유머천국 코하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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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한테만 이쁘고 착한 "개"입니다.

대형견 키운지 3년차 초보입니다.
"개 무나요?" 물어보면 "아직까지는 안물었어요"라고 대답합니다.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아서 얼마전 입마개도 구입해 차고 다닙니다.
대형견키우는것 자체가 다른사람에게 피해주는 행동이라면 할말없지만.
최대한 피해 안주려고 산책시 목줄,입마개,배변봉투 꼭 챙겨 다닙니다.
쌩뚱맞게 질문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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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일요일은쉽니다 2017/10/25 11:29

    저도 스탠다드 푸들 키우지만 다른 사람 못 만지게 합니다
    엄청 순하긴합니다만 사람이 아니라 동물인지라....
    굳이 스다듬어 보고 싶다고하면 제가 목줄 짧게 잡고 등만 만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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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1:30

    저도 못만지게 합니다... 이쁜 아가씨가 만저 보려 하면 손으로 입꾹잡아주고 만저보라합니다 ..

    (goYrev)

  • C20110205 2017/10/25 11:29

    아직까지는 안물었어요. 이게 정답이죠.
    큰데 이쁘네요.

    (goYrev)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1:30

    그말하면 안만지려 해서 매일 써먹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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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L.KOMM 2017/10/25 11:29

    잘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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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1:31

    견주는 더 잘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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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ipHaHa!! 2017/10/25 11:55

    인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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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쭌9 2017/10/25 11:29

    착하게 잘생겼네요... 목줄, 입마개 다 했고 견주분이 배변봉투까지 들고 다니는데도 뭐라고 욕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문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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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1:31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저랑 생각이 다른 분들이 워낙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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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나나안바나나 2017/10/25 11:32

    저밑에 한분 계심 ㄷ ㄷ
    사자랑 악어랑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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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sH:꾸꾸♡ 2017/10/25 11:51

    할수 있는거는 견주분이 다 하시지만...
    영역표시나 응가한곳에 자국남고 뭐 그런것들까지 보면..
    아무래도 예민한 분들은 싫어할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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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1:56

    저도 소변자국때문에 애매하고 민망할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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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봉미 2017/10/25 11:29

    랩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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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1:31

    랩입니다.-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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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미씨 2017/10/25 11:29

    개잘생겼네요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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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1:31

    견주를 닮아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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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에즈 2017/10/25 11:29

    이런일이 진짜 일어날 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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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나나안바나나 2017/10/25 11:31

    이거 보고 진짜 뿜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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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1:32

    일어날수 있을꺼같습니다. 똥이. 정말 사람똥 같습니다. 크고 아름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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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Harusarytus 2017/10/25 11:30

    전 동물과 교감한 적이 없어서 이거 진심으로 드리는 질문인데
    누가 거리에서 사자나 악어를 목줄하고 다니는 거랑 개의 경우랑 다르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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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나나안바나나 2017/10/25 11:31

    너무 가셨다. 저분이 그래서 입마개까지 사셨다고 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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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Harusarytus 2017/10/25 11:32

    아니 전 개를 이해해 볼라고 하는 겁니다. 개는 다른 동물과 뭐가 다른가
    개는 왜 인간과 친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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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쭌9 2017/10/25 11:35

    같이 사는 세상에서 서로 불편해서 허용되는 범위라는것이 있지 않을까요?
    문제는 그 범위에 대해서 무지하거나 알려고 하지 않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걱정중 하나가 이번 부주의한 견주들로 인하여 시각장애인 보조견들 같이 정말 필요하고 공식적인 교육까지 받은 개들에 대해서도 색안경을 끼고 보는 분들이 늘어날것 같아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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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1:37

    어휘력이 딸려서 다른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달아주셨네요 .대답은 "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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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섬™ 2017/10/25 11:53

    뒤로 조금만 빠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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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sia 2017/10/25 11:30

    재는 좀 순한 종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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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1:37

    순한종이긴한데 혹시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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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나나s™ 2017/10/25 12:03

    골든 리트리버도 엄청 순하디 순한데.. 미국에서 인간공격 1위에 오른늠이던데요. 순한거 크게 의미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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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2:05

    맞습니다. 사냥에 쓰이던 견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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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나나안바나나 2017/10/25 11:30

    진짜 입마개...어찌보면 개들에게 정말 답답할거라...
    그래서 3년전 키우던 녀석 아부지 친구 오리농장으로 보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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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1:38

    저놈때문에 저희는 마당있는 단독주택을 알아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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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나나안바나나 2017/10/25 11:45

    마당 있고 옥상있는 2층 주택인데 1층은 세입자가 있고
    옥상에 빨래를 넙니다.
    개는 옥상,2층을 주로 왔다갔다하고, 1층은 거의 내려가지 않지만 택배나 벨을 누르면 1층 내려가는 계단의 담벼락 까지 와서 고개를 빼고 밖을 보는데 사람들이 기겁을 합니다 ㅎㅎㅎ
    거기다 개짖는 소리가 동네 소형견들 다 합친것보다 크고...옥상에 침투한 도둑고양이 살해 2회, 2층과 옆집 1층옥상이 붙어있어 옆집 똥개새끼가 종종 넘어와서 난장판을 쳤는데...어릴땐 털리다 성견되고 나서 넘어온 똥개새끼 허벅지 찢어 버린적이 있어서...
    결국엔 농장으로 갔습니다...견종은 도베르만 이였습니다. 사람은 문적이 없지만 동네 주민들이 너무 불안해 해서...근데 실상 옆집 똥개 뒷집 똥개는 개망나니에 사람도 물려고 하는 새끼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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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1:51

    저희 동내도 산책나가면 시비거는건 소형견들인데.. 같이 짖으면. 저희 개만 . 죄인(?)취급받습니다 ..목소리가 우렁차서 ㅎ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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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나나안바나나 2017/10/25 11:55

    진짜 와,,,x만한 푸들 새끼 4마리 키우는 집 있는데...
    30대후반 부부에 할매 한명 같이 사는 집인데 푸들 4마리를 골목길에 풀어서 그냥 다닙니다.
    졸라 낑낑대고 짖어대고 미친새끼들인데...아...
    우리집 오는길인데. 맨날 내가 개잡으라고! 목줄하라고 해도 흥칫뿡! 하길래
    남편 보는 앞에서 진짜 ㅅㅂ 내옆에 코박으로 오면 사커킥 날린다니까...그제서야
    와이프보고 개잡아라!!!! 하니까 와이프 왈! 쟤들이 빠른데 내가 어케 잡어~ 이지랄
    진짜 사커킥 말고 스텀핑으로 밟아죽이고 싶습니다. 견주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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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1:56

    ㅋㅋㅋㅋ 저도 작정하고 소리쳤었죠. 가까이 오면 찰생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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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1:38

    개비웃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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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앙ㅋㅋ굳ㅋ 2017/10/25 11:38

    ㄷㄷ개키우고싶다 기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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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1:38

    아직까지는 안물었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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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찍새찍새 2017/10/25 11:42

    리트리버종이 순하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포악한 종이라고 핟더라구요
    아무래도 평소에 조심하는게 맞다 싶고요 견주던 지나가는 행인이던지 서로 조심할 필요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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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1:46

    견주는 당연히 조심하는거고 여기 보면 행인이 뭘 조심해야 하나 안 데리고 나오면되지~ 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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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W 2017/10/25 11:44

    강형욱님이 그러더군요 리트리버가 미국에서 가장 사고건수가 많은 견종이라고. 그만큼 많이 키우기도 하지만 보편적 인식과는 다르게 안전한 개는 없다는 거죠.
    저도 보더콜리 키우고 리트리버에비하면 덩치도 많이 작지만 다른사람들한테 절대 접근 금지고 자전거 지나갈땐 엎드려 자동으로 하게 훈련시켰고 다른사람이 굳이 만져보겠다고 하면 줄 짧게 잡고 통제하에 만지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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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나나안바나나 2017/10/25 11:46

    가장많은건 역시나 핏불이고 예상외로 한해 25건 이상인 견종이 리트리버라서 그래프에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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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1:47

    저도 횡단보도 앞에서 무조건 앉아 훈련하고 사람들 지나가도 앉아 훈련 시켰습니다.
    이쁜아가씨들이 만져보려하면 인사법부터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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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W 2017/10/25 12:02

    글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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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썰면세접시 2017/10/25 11:46

    목줄/입마개/배변봉투
    견주님의 배려가 느껴집니다. 특히 입마개까지 하고 다니신다니 더 믿음이 가네요..
    반려견키우는 모든 분들이 님같은 마인드면 별탈 없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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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1:49

    소형견 키우는 저희 윗집아저씨도. 말이 안통합니다. 목줄도 안하고 매일 산책 나와서는.
    "사장님 목줄하세요" 하면. 우리개는 괸찮아~ 이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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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K핵잠수함 2017/10/25 11:50

    발로 차서 죽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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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1:57

    강아지말고 견주가 완전 똥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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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K핵잠수함 2017/10/25 11:50

    글쓰신분 같은 생각을 가지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대형견주들은 ㄱㅅㄲ 마인드더군요
    엘리베이터에서 목줄없는 대형견과 같이 탔습니다
    자기 개는 순하답니다....
    진짜 ㄱㅅㄲ 죽일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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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1:53

    그양반은 무개념이네 저희 동내도 무개념 견주들 많았는데 항상 제가 소리쳤습니다 "아저씨!! 목줄안해욥!!!!"
    그렇게 반년정도 소리치고 다니니 .저희 동내 90%이상이 목줄 채우고 다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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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암타이미 2017/10/25 11:51

    이종 은 진짜 순하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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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1:53

    사람한테만 순하고 개들 서열에서는 안밀린다네요... 그래도 모르니 목줄,입마개. ㄱ ㄱ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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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섬™ 2017/10/25 11:54

    아...
    순한종은...
    안문다는거..
    새로 알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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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1:57

    순한종은 안문다고 누가 글을 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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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kudy 2017/10/25 12:02

    '아직까지' 안물었다고 한걸, 설마 전혀 안문다고 이해하신건 아니죠???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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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근주 2017/10/25 12:01

    소변도 어마어마하게 싸던만요. 소변도 관리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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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2:07

    소변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잔디밭에 싸는데 난감할때가 많습니다. 혹시 방법아시면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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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유 2017/10/25 12:04

    오히려 대형견주들이 조심하죠. 한번은 산책중인 대형견이랑 마주친 적이 있는데, 견주분은 목줄 고쳐잡으시고 개는 머리를 바닥에 납작 깔고 지나가더라고요, 그거보고 감탄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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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2:08

    어쩔수없습니다. 누구의 잘못으로 싸움이 나더라도 대형견이 욕을 먹어서 저도 줄 10cm정도로 고쳐 잡고 끌어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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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치스 포도맛 2017/10/25 12:04

    골든 넘나 순하고 착해서 사람 무는일이 극히 드물지만 그래도 덩치가 워낙커서 개 무서워하는 사람들은 도망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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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2:09

    개 자체를 싫어하고 혐오하는사람들도 있으니 견주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 할수 있는것은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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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키 2017/10/25 12:07

    저도 요즘 딸아이때문에 걱정되서 전기충격기 나 삼단봉 검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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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2:12

    좋은 방법입니다. 위험한개들에게도 위험한사람들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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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o00 2017/10/25 12:08

    대형견은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아무리 목줄을 짧게 잡고 그래도 위화감은 장난 아닙니다. 그런다고 견주랑 대형견이 차도로 댕기는것도 아니고 인도로 같이 다니는데.. 혹시래도 미쳐서 날뛸까봐 그 위화감은..그냥 대리고 인도 돌아다니는거 자체가..어찌보면 민페일거 같아요.. 특히 개에 대한 트라우마 있는분들은 어떻겠어요...차라리 입가리개가 활성화 된다면 또 모르겠네요.. 물지는 않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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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2:15

    사실 사람들이 돌아다니는곳의 산책자체가 민폐일껍니다. 사람이 안다니는곳이 없으니 최대한 신경써서 안전장구 착용하고 돌아다니는것외에는 . 아 그리고 사람이 많은시간에는 산책 안시킵니다. 밤늦게,출근시간뒤한산할때 2번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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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깡원 2017/10/25 12:12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 못하는 건 무식한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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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2:16

    제가 상대방입장에서 생각 못한부분이 있다면. 무지해서 그런것이 맞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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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깡원 2017/10/25 12:17

    아니요 ㅋㅋ 님한테 한 말이 아니구요.
    남을 배려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을 얘기한겁니다. ^^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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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C-999K 2017/10/25 12:12

    아직까진 안물었어요 와 명답이네요; 여태까지 왜 그걸 몰랐을까요;;;;
    생각해보니 저희집 고양이는 주인도 맨날 물고 할퀸다고하면 이동장에 손 안넣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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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토목과장_JB 2017/10/25 12:16

    아직 물지 않았으니까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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