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은 무함마드 2세다.
호라즘 왕조의 7대 술탄으로,
제위 초기엔 이런저런 침공 때문에 고생했지만 다 극복하고,
주변국들을 다 정복하고 칼리프 칭호도 노릴 만큼 (되진 못함) 잘 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동방의 국가에서 사절단이 찾아온다.
흠흠 당신네 관리 중 하나가 우리 국민들을 무단으로 처단한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그 일에 대해 의논하고 시시비비를 따지려...
어딜 듣보잡 국가가 우리한테 잘잘못을 따져
야 저 사신들 죽이고 일행은 수염 깎아서 쫒아버려
...그리고 사신들이 그런 취급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동양의 왕은 크게 분노했고...
그렇게 칭기스 칸의 호라즘 왕국 침공이 시작되었다.
(호라즘 왕국 시선에서 본 몽골군)
그 다음은 아마 설명할 필요가 없을 거다.
아아...너의 판단은 틀리지 않았다.
상대가 내가 아니었다면 말이지.
GWAK P
2024/10/28 05:34
날 만난건 자연재해를 만났다고 생각해라
아이언버드
2024/10/28 05:35
수염만 안깎았어도
뒷북폭탄ㆁ
2024/10/28 05:35
그리고 죽을때까지 추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