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이런 포지션 가라고 하면 가시겠나요?

출장가면 주말이 없는건 크네요 ㄷ ㄷ

200~300일 해외출장이면 가족을 자주 못보는 정도가 아니라 몇 년 지나면 남이 되는 수준이죠. 고정적인 거주가 확보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여가나 취미생활 즐기지도 못하는데 저라면 절대 안갑니다.

주말 까지 일하는데 꼴랑 출장수당 포함해서 500만원이요? ㄷㄷㄷ

빚이 있으시면 추천요 ;;

저정도면 출장이 아니라 파견근무 아닌가요?

총각이면 경력삼아서 가는데, 기혼이면 안갑니다
오백만원이면 국내에서 이직시에 up 해서 갈수 있는 금액정도는 될 듯 싶은데요.....

기혼자입니다...
현재 미국 출장 7개월째...
네버 출장 다니고 싶지 않네요...

고작 연봉 500차이요??????

국제선 자주타다가 수명이 단축될듯...

제 이야기 같네요. 약 1년간 멕시코에 있을 예정인데요.. 그래도 3개월에 한번은 한국 들어가요. 연봉은 한국에서 일하는 사람보다 한 1200은 더 되겠네요. 그래도 나이 마흔 넘어가니 안 다니고 싶어요.

평소 본인이 아주 건강 해야하고
해외 생활에 거부감 없어야 하고 잠자리 변화에 민감하지 않고
싱글이어야 하고
출장지가 오지라도 고급호텔에 묵고 치안 문제 없어야 하고
비행시간 5시간 넘어가면 비즈니스 타야하고
식비는 호텔서 해결해도 실비정산 가능해야 하고 마일리지는 개인 아이디에 쌓도록 하고
한달에 한번씩만 나가는 사람들 봐도 힘들어 보여요.
첨엔좋고 동기들도 부러워 하지만 몸이 축납니다.
출장도 같이 다녀야지 혼자 여러곳을 다니면 한번정도는 섬짓한 경험 합니다.
소매치기한테 털릴뻔한 적도 있고 진드기처럼 붙어서 한국 돈 생긴거 보고싶다고 보여 달라는 놈...돈달라고 구궐하는 사람. 끝까지 달라붙는 삐끼들.
공항서 택시탔는데 호텔 못찾는거 빙빙 돌아서 바가지 쓴거.
차라리 파견으로 한국가에 가는거면 낫죠.

저랑 같은 회사 같은 부서인가... 올해 비행시간만 200시간 넘네요 올 여름에 쌍둥이 태어났는데 얼굴 거의 못 보고 있다는...

작년 까지 저랑 비슷하신듯 하네요. 주말수당은 1달에 20*8 =160 정도 된다고 하면 금전적으로는 나쁘진 않지만, 그래도 가족들이랑 떨어져 있고, 무엇보다 몸이 망가집니다. 그 일이 1~2년 정도고 회사에서 인정받고 다음으로 가기 위한거면 괜찮지만, 계속 그 일을 한다면 안좋은듯 합니다. 결국 전그러다가 해외 주재원으로 나왔습니다만...그렇게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거라면 안 가셨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