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필독] 오막포 먹통현상 !!! "란 글을 올리고 난 후
오전, 오후 내내 댓글을 주시는 분들을 보고 이 문제를 겪고 있는 분들이 생각보다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번 제 오막포 서비스건으로 통화를 했던 서비스 팀장에게 제 글을 링크한 문자를 보내서 답변을 요청했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6시 경에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사실 메일로 답변을 요청했지만)
결론은 두 가지였습니다.
1. 이 문제에 대해 자신이 어떻게 답변할 내용이 없다.
- 이 말은 공식적으로 이 문제에 대한 처리 방법이 본사에서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말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뭘 하고 있는지에 대해 제게 해 줄 말이 전혀 없었습니다.
제 바디를 지금까지 살펴보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다른 많은 업무가 있었겠지요.
그러나 제 바디가 도착하도록 기다렸다는 처음의 반응과 비교하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교품을 하고도 그 바디를 점검하지 않았다는 것을 통해 저는 의지가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 펌웨어 업데이트를 많은 분들이 언급하시는데 기대하지 마십시오.
팀장이 제게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제겐 한 번도 한 적이 없었습니다.
- 다만 펌웨어 업데이트 후에 괜찮아진 경우가 있다고는 말했습니다.
그러나 펌웨어 '업데이트를 했더니 괜찮아졌다'이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펌웨어 업데이트가 나왔다는 말이 아닙니다.
스마트폰이든지 컴퓨터 같은 경우 펌웨어 업데이트를 공지할 때
어떤 부분에 대한 문제를 해결위한 것이라든지, 어떤 기능의 추가를 위한 업데이트라는 것을 반드시 밝힙니다.
먹통현상에 대응하는 펌웨어 업데이트가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업데이트를 했더니 괜찮아졌다는 말은 전혀 맞지 않는 말입니다.
이런 경우는 먹통현상이 몇 번 나타났는데 그 이후로는 없었다라고 말하는 분의 경우와 다르지 않은 것일뿐입니다.
2. 문제가 발생하는 분들이 개인적으로 접수하면 처리해 주겠다.
- 이 말은 접수해서 증상이 재현되면 규정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말입니다.
- 또한 이 문제에 대해 캐논에서 먼저 증상을 규명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의지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이렇게 하는게 자신들이 손해를 줄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죠.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갤럭시 노트 7의 사태가 발생하게 될거니까.
- 재현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또 증상이 재현 되었어도 재현 안 되었다고 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그럴 일은 없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이게 정말 웃기는 일입니다. 증상에 대한 분명한 영상을 가지고 가도 인정하지 않는게 얼마나 일방적입니까?
제가 확신하는 건 증상에 대한 증거 자료가 많으면 유리합니다. 그러나 증거 자료가 적고 빈도가 적다면 가능성 없습니다.
- 이 말에서 제가 주관적으로 느낀 것은 "개인적으로 문제 있으면 처리해 줄텐데 왜 단체행동을 하려고 하느냐" 였습니다.
실제로 제게 "선한 분이셔서 다른 사람들도 도와주고 싶어하시는 것 같다"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마지막 제 결론입니다.
오막포는 이대로 갑니다. 오막오 나올 때까지...
문제는 그 때 해결될 겁니다. 아니면 또다른 문제가 발생하든지...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
1. 저처럼 빨리 팔아버리십시오.
2. 먹통이 나올 때마다 귀찮아 마시고 영상 확보하십시오. 계속.... 그래야 보상의 길이 열립니다. '어쩌다'라고 말하면 끝입니다.
3. 정말 귀찮은 일이지만 "오막포 먹통 현상 모음" 이라는 게시물을 만들고, 댓글에는 오직 먹통 영상에 대한 링크만 올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먹통 현상이 발생할 때마다 포럼 자유게시판에 '오막포 먹통영상' 이라고 자신의 게시글을 남기고
그 링크를 "오막포 먹통 현상 모음" 이라는 게시글에 댓글로 남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두 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하나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는 것이고
또하나는 무상서비스 기간이후에 대한 보험입니다. 증거자료로 사용하는거죠.
여기까지 제 생각입니다.
"오막포 먹통현상 모음" 이라는 게시글 만들어지기를 원하시는 분이 30명이 된다면
제가 게시글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답글에 번호를 매겨주시고(윗 분의 번호를 잘 확인하시고 중복 안되게)
"오막포 먹통현상 모음" 이라는 게시글 만들어지기를 원합니다라고 글을 남겨주시면 됩니다.
------------------------ 이 글이 불편하신 분들은 그냥 지나쳐 주세요. 마음이 상하는 댓글은 삼가 주시길 ----------------------
제발,
제 생각이 틀려서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다시 오막포 사용할 수 있도록...
5D와 함께 저희 가족 11년의 추억을 만들었고
또다시 5D 시리즈와 10년의 추억을 만들고 싶었는데(늦둥이 아들 사진 찍으며)
제 오막포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https://cohabe.com/sisa/405945
오막포 먹통 서비스 팀장과 통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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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하네요..ㄷㄷ
정말 정망 실망스런 캐논.... 소니가 더 크게 흥하길
바랍니다
정말 고생하십니다
빠른시일내 해결되어야 할텐데 펌으로 안된다고 하니 ㄷㄷ
추천 안드릴 수가 없네요. 저도 본식 중에 간간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좀 덜한데..그래도 한번씩 생길때 마다 짜증과 불신이...소니로 갈아타기 전에 해결이 되는 캐논의 진정성 있는 모습과 사과를 보고 싶네요ㅜ
예전에 1dx 자꾸 뻗어서
시청센터까지 보냈더니 이상없다고 했죠
그뒤로 먹통이 생겨 영상으로 확보해서
따졌더만 메인보드를 통째로 갈아야 한다고
하면서.. 보증기간 지났으니 돈 내시리라.
자꾸 따졋더만 부산 서면센터 창구 여직원들
절 진상보듯...
결국 캐논장비 수천 만원치 정라 했습니다.
평생 잊지못하고 원한애 사무친 캐논 이었습니다.
ㅠㅠ 마음이 아프네요
오막포에서 제가 우려하는게 바로 이런 사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제가 교품 or 환불을 결정하기 전에 팀장에게 물었습니다.
보증기간 이후에 이런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보상 받을 수 있느냐?
답을 못하더군요.
1. 오막포 먹통현상 모음 게시글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솔직히 딱 생각했던대로의 대응인듯하네요
이문제는 고쳐도 절대 고쳤다는 말안할겁니다.
2. 오막포 먹통현상 모음 게시글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여기에 쇠뿔도 단김에 뺀다고, m5 m6 육두막에서도 가능한 자동노출 4K 타임랩스도 요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시 1주년이 지났는데도 이딴 자세라는건... 정말 소비자들의 힘을 보여줘야할 것 같아요!
제 오막포는 처음 예판할 때 구입해서...
벌써 7-8만 컷은 넘어간 거 같은데 아직 한 번도 그런 현상이 없었네요...
뽑기운이 좋은 건가요? ㄷㄷ
뽑기운인거 같기도 합니다. 전 본식에서 하루에 2000 컷 오막포로 찍는데...가끔 발생을 하네요. 오막삼이 신뢰가 더 가서 이걸로 거의 더 찍고..메인노릇을 하고 오막포가 서브가 되었습니다.. ㅠ 조작이 본식중에 먹통되서 ..신뢰를 못하고 있어요 6~7번 정도 먹통으로 인해서요. 9개월 사용기간 동안에요.. 이렇게 운 없는 사용자도 있습니다. 부럽네요 먹통 없으시다니..
저두요
뭐가문제일까요
모든 제품에 '뽑기 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다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뽑기 운이 나빠서 불편함이 있었으면 적절한 보상을 해야 서비스죠.
1년이나 대어 가는데.. 아직도 해결을 못한거는.. 결함이죠...
dr이 좋고 색감이 좋고가 아니라.. 카메라가 먹통.. 이건 -_ -;; 차가 굴러가지 않는거랑 마찬가지
먹통 해결은 포기 했습니다....
타회사로 넘어가자니.. 장비처분이랑 돈 때문에 그러지..
dpp 장점도 있었는데... dpp4 는 너무 무거워져서.. 사용하지 않는 라룸도 사용하고 있고.. dpp4라도 어떻게 개선해줄마음 없겠니 .T.T
자료를 모아서 언론에 제보하는건 어떨까요?
댓글에 자신의 먹통영상 링크가 제대로 모아지면 충분히 가능하겠죠?
3. 오막포 먹통현상 모음 게시글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오막포 사용자인데 적극 찬성합니다!!!
캐코 꼴봬기 싫네요 앞으로 오막포 자주써야겠어요
휴대성때메 소니만 쓰다보니 ㅜㅜ
4번이십니까? ㅎㅎ
4. 오막포 먹통현상 모음 게시글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ㅋㅋㅋ빼먹었네요!!
저는 구매후 5개월 가량 지나 먹통 현상이 나타나서 초기 발견을 하지 못하고 뒤늦게 발견한 것에 대한 자괴감?까지 생기네요.
게다가 최소한 4-5년은 꾸준히 사용할 생각으로 아내한테까지 허락받고 신형 24-105와 킷으로 캐논 이스토어에서 정가 그대로 주고 구매한 제품이라 더더욱 그렇습니다.
캐논의 안일한 대처에 실망감을 넘어 분노가 느껴지네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애 많이 쓰셨습니다.
문제가 있는 바디를 해결도 못한 상태에서 그 누군가에게 팔고 싶진 않아서 그냥 배터리 착탈로 스스로 해결해가면서 당분간 계속 사용해야 겠네요.
오막포 라이브뷰...정말 좋은데 말이죠...ㅠㅠ
5. 오막포 먹통현상 모음 게시글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