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누나와 저 의견이 갈립니다
형님은 울면서 안하겠다.
누나는 냉정하게 생각해야된다.하지말자.
저 많이 울었습니다. 해볼건 다 해보자
모르겠네요
두분 의견에 따라야 할지..제 주장을 해야 할지.
오늘 폐렴으로 요양병원에서 퇴원후 응급실 갔다가
간병병실로 옮기셨습니다
입원전 저도 거부 사인을 했지만 자식들 누구라도 연명치료를 하겠다고 거부를 하면 서명한건 무효가 된다는데
두분은 가셨고 저는 병실인데 저 나가면서 연명치료 하겠다고 하기도 싶고..힘드네요
후.
https://cohabe.com/sisa/4058407
아버지 심폐소생술.연명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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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 치료 하자는 분이 모든걸 책임지면 됩니다.
돈 시간 정성 등등.
이건 못하겠다고 하면서 연명치료 하겠다고 하면
진짜 이기적인 겁니다.
저희 외가 쪽에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반대 하던 아들이
가장 소극적이어서 지금도 쌍욕 합니다.
돈 시간 정성 대부분 제가 가능할거 같습니다.
치매 파키슨..힘든 병이네요
환자 본인의 평상시의 이야기.또는 성격을 보면..연명치료에 대한 환자본인의 생각을 조금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라면..편안하게 보내 드릴것 같네요.. 과연 환자는 원하고 있을까요? 숨을 쉬어도 살았다고
할 수 없는데...
이게 정답인듯합니다.
저는 자녀들에게 절대로 저 연명치료 하지 말라고 할겁니다..
이건 살아도 산게 아니고
남은 가족도 살아도 산게 아니죠..
이게 자식 입장에서는 부모님 내 손으로 죽이는 거구나 싶지만 정작 아버님 입장에서는 그런다고 살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괜히 돈 쓰고 마음쓰고 고통만 더 증가시키는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죠.
나이가 많으시고 연명치료해도 수명이 크게 늘어나거나 회복된다는 보장이 없다면 편하게 보내주시는것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진짜 최악은 코마상태로 중환자실 들어가는겁니다
그것만은 피하시는길 바랍니다
연세도 고려해야하고..
치료해서 나아진다는 희망이 조금이라도 있는가..
고민해봐서 가능성 없으면 편히 보내드리는게 나은선택일 수도
마음이 많이 불편하시겠습니다.
장모님 6년 전에 떠나보낼 때
딸들이 연명치료 안 하는 걸로,
지난 10년간 병으로 너무 고생하셨다고
그렇게 결정하는 걸 봤습니다.
지금도 가끔 얘기하면 엄마(장모님) 너무 힘들었을 거라고 얘기하네요.
이건 누구라도 뭐라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미ㅜ전 않하겠다고 이야기 했네요
일단 시작하면 돌이킬수 없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절대 연명치료 하지 말라고 하셨고
서명도 받아놓긴 했습니다..
편히 보내드리는게 효도하는길인듯 합니다
저는 제 자식들이 저 마지막순간에 연명치료할까봐
두렵습니다..
저희 장모님 돌아가실때랑 상황이 똑같네요..
저희는 결국 연명치료를 했구…
남은 가족도 환자 본인도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