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058122

림버스)댁은 누구쇼?(스포)

img/24/10/26/192c712a2d15735f4.png


어쨋거나 저쨋거나


img/24/10/26/192c713c00e5735f4.png


정보 취득은 이쯤하고 건질게 없는 이상 다음 칸으로 나아가야 했기에 문을 열자


img/24/10/26/192c7142edb5735f4.png


홍루 말대로 생존자들이 있는듯 보인다.


...생존자 맞겠지?


앞에 '생'자 때고 '습'자 붙이면 곤란한데.


img/24/10/26/192c714d8e65735f4.png

img/24/10/26/192c71507a85735f4.png

img/24/10/26/192c71623ea5735f4.png


생존자로 추정되는 웅성거림에 신난 돈키호테가 먼저 뛰쳐나가다 가로막혀 튕겨나간다.


그리고 길을 막은 상대는 전신 의체상태의 해결사로 추정되는 인물.


img/24/10/26/192c71659105735f4.png


그러게.


아니 습격을 대비해서 매복하고 있던건가?


img/24/10/26/192c716c3265735f4.png


상대가 저지하는 반경 안에 돈키호테 말고 파우스트도 포함되어 있었는지 같이 밀쳐졌다.


img/24/10/26/192c71781725735f4.png

img/24/10/26/192c717b1ad5735f4.png

img/24/10/26/192c717d8345735f4.png


공격적인 승객들에 많이 시달린듯 잔뜩 성난 고슴도치 마냥 큰 무기를 휘두르며 우리를 경계하는 상대방과

img/24/10/26/192c718b2b55735f4.png

img/24/10/26/192c71920e95735f4.png


그런 상대를 향해 대화의 말꼬를 트려다가 되려 마음을 상처를 입은 그레고르

img/24/10/26/192c71955d55735f4.png


그러거나 말거나 아까 쓰러졌던 돈키호테가 일어나더니 상대방의 복식을 보고 어디서 온 인물인지 추측하고 안잤다.


img/24/10/26/192c719fdb45735f4.png

img/24/10/26/192c71a26c95735f4.png


그런다고 비켜줄 사람은 아닌걸로 보인다만...


img/24/10/26/192c71a52fa5735f4.png

img/24/10/26/192c71a79a25735f4.png


???


img/24/10/26/192c71afe3b5735f4.png


???


아니 잠깐, 안물렸다는 뭔소리여?


img/24/10/26/192c71b5dcd5735f4.png


그러게?


img/24/10/26/192c71b92255735f4.png

img/24/10/26/192c71bb6ac5735f4.png

img/24/10/26/192c71bd9ae5735f4.png


??? 뭐야 이 워프열차 내에서 도대체 뭔 일이 있었던 겨?


img/24/10/26/192c71cbf1d5735f4.png

img/24/10/26/192c71ceb695735f4.png


어쨋거나 1등석이란 단어 하나에 공격심을 누구러 트리는 상대방...


이래서 돈이 좋다, 돈이 좋다 하는건가 싶다.


img/24/10/26/192c71d12cd5735f4.png

img/24/10/26/192c727bd4b5735f4.png


돈많은 곳에서 왔다 하니까 바로 경계심을 푸는거 봐라.


역시 도시에서는 '안', '안'이 많은게 최고다. 


img/24/10/26/192c727e8505735f4.png

img/24/10/26/192c728b6595735f4.png

img/24/10/26/192c72904255735f4.png

img/24/10/26/192c72935515735f4.png


1등석에서 왔다는 사실 이후부터 술술 알아서 정보를 말해주는 멀티크랙 사무소의 사샤.


그녀도 대충 이 열차내에서 이변 아니 W사의 의도된 부분을 대충 눈치챈듯 하다.


img/24/10/26/192c72a68b35735f4.png


사샤가 말한 것 중에 평범한 사람처럼 식욕과 수면욕을 신경쓰는게 신기한듯한 싱클레어


img/24/10/26/192c72b5b055735f4.png


특주품이라 그렇다 라는 말을 하는 의체 해결사.


꽤나 비싼돈 굴리는 사무소 소속인가 보다.


img/24/10/26/192c72beb4d5735f4.png

img/24/10/26/192c72c12275735f4.png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우리가 1등석에서 자고있던 3일 동안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물어보는 파우스트와


img/24/10/26/192c72c33ca5735f4.png

img/24/10/26/192c72d35bb5735f4.png


사샤가 4개의 팔을 마구잡이? 로 휘두르는게 머리 아픈듯 지적하는 오티스와 이스마엘


img/24/10/26/192c72d629e5735f4.png


꽤나 격전이 치뤄졌던 모양인듯 하다.


img/24/10/26/192c72e41875735f4.png

img/24/10/26/192c72e66285735f4.png

img/24/10/26/192c72ea62d5735f4.png


도대체 3일동안 뭔 일이 있던거야 진짜.


img/24/10/26/192c72ecfaf5735f4.png

img/24/10/26/192c72fc4595735f4.png


지난 일이 떠오르는건지 사샤 뒤에 생존자들은 공포에 정신이 나가거나 눈물을 흘리며 빨리 열차가 도착하기만을 바라는 상태를 보고 있으려니...


워프열차 같은건 다시는 타고 싶지 않다는 생각만 자꾸든다.


이번은 1등석이니까 망정이지... 그외 아랫등급이면 어휴.


img/24/10/26/192c73069145735f4.png

img/24/10/26/192c73158c25735f4.png

img/24/10/26/192c731fad85735f4.png

img/24/10/26/192c732371e5735f4.png

img/24/10/26/192c7325aa95735f4.png


어쨋든 간에 W사의 의뢰를 해결하려면 이들을 지나 뒷칸 너머로 계속 이동해야 할 수 밖에 없다는 정보를 얻었다.

img/24/10/26/192c73338295735f4.png

img/24/10/26/192c73363d25735f4.png


어 우리?


우리는 그러니까.


img/24/10/26/192c73387305735f4.png

img/24/10/26/192c733a5f85735f4.png


회사명은 말하면 안되는데...


이제와서 어디소속이다 말을 못하면 또 다시 경계하게 되는...


img/24/10/26/192c734a87e5735f4.png


눈앞의 해결사에게 우리에 대해서 뭐라 말해줘야 싶을때


당당하게 돈키호테가 우리를 소개했다.


img/24/10/26/192c73556755735f4.png


...


네, 우린 해결삽니다.


img/24/10/26/192c735b44f5735f4.png


뭐라 말해야 하나 싶지만, 이게 최선이 아닌가 싶다.


...동키동키가 신나겠구만.


img/24/10/26/192c736416c5735f4.png


돈이 넘치는건 알았는데 안써주다가 이런식으로 써줄줄은 꿈에도 몰랐수다.


아니 따지면 W사가 이번에 편의제공해준거니까 돈을 써준게 맞나?


img/24/10/26/192c736f38f5735f4.png

img/24/10/26/192c73722715735f4.png

img/24/10/26/192c7374cbe5735f4.png

img/24/10/26/192c7377e725735f4.png


납득은 해도 의문은 남는지 우리에 대해 더 캐물어 보려던 사샤에게 간단하게 파우스트가 몇마디 하는 것과


img/24/10/26/192c7383b785735f4.png

img/24/10/26/192c73864f65735f4.png

img/24/10/26/192c738cf1b5735f4.png

img/24/10/26/192c73907225735f4.png

img/24/10/26/192c7392d075735f4.png

증거를 보여주는걸로 납득시켰다.


img/24/10/26/192c7396cb95735f4.png

img/24/10/26/192c73a7b2b5735f4.png

뭐... 해결해야 우리도 1등석 동면캡슐에 다시 들어가지.


니들처럼 이하 등급석에서 대충 이 말도 안되는 차원속에 시간을 보낼 수는 없으니까.


img/24/10/26/192c73ab37b5735f4.png

img/24/10/26/192c73ae9f55735f4.png


깝냥이 안되는 일엔 딱히 나서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당당하게 우리에게 말하는 해결사.


img/24/10/26/192c73b50015735f4.png


그거 격려 아냐 이 노랭 꼬맹아...


img/24/10/26/192c73ba95d5735f4.png

img/24/10/26/192c73bd0235735f4.png


...


동키가 그러거나 말거나 그저 비켜준 상태로 우리들을 물끄럼이 바라보기만 하는 해결사의 태도를 뒤로 하고


뒷칸을 향해 이동하려 하니


img/24/10/26/192c73cf4245735f4.png

img/24/10/26/192c73da2435735f4.png


아직 상태가 멀쩡해 보이는 승객들 중 어린아이 하나가 돈키호테에게 붙잡고 묻는다.


img/24/10/26/192c73d793a5735f4.png

img/24/10/26/192c73df4485735f4.png


우리가 사건을 해결하러 간다는 사실 그자체에 대해서


img/24/10/26/192c73e35355735f4.png


돈키호테에게 선망 어린 눈초리를 보이는 아이.


보통 이러면 돈키호테가 더 폭주하려 드는 경향이 있던데.


img/24/10/26/192c73eee385735f4.png


아니나 다를까.


늘, 정의로운 뭔가를 추구하는 돈키호테에게 선망과 희망을 보이는 아이의 태도는


타는 불에 끓는 기름 얹기 마냥 의기충만 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img/24/10/26/192c7412ece5735f4.png

img/24/10/26/192c74158825735f4.png

img/24/10/26/192c7417efb5735f4.png


에휴... 즐기는건 좋은데 좀 적당히 하고 가자.


img/24/10/26/192c741deb25735f4.png

img/24/10/26/192c74202895735f4.png
img/24/10/26/192c7422e925735f4.png

img/24/10/26/192c743493b5735f4.png


전투능력이 없는 승객들을 보호하는 사유에 대해 당연한듯 '안'이 목적이라고 말하는 사샤의 모습.


img/24/10/26/192c743797c5735f4.png

하긴 해결사도 직업이니까.


하도 돈키호테가 정의 = 해결사 타령하니까.


나도 살짝 햇갈렸던 모양이다


img/24/10/26/192c743a0455735f4.png

img/24/10/26/192c743c7965735f4.png

img/24/10/26/192c74406be5735f4.png

img/24/10/26/192c74435095735f4.png


그와중에 돈키호테가 더 시끄러워지는걸 차단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이스마엘에 대해 떨떠름한 표정을 짓는 파우스트.


img/24/10/26/192c744b9045735f4.png

img/24/10/26/192c744e9e25735f4.png


파우우웅이 떨떠름 하던지 말던지


우리 현실 주의자(조금 수정됨)임은 변함없는 이스마엘은 자기 할말만 하고 있었고.


img/24/10/26/192c7458d475735f4.png


그런 이스마엘의 말 중 '눈'이라는 부분에 뭔가 아는선에서 정보를 캐치한듯 떠나기 전


사샤에 뭔가를 물어본다.


img/24/10/26/192c745b5f25735f4.png

img/24/10/26/192c7465e415735f4.png

img/24/10/26/192c7469e4e5735f4.png

img/24/10/26/192c746de5f5735f4.png


더이상의 정보는 돈을 주세요 하는 사샤에게 '그래 돈다발로 때려줄께' 하는 파우스트


img/24/10/26/192c7474aa85735f4.png

img/24/10/26/192c747a5c65735f4.png


돈에 맞을 수 있다는 사실에 동요하는 해결사는 순순히 대답하기로 했다.


img/24/10/26/192c74802035735f4.png

img/24/10/26/192c748307a5735f4.png

img/24/10/26/192c74938315735f4.png

img/24/10/26/192c749610f5735f4.png

img/24/10/26/192c74981ec5735f4.png

img/24/10/26/192c749ab0c5735f4.png
img/24/10/26/192c749d0475735f4.png


결국 원하는 정보는 얻지 못한 파우스트와 함께 우리는 다음 뒷칸으로 향하는 문을 열었고


img/24/10/26/192c74a1a935735f4.png


아니나 다를까.


img/24/10/26/192c74ac6c75735f4.png

img/24/10/26/192c74aeabb5735f4.png

img/24/10/26/192c74b231b5735f4.png


습격자도 습격자지만...


뭔짓으로 해야 객실의 칸이 이따위로 변하는건가 싶은 상태의 붉은 살점과 희생자의 뼈와 살점으로 인테리어 된 상태를 볼 수 있었다.

댓글
  • 눈바라미 2024/10/26 15:30

    전작 사서 출신이면 별로 놀랍지도 않은 열차 풍경


  • zoo779
    2024/10/26 15:23

    돈 많은 사람을 알아보다니 '안' 목이 있군요

    (KkJWUT)


  • 무난한닉네임
    2024/10/26 15:28

    하 거 참
    어리석은 부장 당하고십소?

    (KkJWUT)


  • 눈바라미
    2024/10/26 15:30

    전작 사서 출신이면 별로 놀랍지도 않은 열차 풍경

    (KkJWUT)


  • 루리웹-9202130279
    2024/10/26 15:35

    l-o-v-e-l-o-v-e

    (KkJWUT)


  • 검은달하얀달
    2024/10/26 15:31

    료슈는 좋아하겠다

    (KkJWUT)

(KkJW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