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8 서보AF는 개인적으로 정말 불호네요

일단 빠릿해진 건 맞고 사람 추적은 잘 되는 게 맞습니다
근데 일반 피사체를 추적할 때는 얘가 왜 이러나 싶어요
일단 피사체 하나를 파악해서 추적하기 시작했으면 사용자가 다시 반셔터를 누르거나
특정 포인트를 의도해서 지정하거나 하지 않는 한 좀 끈기있게 붙잡고 있어야 되는데
아무리 피사체 고정 위주로 설정해도, 전체영역추적서보 설정을 꺼도 그냥 뭐 제멋대로 판단하고 움직이네요
마치 "이거야? 아님 이거야? 아님 이거야? 아님 이거야?" 하면서 혼자 이리저리 날뛰는데
그 과정에서 사용자의 대답을 들을 생각 따윈 없는 느낌? 렌즈는 쉴새없이 워블링...
진짜 설정을 아무리 건드려봐도 이 날뛰는 AF를 얌전하게 만들지를 못하겠습니다 ㅋㅋㅋ
포럼에 올라왔던 팁으로도 해결을 못 본 문제고... 그냥 마음을 비워야겠네요
R6은 이런 느낌 못 받았는데 오히려 발전했다는 AF가 더 불편하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목에 적은 것처럼 "개인적으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