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055043

히키코모리가 되버렸음..

여러 사기당하고서 심적으로힘들어져서 입원도했었고 아직도 약먹고있는데


지금 거의 한달넘게 밖으로 못나가고있음..거의씻지도않고 먹지도 마시는것도 최소한으로 하는중..


낮과 밤이바뀌었고..(오늘도 오후11시 다되서일어남)


밖에나가려고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나가기위해서 마음의 준비라고해야하나 뭔가 압박감이랑 두려움이 커져서 못나가는중..



화장실도 최대한안가려고 하루종일 안먹다보니 몸에 근육다빠져나가고있고 초췌해지고있음..


한달전에 잠깐 나갔을때도 겨우 편의점다녀오는데 너무 심적으로 힘들어져서 아무것도 못사고 도망치듯이 집으로옴..


이러다가 평생 방에서 못나가는게 아닐까 걱정되기시작함..


게임을 하는것도아니고..게임을 좋아했었는데 이젠 게임을 켜지도않고 걍 인터넷에서 이력서 계속 넣고


연락이 와도 못나가니까 면접도 못가고..


진짜 ㅈ되가는게 느껴짐..


친구들 연락도 일부러 피하니까 이젠 완전히 고립되서 살아가는느낌.


온라인에서 사람이랑 얘기하는것도 힘들어서 온라인게임은 시도도못함..


그냥 게임자체를 지금은 끊었고..담배도 술도 끊은지 오래됨..


뭘위해 사는걸까 싶음..


올해가 가기전에 죽고싶단생각만 하는중..


30대 될때까지 연애도안해봤지만 안해도괜찮을것같음..사람이무서워져서..ㅋ...


근데..난 그냥 평범하게 일하면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애낳는게 꿈이었는데 그 평범한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거더라..


나 좋아해주는사람이랑 잘해볼껄.. 더괜찮은회사 가서 잘 다닐껄..이렇게 금방망할회사에 가서 백수가되고 하는일마다 안풀릴줄이야..


물론 인생이 원하는대로 안되는것이라지만.. 지금은 방밖으로도 나가기 힘들어서 하루에 한끼도 거의 안먹고살줄이야..


몇년전엔 회사다니면서 좋아하는게임 방송으로 하면서 소소하게 재밌게 살았는데


그게 이젠 불가능함.. 방밖으로 나가는것도 힘들어질줄은..


그냥..그렇다고..


오늘도 계속 자다가 밤에깨서 물만조금마시고 계속 방황중임..


하고싶은건있는데 겨우 방밖에 나가는게 너무힘듬..


물론 전혀 이해안되겠지만 나도이해안됨..


그냥..힘듦.. 어떻게 해야 안힘들어질지 모르겠음..


그냥 평범하게 살고싶었음..

댓글
  • 루리웹-4709861911 2024/10/25 06:41

    제가 퇴사하고 진짜 120kg에 살찐 내모습도 그렇고 건강도 그렇고 너무 자괴감이 들어서
    2년간 히키코모리로 지냈습니다. 거의 한달에 1번 나갈까 말까?
    당시에는 진짜 이 살을 뺄수도 없고 이대로 그냥 살다가 죽겠구나.. 했는데요.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1년전 갑자기 무슨생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그냥 살 한번 빼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나가서 무작정 걸었습니다. 첫날은 진짜 몸무게도 무거운데 다리에 근력이 없어서 진짜 한 5000보?만 걸었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서
    이틀을 쉬었습니다. 그래도 빈도는 좀 적어도 꾸준히 나갔어요.
    두달정도 걷다보니 한 5키로 정도 감량이 되더군요..
    그렇게 계속 걷다보니 근력이 붙어서 그런건지 뛰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확히는 뛸수있을 것 같은 느낌?
    막상 뛰어보니 50미터도 못가고 퍼지더라구요..ㅋㅋㅋ 그래도 느낌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50미터 뛰고 50미터 걷고 이런식으로 반복했어요.
    걷기를 시작한 후 5개월차 쯤 되니까 이제 2~3km를 뛸수있을 정도가 되고 몸무게도 100kg 초반대까지 빠졌었죠.
    그 정도되니까 운동이 재밌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계속 하니까 늘긴 느는구나"
    내 자신의 성장이 이렇게 재밌었던건 오랜만이더라구요.
    운동 시작한지 1년정도 되는 오늘, 저는 10km를 한번에 뛸수있고, 80kg 유지 중입니다.
    매일 밖에 나가구요. 맛집도 혼자서 다니고 친구들도 자주 만나게 됐습니다.
    오히려 제가 부르게 되더라구요.
    정리하자면
    제가 다이어트를 하며 깨달은 것은 결국 호르몬을 조절하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혈당관리를 통해 무기력함을 최대한 줄이고 근력을 키워서 내 몸을 움직이기 쉽게 만드는 것이
    히키코모리를 탈출하는 길이라는 것을요..
    힘내세요..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 산타 2024/10/25 02:53

    정신과 상담부터 받아 보시길 ..내 속 이야길 누군가 한테 속 시원히 털어 놓는 것 만으로도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넷상에서 글로 쓰는거 말고 직접 대면해서 말하는 걸 말하는 겁니다 차이가 커요

  • 세가인 2024/10/25 10:07

    한때 공황이 크게 왔었음. 지금도 약은 계속 먹지만..
    엘리베이터 못탄다는 재벌2세 이야기 드라마 속 얘긴줄 알았음.
    지하철 1시간 거리를 타다 내리다를 반복해 2시간 이상걸렸음.
    1달 : 내가 우리집 현관까지 나가는데 걸린시간
    3달 : 내가 3층우리집에서 공동현관까지 나가는데 걸린시간
    6달 : 우리집 아파트 단지 돌아다닐수 있게 되는데 걸린시간
    1년 :동네 제일번화가까지 나갈 수있게 되는데 걸린시간
    5년 : 사람답게 살고 취업해서 평범하게 보이며 살수 있게 되는데 걸린시간
    현재 : 12년째 지금도 매일 약은 복용중, 하지만 초창기 증상 생각해보면 정말 살만 하다고 생각함.
    시간이 해결해 줄 수도 있고, 약으로 도움받을 수도 있음.
    지금 게시판에 글을 쓰신것처럼 아주 소소한것부터 용기를 내 주세요. 너무 힘쓰시지는 마시고..

  • 루리웹게임남 2024/10/25 02:54

    아는 분야는 아니지만....조금씩 밖으로 나가길 노력해보세요. 건강해지는걸 우선시 해야할거 같아요. 끼니는 챙겨드시고요. 몸이 따라야 의욕도 더 생길겁니다. 사람들 없는 밤에라도 걷고 힘이 되면 뛰면서 체력을 우선 키우면 어떨까요..그리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노력해야죠. 자귀감에 빠진걸 극복해야할겁니다. 요새 결혼 못한 솔로남 많아요. 긴 인생을 생각하시면 아직 늦은 나이도 아닌거 같습니다. 힘을 내보세요. 힘들때 듣는 노래 몇곡 있는데 하나 드립니다. https://youtu.be/vcVf5CMIckQ?si=3n3fP5uxYhU7fsN2

  • 루리웹-1269412567 2024/10/25 05:32

    혼자사는거면 돈떨어지면 강제로라도 나가게되긴함


  • 산타
    2024/10/25 02:53

    정신과 상담부터 받아 보시길 ..내 속 이야길 누군가 한테 속 시원히 털어 놓는 것 만으로도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넷상에서 글로 쓰는거 말고 직접 대면해서 말하는 걸 말하는 겁니다 차이가 커요

    (35k20Q)


  • 라이잘린내마누라
    2024/10/25 04:08

    걱정해줘서 고마움..시도는해봤음.근데 동네 병원은 내가 자살기도한 이력때문에 안받아줌.대학병원다녀야하는데 너무 멀어서..가까운곳도 가기힘든데 멀어서 안가게됨..예전에 입원했을때 받은 1년치 약 먹으면서 버티는중..나갈수있게되면 다시 병원다니겠음..

    (35k20Q)


  • 루리웹게임남
    2024/10/25 02:54

    아는 분야는 아니지만....조금씩 밖으로 나가길 노력해보세요. 건강해지는걸 우선시 해야할거 같아요. 끼니는 챙겨드시고요. 몸이 따라야 의욕도 더 생길겁니다. 사람들 없는 밤에라도 걷고 힘이 되면 뛰면서 체력을 우선 키우면 어떨까요..그리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노력해야죠. 자귀감에 빠진걸 극복해야할겁니다. 요새 결혼 못한 솔로남 많아요. 긴 인생을 생각하시면 아직 늦은 나이도 아닌거 같습니다. 힘을 내보세요. 힘들때 듣는 노래 몇곡 있는데 하나 드립니다. https://youtu.be/vcVf5CMIckQ?si=3n3fP5uxYhU7fsN2

    (35k20Q)


  • 루리웹-1269412567
    2024/10/25 05:32

    혼자사는거면 돈떨어지면 강제로라도 나가게되긴함

    (35k20Q)


  • 루리웹-4709861911
    2024/10/25 06:41

    제가 퇴사하고 진짜 120kg에 살찐 내모습도 그렇고 건강도 그렇고 너무 자괴감이 들어서
    2년간 히키코모리로 지냈습니다. 거의 한달에 1번 나갈까 말까?
    당시에는 진짜 이 살을 뺄수도 없고 이대로 그냥 살다가 죽겠구나.. 했는데요.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1년전 갑자기 무슨생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그냥 살 한번 빼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나가서 무작정 걸었습니다. 첫날은 진짜 몸무게도 무거운데 다리에 근력이 없어서 진짜 한 5000보?만 걸었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서
    이틀을 쉬었습니다. 그래도 빈도는 좀 적어도 꾸준히 나갔어요.
    두달정도 걷다보니 한 5키로 정도 감량이 되더군요..
    그렇게 계속 걷다보니 근력이 붙어서 그런건지 뛰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확히는 뛸수있을 것 같은 느낌?
    막상 뛰어보니 50미터도 못가고 퍼지더라구요..ㅋㅋㅋ 그래도 느낌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50미터 뛰고 50미터 걷고 이런식으로 반복했어요.
    걷기를 시작한 후 5개월차 쯤 되니까 이제 2~3km를 뛸수있을 정도가 되고 몸무게도 100kg 초반대까지 빠졌었죠.
    그 정도되니까 운동이 재밌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계속 하니까 늘긴 느는구나"
    내 자신의 성장이 이렇게 재밌었던건 오랜만이더라구요.
    운동 시작한지 1년정도 되는 오늘, 저는 10km를 한번에 뛸수있고, 80kg 유지 중입니다.
    매일 밖에 나가구요. 맛집도 혼자서 다니고 친구들도 자주 만나게 됐습니다.
    오히려 제가 부르게 되더라구요.
    정리하자면
    제가 다이어트를 하며 깨달은 것은 결국 호르몬을 조절하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혈당관리를 통해 무기력함을 최대한 줄이고 근력을 키워서 내 몸을 움직이기 쉽게 만드는 것이
    히키코모리를 탈출하는 길이라는 것을요..
    힘내세요..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35k20Q)


  • ■진격!매국의 굥■
    2024/10/25 07:26

    일단 죽어라 움직이며 나쁜 생각을 털어내야 합니다. 그리고 돈만 바라보고 악착같이 무슨 일이라도 좀 하면서 머리 비우세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힘든 것도 조금씩 줄어듭니다. 그리고 혼자 해도 괜찮은 활동적 취미로 천천히 출발해서 나중에 사람들과 조금씩 부대낄수 있는 취미로
    바꿔 나가는것도 어떤가 싶습니다.
    자살 반댓말은 살자라고 합니다. 암만 이승의 삶이 힘들어도 저승보다야 낫다고 합니다.
    우리 힘내서 삽시다. 죽어라 살아서 좋은 삶을 한번쯤은 살아야지요.
    저도 사업 크게 실패하고 돈도 많이 까먹고 부모님께도 손벌리고 겨우 돈모아 마련한 새차도 1년만에 팔고
    3년전에 마련한 남은 새집 마저도 팔아야 하는 그런 실패와 피폐한 삶의 끝에서 지냤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정신과 대신 다 내 실수고 내 잘못이고 내 부족함에서 비롯된것이니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도달했고
    이악물고 살려고 발버둥 치니 어케든 일이 다시 생기고 돈도 벌리고 어느세 국제 결혼해서 좋은 마누라와 딸도 생기고
    지금은 일도 잘 풀려 돈도 꽤나 벌게되어 중고차도 좋은거 하나 구입해 기사회생을 다시 했습니다. 물론 대출은 아직 얼마 남아 있지만요.
    불과 2년만에 이만큼 올라섰어요. 저 밑바닥에서 말이죠.
    할려고 마음 먹으면 어떻게든 됩니다. 님도 하실수 있어요.

    (35k20Q)


  • 연사시
    2024/10/25 09:52

    일단 근처 공원에 가서 앉아 있더라도 세수하고 모자쓰고 나가세요. 그리고 최대한 오래 있어보세요. 온라인 말고 직접 나가서 다른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봐야 됩니다.

    (35k20Q)


  • 세가인
    2024/10/25 10:07

    한때 공황이 크게 왔었음. 지금도 약은 계속 먹지만..
    엘리베이터 못탄다는 재벌2세 이야기 드라마 속 얘긴줄 알았음.
    지하철 1시간 거리를 타다 내리다를 반복해 2시간 이상걸렸음.
    1달 : 내가 우리집 현관까지 나가는데 걸린시간
    3달 : 내가 3층우리집에서 공동현관까지 나가는데 걸린시간
    6달 : 우리집 아파트 단지 돌아다닐수 있게 되는데 걸린시간
    1년 :동네 제일번화가까지 나갈 수있게 되는데 걸린시간
    5년 : 사람답게 살고 취업해서 평범하게 보이며 살수 있게 되는데 걸린시간
    현재 : 12년째 지금도 매일 약은 복용중, 하지만 초창기 증상 생각해보면 정말 살만 하다고 생각함.
    시간이 해결해 줄 수도 있고, 약으로 도움받을 수도 있음.
    지금 게시판에 글을 쓰신것처럼 아주 소소한것부터 용기를 내 주세요. 너무 힘쓰시지는 마시고..

    (35k20Q)


  • 노점묵시록
    2024/10/25 10:11

    결론부터 말하면, 지나간 일을 잊으려 의식적으로 노력하셔야 될 겁니다.
    내가 왜 밖으로 못 나가는지, 본인을 관찰해 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본인에게 침잠해 보세요.
    상처가 어둠이 되어 눈을 가리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눈이 보이지 않으니, 손을 뻗고 발을 딛는 것 조차 무서운거죠.
    무서우니 준비가 많이 필요한거고
    준비는 많이 필요한데, 체력은 떨어진 상태니 나가기 힘든 겁니다.
    적당한 비유가 없으니, 이렇게 이야기 해 보죠.
    내가 오른 손목이 잘렸다고 합니다. 나는 이제 장애인이 된 거죠.
    평생 한 손 없이 살아야 하는 건 무섭죠.
    그런데, "오른손이 잘렸으니, 난 이미 글렀어. 오른팔도 다 잘라야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게 효율적인 판단일까요?
    내가 미모에 매우 관심있는 사람이라 칩시다.
    사고로 오른눈을 다쳤다고 합시다. 오른 뺨에도 화상 자국이 생겼다고 치죠.
    미모를 중시하던 사람이니, 한 눈 멀고 뺨이 화상으로 이지러지니, 좌절하겠죠.
    근데, "나는 미모를 중시하는데 한 눈 멀고 뺨도 이지러졌으니, 다른 눈도 터뜨리고 다른 뺨도 불태워야겠다" 라고 생각하면
    그게 효율적인 전략일까요?
    가장 좋은 건, 다친 건 잊고, 한 눈, 한 손에 익숙해지는 겁니다.
    이미 없어진 손과 눈을 생각하면 뭐합니까. 생기는 것도 아니고. 누가 찾아줄 것도 아니고.
    본인이 , 사기던 뭐던 현재 상처가 있는 건 맞아 보입니다.
    아문 건 아닌 거 같군요.
    근데 , 본인이 그 상처를 헤집는 형국입니다. 덧나고 커지고 있어요.
    해결책은 잊으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생각 안 하려고 노력하는 거고요.
    근본적인 해결책은 직시하고 무디어 지는 겁니다만, 이건 짬이 되어야 하는 거고. 당장은 그렇습니다.
    밖으로 못 나가는 가장 큰 원인이 두려움으로 보입니다. 사기 ? 혹은 기타 등등의 상처가 반복될 까 두려운 거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은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인생 별거 없습니다. 또한 별 일이 다 있기도 하고요.
    지금은 그 상처가 크게 보이지만, 앞으로 더 큰 상처도 많을 거고, 그 때는 지금 상처를 생각하며 견디어 낼 수 있을 겁니다.
    나아가서 상처받을 걸 두려워 할 수 있지만, 그 상처가 생각보다 나를 해치지 않습니다. 죽을 것 같지만, 죽지는 않습니다.
    나가 보세요. 다칠 거 같지만, 아닙니다.
    행운을 빕니다.

    (35k20Q)


  • INFERNAX
    2024/10/25 10:14

    어서 껍질을 깨고 다시 날아오르길!

    (35k20Q)


  • 루리웹-342341234
    2024/10/25 10:38

    힘든 시기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작은 걸음부터 시작해보는 게 어떨까요?

    (35k20Q)


  • 늙은 청년
    2024/10/25 10:53

    저도 사랑에 크게 상처 받고 우울증을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글쓴님 하고 비슷합니다 제 자신이 한심했고 결국 이겨내고 상처 받았지만..그래도 연애를 다시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약은 중단하세요 지금 심각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본인을 한심하다고 생각하고 계시면 심각하지 않습니다 정신과는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상담도 짧고 약으로만 처방하려는...심리 상담을 받아보세요(의미 없지만) <-영화 조커 아서가 어떡해 선에서 악이 되는 과정과 메세지를 담고 있죠 저도 심리상담 여러번 받았지만.. 제 결론은 똑같이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무리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고 상담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 쉽게 설명하면 우리가 같은 게임을 하는 친구랑 소통을 할 때 대화가 잘 되죠
    본인이 스스로 극복하셔야 합니다 아무도 도움을 줄 수 없어요 누구나 실수하고 그렇게 인생을 살아갑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 합니다 볼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성공한 사람입니다 나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죠 우리는 타인과 어떤 것에 의지 의존 하려고 합니다 저도 사랑에 의지하려고 했었고요
    죽는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포지 하지 마시고 일어서야 합니다 방법은 스스로 이겨내셔야 합니다

    (35k20Q)

(35k20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