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가 어떤 분이 말씀하시던데 정말 카메라 가방은 맘에 쏙 드는게 없습니다.
그나마 제 취향은 빌링햄이라 10년넘게 쓴 숄더를 색상만 바꿔 써보려다가...
점점 숄더가 무겁게 느껴져서 배낭으로 가볼까 합니다.
Contax645 + 렌즈 2개(제법 크기가 큽니다) + 필름백 2개 / 디지털 똑딱이
아니면
M7 / TC-1 / Mamiya6 구성으로 다니고,
이외에는 아이 때문에 물이랑 여벌옷.. 넣어가지고 다니는데요.
혹 추천해주실만한 가방 있으실까요.
현재로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배낭이 그래도 좀 땡기긴 하는데,
사용하신 경험이나 아니면 NG가방을 실제로 매장에서 볼 수 있는 곳 있으면 좀 정보 부탁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405196
디자인 좋은 카메라용 배낭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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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하고 카메라가방 같지 않은 가방이라면 ONA에서 나온 Bolton 백팩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가격이 사악한 단점이 있지만요.
그나저나 프립님의 카메라 라인업이 저렇군요. 컨닝 해두었다가 따라해야겠습니다. ㅎㅎ
우와~~ 쏙 맘에 듭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10년은 쓸테니 감수하겠습니다.
(저 라인업은 요즘 아이만 찍다보니 저렇습니다^^;;)
제 경험상 내셔널지오그래픽 가방은 최악입니다. 상표만 빌려서 만드는 패션브랜드인지 기능성 꽝이구요.
심지어 지퍼 열린 상태에서 가방을 매면 장비가 모두 쏟아지게 디자인된것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브랜드는 싱크탱크포토입니다. 내구성이나 기능성도 가장 좋았구요.
그 중에서도 마인드쉬프트 로테이션 180 프로는 지금까지 경험한 백팩 중에서 최고입니다.
(가방을 땅에 내려놓지 않고 맨 상태에서 모든 조작이 가능합니다.)
든든하게 출사 나가실때는 마인드쉬프트 로테이션 180 프로
가볍게 산책 나가실때는 오나 베를린2 혹은 프린스를 추천 합니다.
(오나 가죽 가방은 예쁘지만, 무거워서 호불호가 갈립니다)
제가 NG 사파리 에디션 백팩을 쓰는데 말씀하신대로 최악입니다.
파티션 있는지 없는지 허접하고 아래로 지퍼가 열려 다 쏟아집니다.
하지만 최근 나온 NG는 맨프로토에서 발주하기때문에 파티션이 엄청 짱짱해졌고 옆구리와 위가 열리기때문에 기능도 매우 좋아졌습니다. 가격도 좀 많이 올랐더군요. 디자인도 괜찮구요
앗 역시 그러죠? NG 가방 크로스 하나 있었는데 별로였긴 했어요.
10년 지나면 좀 나아졌을 줄 알았는데 ㅠㅠ
찾아보니 로테이션 180은 너무 커보여서.. 오나 제품들이 전반적으로 다 예쁘고 맘에 듭니다!
(그런데 무겁다니 ㅠㅠ)
최근에 색깔 바뀌면서 뭔가 달라졌을까 해서 저도 고려중이었는데,
사실 사진 상으로도 파티션이 좀 약해 보이긴 하더라구요.
아 실제로 볼 수 있음 좋겠는데...
오나 가방은 전부 직구 해야하나요;; 한국에선 구할 수 없죠??
오나 가방은 세기카메라에서 정식으로 수입합니다만... 직구로 구하는 것이 10만원 가량 저렴합니다.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덧글 쓰다 실수로 뒤로 가기 눌러져서 다 날라가서 다시 씁니다. ㅠ.ㅠ..
http://www.zeromin.co.kr/zeroView.php?pid=PD5957b853ca0fd
저는 위의 가방을 쓰고 있는데요.
만족중입니다.
좀더 큰 모델을 샀어야 하는 후회도 가끔하는데 디자인도 괜찮고
무엇보다 카메라를 안 벗고 하단부에서 카메라를 뺄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큰 장점 같습니다.
다만 마미야6는 충분히 들어갈텐데 콘탁스645는 하단부에 수납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503+80미리(후드빼고)+pme 조합으로 딱 맞게 들어갑니다.
NG 제품은 세기p&c 직영 매장 가시면 보실 수 있을거에요.
롯데 본점, 잠실 롯데월드타워, 강남인가 매장이 있을 겁니다.
추천감사합니다.
YOON님도 추천해 주셨는데 Verbal님도 추천해 주신 걸 보니 거의 갑인가보네요.
성능과 편의는 최고인거 같긴 제겐 너무 커보입니다.
실제로 한 번 봐야겠어요.
위의 YOON님과 절대동감합니다.
저도 NG bag이 하나 있습니다만..그리고 디자인이 이뻐서 다른 model들도 shop에서 보긴했는데... 기능성도 최악, 장비보호도 최악, 사용감도 최악, 가격도 최악...하다못해 strap 버클도 조금만 메고 있으면 스르륵 늘어져 버리는...말 그대로 최악.
대신, 저도 Thinktank Photo제품을 가장 좋아합니다. 가방무게가 약간 무거운편이긴한데, 만듬새나 기능성, 편의성, 장비보호 모든면에서 최고라 생각하네요.
참.. 이런 명품을 모르고 살았다니... ㅠㅠ
아 지금 맘으론 오나의 Bolton인데 카메라 보호가 약해보여서... 고민이네요.
감사합니다.
Thinktank Photo로 검색해보세요.
나름대로 종류/모델도 제법 다양합니다.
모양새는 전문 카메라 가방보다는 오히려 서류가방같은 형태도 많아서 좀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전 - 회사 오가며 셔터질 하는 직딩인지라 - 일상적으로 사용하기도 좋더군요.
아마도 프립님 용도에는 - 특히 디자인이 - 잘 어울리지 않을수도 있겠다 싶긴한데요....
shoulder bag이지만 하네스 별도로 구입하면 백팩처럼 등에 멜수있는 모델들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