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하나는 끝내주게 잘 구축한 전투기

지금봐도 촌스러운 구석이 없는, 나왔을때 당시로썬 SF 그자체였던 외형

이게 정말 90년대 설계, 00년대 배치된게 맞냐 싶을 정도의 기체 스펙

심지어 툭하면 영화 등 매체에서 강력한 외계기술(또는 거기 준하는 무언가)에 의해 맞고 터지는 폭죽 역할로 나왔음에도

명실상부 넘버원급의 이미지를 가진 기체 F-22

그러나 더이상 스텔스기가 미국의 전유물이 아님에도
F-22는 시대의 한계로 카운터스텔스 능력이 너무나도 부족한 상황임
핵심이 되는 IRST도 없을 뿐 아니라 센서통합, 전방위 상황인식능력, 그것을 파일럿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할 HMDS 등

모든면에서 F-35에게 밀려 일반적인 시계 외 교전 능력마저도 F-35에게 우위를 가지지 못하고

심지어 구세대 아이언볼 코팅의 한계로 비행시간당 유지비용마저 훨씬 비쌈

그래도 기동성은 오져서 근접전 잘 할거 아니냐고?

그 고정익 전투기간 근접전이 마지막으로 일어난게 40년이 넘었음...

아무튼 그럼 그 밀리는 부분을 해결하면 되는거 아니냐!

..는 미군도 그렇게 해보려고 내부 설계 씹뜯맛 돌렸지만 도저히 개수할 공간이 안나와서

사진과 같이 외장 센서 포드를 단다는 뭔가 뭔가한 방향으로 가고있음

스텔스 제공기로 먹고사는 기체에 외부 장비를 달아 스텔스에 악영향을 주는건 좀 아니지 않냐하는 소리도 당연히 나왔지만

내장이 안되는걸 어캄...

그렇다고 지금 상태로 방치할수도 없잖슴

IRST와 FLIR을 통합 발전시킨 형태

F-22 = 좋은거

F-35 = ↑얘보다 구리지만 좀 싼거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태반일 정도임

세부적인 밀리터리 이야기가 일반인에게 전파되는데 오래걸리는 탓도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다른 병기들에 비하면 독보적일정도로

시대의 흐름에 밀려가는걸 '최강의 기체'로써 구축한 이미지로 커버하고 있음

이정도면 사상 최고로 이미지 구축 잘된 전투기라고 봐도 무방할듯

근데 솔직히 멋있잖아

외계인도 인정한 부분임 ㄹㅇ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