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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읍 어디 저수지에서 별빛음악회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임실에서 놀다가 차에서 낮잠 좀 자고 정읍에 갔습니다.

벌써 트롯트 가수가 노래를 부르고 있더군요.
저희는 우선 산책을..ㅋㅋ

데크길 좀 걷고 오니 여자가수 무대가 끝났는데
그 가수가 지나가면서 우리 왕구보고
어머 강아지야!! 하구 가는데 사람들이 사진 찍음..ㅋㅋㅋ
미스 트롯 나왔던 가수더군요

엄마 보여드리려고 한장 찍고
가만보니 사회자가 권인하씨네요.ㅋㅋ

오랜만에 비오는날의 수채화도 듣고

팝페라 가수 노래도 듣고
여행스케치가 나왔습니다.
남친이 지나가는 말로 자기 중학생때 팬이었다면서
준봉이형이랑 사진한장 찍구 싶다. 이러길래
내가 찍게 해줄께!! 했더니 부끄러웠는지 대써대써 했지만..
무대가 끝나고 대기실(?)로 가는길에 인사를 냅다 했어요.
안녕하세요!! 즈희 오빠가 중학생때부터 팬인데 사진 한장만 찍어줄 수 있나요??
너무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사진 다다다다 찍었..ㅋㅋ
저는 두분과 악수했..ㅋㅋ
작은 음악회라 사람도 별로 없어서 사진찍자고 오시는 분들은 10분이 안되더군요.
또 한가지 추억이 생겼지 모예요.ㅋㅋㅋ
암튼 제가 해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