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 이글
(스마 2 등장 커스터마이징 모습)
이들의 본거지는 그들의 행성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산인
고스트 마운틴 위에 있어서
행성 토착민들에게 유령 독수리가 사는 산이라고 불린다 한다.
건쉽을 필두로 한 강하 작전을 주특기로 하는 챕터로,
근접무기와 볼트 피스톨 점프팩으로 무장된 분과
어설트 마린을 애용하며,
해러시 시절 반역파가 저지른 대학살
칼스 사태에서 살아남은 네임드 마린,
툴리안 아퀼라를 시조 삼아 파생된 울트라마린 후계 챕터이다.
이들은 '죽음은 피할 수 없다'라는 운명론을 강하게 믿고 있다,
마린이 되면서 하는 다짐 또한
'난 잃을 것이 없으며 언제 죽어도 상관없다'이며,
그렇게 자신을 완벽하게 비운 자들만이
둠 이글의 마린이 될 수 있다.
둠 이글의 마린들은 이런 챕터의 모토 때문에 우울증에 걸린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역으로 이런 믿음이
이 마린들에게 궁극적인 해방감을 안겨준다.
두려움, 공포, 악마의 유혹들 또한 사소한 것으로 여길 수 있기 때문
그렇게 모든 걸 비운 가장 가벼운 새가 된 둠 이글은
제국의 하늘을 날아다니며 사냥감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애도 받아 마땅할 제국의 시민들을 구한다.
"모든 피조물들은 고통을 겪는다!
젊은이들이여!
우리의 필멸성을 받아들일 때에만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우리 실패의 무게를 짊어질 때에만 우리는 계속 나아갈 힘을 찾을 수 있다!
영광, 명예, 질투... 삶 자체로부터 초연해질 때에만
우리는 다른 이들을 슬픔으로부터 구할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우리는 둠 이글스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죽었나니!"
— 둠 이글스의 라이브러리안 트린
ㅈㄴ 멋있는 챕터네
Kingod
2024/10/21 16:42
ㅈㄴ 멋있는 챕터네
라이넥
2024/10/21 16:43
이미 죽으면 그게 언데드 부대 아님?
옥타비아♬
2024/10/21 16:43
레이븐가드랑 연관성이 있는건가?
댓글전함 베나터!
2024/10/21 16:50
특기가 겹쳐서 약간 '니들이 우리보다 잘해?'
같은 느낌으로 바라본다는 시선이 있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발두르님
2024/10/21 17:09
스마 설정보면 마초들이 좋아할만 내용이 수두룩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