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 옆 공원에도 한두명의 견주들이 개들을 산책시키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사람보다 많은 개들이 산책을 나오면서 애견공원처럼 돼버렸습니다.
더 웃긴건 개들이 많아지니 저같은 개 없는 일반인(?)들이 점점 줄어들고 최근엔 큰 개, 작은 개 할 것 없이 모든 견주들이 대놓고 목줄 풀어 놓고 담소를 나누고 있더군요.
하루는 목줄없는 쉐퍼트도 봤습니다.
와이프가 개를 무서워해서 사진까지 첨부해서 시청에 민원을 두번이나 넣었는데, 정말 교과서적이면서 공무원적인 답변으로 '행정처리 완료'시키더군요.
최시원법까지 청원 들어갔으니 이제 견주들이 좀 주의하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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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2828
https://cohabe.com/sisa/40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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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 키우지만 이건 진작에 했어야...개만도 못한 인성의 견주들이 늘 문제지요
개를 개차반으로 만드는 것은 그 견주이기에 이젠 법으로 그런 견주들 제대로 가르치고 처벌해야
관리할 자신도 여력도 없어서 반려견을 키우지는 않지만 저도 개, 고양이 등등 애완동물을 무척 좋아합니다.. ㅎㅎ
이기적인 일부 견주들 때문에 그렇지않은 대부분의 견주들까지 피해를 입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타인 소유의 개에 상해를 가할 경우 재물 손괴죄가 되는 것이라면(물건취급),
목줄 풀은 개가 사람을 죽이면 물건을 써서 사람을 죽인것 같은, 과실치사 같은 것을 적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엄한 개 죽여봐야 사건 예방도 되지 않을 테니 견주들이 의식을 갖도록 해야죠..
맹견의 경우는 허가를 받아야 키울 수 있는 나라도 있다고 하네요.
새로운 법규정을 만드는 것을 떠나서 있는 법규정이라도 제대로 행사되고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동네도 요즘 아주 애견인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는데요...
기본적인것조차 지키지 않는 견주들이 굉장히 많긴합니다.
진작에 했어야하는건데...
이번 청원은 순식간에 아마 공론화되지 않을까합니다만..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유명인들이라 그런지 각종 미디어와 뉴스에 계속 나오네요..
산책하던 부부가 사냥견에 공격 당하고, 집에서 기르던 개가 애기를 물어 죽여도 이렇게 이슈화되지는 않았는데요..
사람들의 도덕성, 배려, 성숙 이런 거 기다리면 안됩니다. 강하게 처벌하면 하라고 해도 안해요.
악화가 양화를 구축.. 인류역사가 가르쳐준 거.
처벌이 강해지면 보통의 상식적인 견주들은 손해볼 일이 전혀 없으니 강하게 시행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우리개는 안물어요 견주들은 저런거 안무서워할듯
강아지 고양이 키우는 입장에서 진작에 만들어졌어야 하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완동물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에서 키우는 사람들이 제법 되거든요.
울동네는 시커먼 큰개 한마리가 어떤 아줌마를 끌고 다니던데...
걸음마 시작하는 아기부터 초딩들까지 많이 노는 장소인데..
그런개를 가지고 나와 돌아다니더군요..울개는 안무니까 괜찮다고 생각하겠지..
입에서 쌍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