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니버스에서 본적있을
순정만화 후르츠 바스켓
이 만화에는 팬들에게
어떠한 옹호의 여지도 없이
국적을 불문하고 작품을 본 팬들에게
온갖 욕이란 욕을 다 처먹는 캐릭터가 있으니
마나베 카케루란 인물로
국내에서 방영한 구작애니는
이 인물이 나오는 작품 회차전에
완결나서 모르는 사람도 많을건데
이 양반이 무슨 짓을 저질러서 그렇게
팬들에게 욕을 먹냐면
바로 이 여친이 작중 여주인공의
어머니를 죽게만든 트럭운전수의 딸이였다.
이 사고로 여친도 아버지를 잃게되고
여주인공의 어머니 장례식에 찾아와
사과와 조문을 왔는데.
하지만 이 때 여주인공은
부모를 모두 잃고
슬픔과 실의에 빠져
말그대로 폐인같은 상태
근데 여기서 이 양반은
여주인공이 자기 여친보다
슬퍼보이는게 너무 못마땅했는지...
지껄이고 만다.
엣? 뭐지?
인성 실화인가?
다시 말하지만 여주인공의 어머니는 교통사고 피해자고
여친의 아버지는 가해자인 상황이다.
근데 이 미친 ㅅㄲ는
부모를 전부 잃고 고아가 되버린
여자아이에게 그 부모님 장례식장에서
"니가 무슨 불행한 여주인공인줄 생각하냐? ㅈㄴ 역겹네."
같은 적반하장 망발을 지껄인 것이다.
이 개념 충만한 짓거리에
여친도 놀라며
누가 불행한지 그딴걸로
이기고 싶지않다고 말하며 한마디 한다.
이 사과도 무슨 도게자하면서
머리에 피가 날정도로 땅에 박는 자기 행동을 뉘우치고
하는 진심어린 사과라기 보다는
그냥 그 때는 내가 좀 심했지? 미안해 이 정도라
작품을 보는 사람들 입장에선 고작 그정도 사과로
퉁칠라 한다며 열불을 터트렸다.
근데 이 놈은 완결까지
제대로 사과나 처벌없이
자식까지 두며 행복하게 끝나는지라
해외, 일본, 국내 가리지 않고
작품 팬들이 한마음으로 욕하며 까는 캐릭터라고
얼마나 욕을 많이 먹었는지
신판 애니에선 저 부분을 삭제하고 방영할 정도였다.
한줄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