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
갑자기 국이 땡겨서 재료 사려고 근처 마트에 갔는데
딸하고 엄마만 둘이 붙어서 조잘조잘 가시더라고
근데 갑자기 나이 좀 있으신 아저씨가 저 베지밀 2통을 가져오셔서 뻘쭘하게
나 이거 먹을거야 하시더라?
근데 거기에 대고 딸이랑 아줌마가 나이가 몇인데
애도 아니고 그런걸 먹냐고 안돼!!! 하고 계속 뭐라 구박하시더라
아재는 아!! 내가 다먹는다고 반박하시다가
시무룩 다시 어디론가 가셨는데
그걸 바라보는 내가 다 슬프더라
ㅠㅠ
그래도 저분은 참았네 이분은 폭팔했던데
베지밀b는 유통기한이 조온나길다.
한 5개월이상가는걸로기억
저거 유통기한 생각외로 무지막지하게 길어;;
나 잠들기 두시간전엔 두유 한컵씩 마시고 자는데 일주일에 두통은 있어야돼...
이게 참… 저런 거 하나 고르고 가족한테 허락받고 사야 한다는게… 동감가서 너무 씁쓸하네. 나도 어느 순간 아내 눈치 보면서 고르게 되더라
근데 아내와 딸도 이해가 가는게
저런건 유통기한 짧고 금방 질려서, 혼자 2통 이상 마시는 중년은 흔치 않음
베지밀b는 유통기한이 조온나길다.
저거 유통기한 생각외로 무지막지하게 길어;;
나 잠들기 두시간전엔 두유 한컵씩 마시고 자는데 일주일에 두통은 있어야돼...
한 5개월이상가는걸로기억
좀 그러네
베지밀 비타민 단백질 좋은데 어째서...
그래도 저분은 참았네 이분은 폭팔했던데
이게 참… 저런 거 하나 고르고 가족한테 허락받고 사야 한다는게… 동감가서 너무 씁쓸하네. 나도 어느 순간 아내 눈치 보면서 고르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