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가 여정을 다녀온 뒤 그는 변모했으며
더이상 예전의 호빗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그는 이웃들의 존경을 잃었다.
빌보의 집, 백엔드에는 오랫동안 마법사와
난쟁이들이 들락날락 거렸으며
외부인들과의 교류를 꺼리는 샤이어-호빗들에게 썩 좋아보이진 않았다.
그는 결혼을 하지 않았고, 여정을 즐겼으며,
아이들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잔치자리에서는 지루한 시를 읊기 일상이었다.
그들은 그 책임을 전부 간달프에게 돌렸다.
" 그 미친 마법사가 내버려두기만 한다면
프로도도 자리를 잡고 호빗답게 자랄텐데 말이야 "
하지만 17년동안 간달프가 그를 내버려뒀음에도
프로도는 빌보처럼 자라갔다.
그 역시 미혼이었으며, 허구한날 외부인들과 이야기하고
여유로울 때에는 지도를 쳐다보거나 샤이어 경계를 떠돌았다고.
영웅을 홀대하다니 나뭇잎 마을인가
모친쪽 유전의 힘
영웅을 홀대하다니 나뭇잎 마을인가
호빗들 기본 성향이 안락함을 추구하다보니 빌보나 프로도 처럼 외부에 눈을 돌리는 성향을 꺼려함
반지의 제왕 빌런 또 왔네
모친쪽 유전의 힘
안락함을 버릴만큼 도전정신을 가진 호빗이라니
인간임에도 안락함을 추구하는 우리가 봐도 범인은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