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이 춘3월인줄 아는...
저와 비슷한 나이의 렌즈 Meyer Optik Goelitz Primotar 180mm f3.5가 빛망울이 예쁘다 하여 들고 나갔더니, 너무 무거워 핸드블러가 나는 바람에 빛망울이 물에 젖은 먹방울이 되어 버렸습니다...
.철없는 꽃들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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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흐릿한 빛망울들... 다음에는 삼각대를 갖고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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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도 피었더군요.
철쭉도 가끔 보입니다.ㅎ
요즈음을 꽃들의 정체성 상실의 시대라고 해야 할까요???
네, 맞아요.
요즘 출사나가서 잘 보면
민들레는 물론이고 제비꽃도 보여요.
다 대표적인 봄꽃들인데 말이죠.ㅎ
언젠가 전북 장수의 사과과수원에선 가을에 사과꽃도 봤어요.ㅎ
문제는 그 사과나무는 다음 봄에는 꽃을 안피우게 된다는거죠.
당연히 열매도 없구요.
d2h 색감이 좋군요
meyer lens인데 혹, m42렌즈인지 아니면 니콘용으로 개조를 하셧는지요?
2번사진은 국민학교 등교때 꺽어서 반지로도 만들었는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