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때울겸 엑스코 박람회 왔는데
갑자기 웅성거리는 소리 들려서 가봤는데 머리부터 눈썹 전체가 하얀 어린친구가 엄마랑 같이 왔는데
알고봤더니 알비노 증후군? 이라고 하더군요....
그게 뭐가 그리 신기한지 웅성거리고 일부 어른들은 폰으로
사진찍고......엄마는 당황해서 애 감싸안고 자리 피하고;;;
어떤 부모는 병균인마냥 지들 자식들 감싸안고 자리 피하고
참다 지나가면서 지 자식 그렇게 신기하게 쳐다보고 수군거리면 좋겠네~~~생각이 없으니 저리 행동하지 한마디 하며 지나가니 눈빛으로 절 찢어죽이겠던ㅋㅋ
그리 신기해할일도 아니고 구경거리도 아닌데 동물보듯이 보는 일부때문에 바람쐬러왔다가 그냥 집에 가네요
https://cohabe.com/sisa/40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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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진짜요? 와....사람들 진짜 미쳤다....진짜....와..진짜....
..사람이 전시장 물건인줄 아시나..
멘붕과 사이다가 아주 잘 공존하네요.
사람들이 어떻게 그리 대놓고 그럴 수가 있죠? 이제 알비노 증후군 정도는 웬만한 국민들이 다 알지 않나요? 참...
글쓴님의 무심한 듯 시크한 저 한마디는 청량합니다.
그나저나 그 아기가 앞으로 평범한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 친정 동네에도 저런 아이가 있었어요.
그냥 그런가 보다 하지, 누구도 멀리하지 않았는데....알비노증후군에 대한 정보가 없던 시골사람들이라 하더라두요.
와 미친ㅋㅋㅋ
언제부터인가 타인입장 따위는 배려안하는 사회가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공공장소, 대중교통 등등
정신병인가? 모자람의 극치인가?
참 미개하다. 대놓고 그런걸 사진을 찍다니. 어디 ㅎㅌㅊ 동네에서 온놈들인가.
무식하니 그럽니다.
알비노가 왜온건지 모르고..
아픈아이구나하고 따스하게 맞아주거나 그냥 지나가야할거를...
신기한 기분에 쳐다보는건 이해가지만 피하는건 진심 너무하네요ㅠ
아이의 부모는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요ㅠ
아프게 태어나게한것도, 데리고나와서 이런꼴 당하는것도 다 내탓이다하는게 부모인데ㅠㅠ
와 왜들 저런대요 ;;; 아휴 작성자님 말씀 잘하셨어요ㅠㅠ
대구에 모대학 다니는데 저희 과에도 있거든요 피부도 하얗고 머리도 눈썹도 백금발이라 외국인인줄 알았는데 오며가며 마주치면서 보면 볼수록 보통 생각하는 서양인보다 더 하얘요(뚫어져라 본게 아니고 대게 뒷모습이나 앉아있는 모습으로 살짝씩 봤지만요). 근데 본문 속 그 분과 나잇대가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일침 멋지심 ㅎㅎ
역시 헬조선 입니다.
국민 스스로가 만든 거지요.
사람들 인식 그것보단 나아진줄 알았는데
조금도 안 변했네요
움.. 미개하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건가봐요. 부모들의 그런 행동은 아이들한테까지 영향을 줄텐데. 그걸 보고 자란 아이들은 또 그런 편견을 갖고 살겠죠..
입장만 바꿔 생각해보면 저럴수 없는데 말이죠.. 애들은 어른보고배우니까 항상 행동이 조심스러워야지요 ㅠ
딱 박근혜 뽑는 수준의 사람들의 모습
국민학교 시절.. 알비노 환자를 직접 본 적이 있습니다.
혜화동 로터리 동성고 근처의 어느 옷집 모녀.
둘 모두 알비노 환자였어요.
제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하얀색이라기보다는 상아색으로 기억..
저는 옷 가게 지나가면서 처음 봤고
반 친구에게 얘기하면서 방과후에 가보자고 했더니, 반 친구들이 자기들도 알고 있다고
그런데 그 사람들 보려고 기웃거리고 그러는 거 아니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와 얼마나 무식하면 저리 행동하누 못배웠군 못배웠어 ㅉㅉ
밑에 히틀러같이 인중 털이 까만 고양이 폭행했다는 멘붕글과 이걸 보면
별 같잖은 이유로 따돌림 린치 이런게 일어나는게 전혀 이상한게 아닌거 같네요
미-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