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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기변증, 이젠 마무리 짓고싶습니다.

후지X-T5 >소니A7C2 > (후지X-T5 > 현재 니콘ZF) 두번째 후지 새로 구입 후 너무 충동적으로 궁금함에 ZF로 갈아타버렸습니다.성능도 화질도 너무 너무 좋은데 작업하는데 있어서 색감 보정등 제가 담고자 하는 부분이 잘 안담기는 느낌도 있고 무겁고 무엇보다 크롭을 많이 하는 저에게는 고화소가 맞을것 같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ZF+40mm, 50.8, 24-120]
그래서 ZF모두 방출하고 X-H2 (나중에 나올 16-55 / 50-140)조합으로 써볼까 하는데..
후지 쓰면서 정말 만족감100%였거든요 그놈의 경험 궁금함에 ZF로왔지만 T5다시 가기에는 ..안써본 H2로 가볼까합니다. 선배님들께서 속 시원한 쓴소리도 좋습니다. 조언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주로 촬영은 아기랑 아내(실내) , 그외 야외스냅촬영 , 여행스냅 찍고있습니다.
사진90%, 영상10% 역체감이 심할까요?AF도 빠른 촬영을 안하기에 크게 문제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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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마짱@ 2024/10/10 10:49

    실력은 미천하나 카메라 잡은지 25년의 싱거운 짬밥으로 말씀드리자면 ^^
    dr이 어떻고 색감이 어떻고 af가 어떻고 다 부질없는 소리입니다.
    가만 들여다보면 카메라를 잡고있는 각자의 손들도 다들 아는 이야기입니다.
    쓰지도 않는 기능과 성능에 목메지 마시고 들었을때 가장 편안했던 그리고 스트레스가 적었던 카메라를 잡으세요. 클라이언트를 위해 사진을 찍는게 아니잖아요. ㅎㅎ
    지금 찍는 사진들을 컴퓨터로 불러왔을때
    아~ 이건 후지라서 되는거야 아~ 이건 후지로는 역부족이네
    이런 생각들 드실테지만
    10년 뒤 꺼내보세요. 그럼 현재랑 뭐가 다른거지 싶을때가 많습니다.(기술발전을 무시하는것은 아님 ^^ 큰 의미를 두기에는 그렇다라는,,,)
    그저 그때의 좋았던 상황과 분위기
    그리고 더 나아진 보정환경이 10년전 사진에 기회를 한번더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위에 언급한 기능들이 좀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는것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취미의 영역에서 솔직히 말하면 10년전 카메라도 차고 넘침니다.
    고화소가 본인에게 맞다는건 고화소가 가장 맘 편안한 촬영을 제공하고있는것이니까
    고화소바디 예쁘고 가벼운거 아무거나 선택하세요.
    모든 장비병은 다른사람 손에 들려있는 장비와 비교를 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사실 그놈이 그놈인데,,, 각자의 장점만 부각해서 말하고 듣고를 반복 하는겁니다.
    정말 결과물에 미세 영향을 끼치는 차이입니다.

    (AKGTpL)

  • @마짱@ 2024/10/10 10:54

    계속되는 기변증, 이젠 마무리 짓고싶습니다. ===> 다른사람이 하는말을 듣지 않으면 됩니다. ^^
    나만 편하고 좋으면 그만인것을 다른사람 이야기를 듣게되닌 생각이 많아지고
    결국 남의 떡이 커보이는것을 ㅎㅎ

    (AKGTpL)

  • 진한커피3잔 2024/10/10 14:39

    맞습니다.. 기기의 성능을 중심으로 보기 시작하면..
    오래전 기기들로 찍었던 사진들은 다 폐급이죠..
    저도 취미로 오래 찍었지만.. 결국 기기보다는 제가 원하는 구도와 색감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오래된 디지털 똑딱이가 인기라죠?
    결국 사진은 자신의 감성을 담는 작업이라 생각합니다..

    (AKGTpL)

(AKGT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