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제 친구 아니니까..) : 이런저런이야기 .. 결론 돈좀 빌려줘!!
나 : 현금 없는데...
그놈 : 카드 서비스 받아서 좀해줘!
나 : 요새 카드로 생활한다 한도 얼마 안남음!
그놈 : 그럼 적금 좀 깨서라도 빌려줘! 급함
나 : 미X놈아 저번에도 그러더니 그 얘기 하지 말랬지!
그놈 : (이러저런 궁시렁 변명 )
그놈 : 야 ! 그럼 가불이라도 좀 해서 빌려줘! 진짜 급해서그래
나 : 미친! 그건 아니지 않냐!!
(위 두줄의 대화를 근 5분간 반복! )
암걸리는줄 알았음!...으휴...
가불 해서 해 줄수도 있지요!
문제는 저번에 빌려간 돈도 미적지근하게 남아있어서 그런지
다른데 좀 알아봐 나도 요새 힘들다 라고 전화 끊고
일이 바뻐 져서 .. 오후에 전화를 못 받았더니
퇴근후 밤에 문자가 와있네요
"잼날때만 친구고 어렵다고 했는데 전화도 안받고 생까냐
이제 인연 끊자! 이제 보지말자 " 라고 문자 보내 왔네요
15년가까이 본 그놈
이제 연 끊자 마음 먹었는데도 부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어느 글에서 읽었는데 " 때를 써가며 돈빌려 달라는 친구는 연을 끊으세요 "라고
그래서 이제 나중에 전화가 오던 어찌어찌 되어 널 만나던
내가 생 깔꺼다 이생캬!!!!!
돈 손실도 없이 알아서 떨어져 나가준거죠, 오히려 감사해야합니다.
너 같은거 친구로 두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야^^
친구는 친구에게 돈빌려 달라는 말을 결코 쉽게하지않아요..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면
돈도 잃고 친구도 잃게 된다는 말이 있죠.
낫살깨나 쳐먹은듯한 님의 그 "친구"가
이런 말을 들은적이 없지는 않을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떼쓰듯 돈을 달라는건
님을 친구로 안본다는 뜻이죠.
나말고도 겪은분이계시네
마통개설해서 700만빌려딜리해서
그대로 연끊음
님!!!!!!!!!!!!!!!님!!!!!!!!! 미적지근하게 남은 돈도 받으세요!!!!!꼭 !!!!어짜피 안볼사이라면 더더욱!!!!!!!!꼭 받으세요!!!!!꼭꼭꼭!!!!제바알
제 친구녀석 돈 빌려달라고 정말 애절하게 사정해서 빌려줬죠(거의 15년지기 친구 몇년이 걸리든 갚는녀석)
그래도 뭐 가불하든해서 빌려달라고도 안했었고..
ㅋㅋㅋㅋㅋㅋㅈㄹ한닼ㅋㅋㅋㅋㅋㅋㅋ그럼 저번에 미적지근하게 남은 돈도 달라고하세요
친구라서 봐줬는데 이제 친구아니니까 받아야겠다고하믄섴ㅋㅋㅋㅋㅋㅋ
안타깝네여
저는 급할때 하는데....70몇번빌렸네요
길게 일주일 짧게는 다음날 갚음
도박빚일 가능성이 크고
흔히 하는 말이 돈 빌릴때랑 갚을때랑 마음이 다르다고들 하는데
저런 경우는 예외입니다. 저건 애초에 빌릴때부터 갚을 생각은 없는겁니다.
무슨 적금깨라 가불해라 이런소리가 나오죠? 글쓴님을 걍 자기 비상금으로 생각하는듯
알아서 떨어져나갔으니 감사하네우ㅡ
짜증나는 부류중 하나가...
돈 갚아주면서 돈 생겼다고 쏴라는 사람...
이게 내돈이지 니돈이냐?? 지가 값는 돈이고 내돈인데 왜 그돈으로 쏴래?
전 돈은 빌려주는게 아니라 그냥 줘버리는거고
돈 빌려달라는 순간 연 끊는걸로 기준을 두고 있어요
양심이 있으면 그런 부탁 함부로 하는거 아니거든요
돈 꿔달라는 인간들은 꼭 자기 아쉬울때 정이니 어쩌니 헛소리를 함.
이미 정이란 정은 다 떨어지고 자기때문에 인간불신이 생길지경인대ㅂㄷㅂㄱ
와 돈안꿔준다고 인연을 끊자니 친구도 아니였네요 본인이야말로 필요할때 못써먹으니까 버리네요
지워요 그런사람 머리속에서 마음속에서.
이미 저사람머리속에선 직성자님은 친구가 아닌 돈여유있는사람 인거같은데
은행에서 괜히 못빌리는게 아닐꺼에요.. 진짜 미안해서 부탁한다면 거절했을때 그냥 가지만, 뭔 현금서비스까지 받아서 빌려달라니 적금을 깨서 빌려달라니.. 이건 기본 예의조차 아닌거같은데요. 글쓴이님을 만만하게 여기는거같아요..
여담으로 2금융권 대출(카드 현금서비스같은거) 조차 못받을정도면..으음 좀 심각한 상태 아닐까 생각됩니다 ㅡㅡ;;
tQ 인연 끊는거 좋은데 빌려간 돈 다 값고 끊어라 ㅆㅂ
그냥 인연끊자해주니..
돈이라 갚고 얘기해라 라고 문자 하나 보내면 좋을 듯...
백퍼 저래놓고 더이상 빌릴곳 없으면 지가 먼저 연락 또할듯..
뭐 미적지근하게 남은돈 주기싫어서 끝까지 연락 안할수도 있겠지만
장례식장이든 결혼식장이든 나타나서는
여기저기 친구한테 "만원짜리한장만" 이라고
네다섯명한테 받아다가 부주하는 병신도있어요
남의돈 만원은 고작 만원짜리 한장이고
갚으라고해도 고작 만원짜리 한장갖고 라는 논리죠
이렇듯 그런 병신들은 항상 남의 돈 우습게 알아요
저도 어릴때는 거절을 못해서 곧잘 빌려줬는데
못받고 속앓이하고 친구한테 독촉도 해보고 하다보니
오히려 금전거래를 한 친구는 연이끊어지고
안한 친구들이 오래가더라구요. 교훈을 얻었지요..
그 이후로는 누가 돈빌려달라 하면 안받아도 되는정도
빌려주거나 거절합니다. 절대로 받을수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빌려주면 안되요.. 거의 80프로는
제대로 못받으므로..
돈이란건 쉽사리 빌려달란 말도 못꺼내야하는거고...
상대방이 거절하더라도 그게 화낼이유는 아닐뿐더러 괜히 마음안좋게 쓰게해서 미안한 마음이 들어야하며
설령 빌리더라도 상대방이 갚으라는 말을 하기전에 갚던가 아니면 근황업뎃을 해서 언제 갚겠다는 약속이 정확해야함...
딱 토토 사설느낌나네요...
이자 빋으세요
지인한테 빌리는 이유가 이자내기 싫어서 무이자로 빌리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친구라도 이자는 주고 받아야한다 생각합니다
못받은 이자까지 받으세요 꼭
조만간 또 전화온다에 한표 ㅋㅋㅋ
그런 사이 있지 않아요?
애매한 사이인데 내친구가 지친구라 시작해서.
셋이서 다니면서 셋이서 베프소리 듣고 다니게 되는사이.
딱 그정도 사이인, 초등학교때부터 알던놈이 대학 졸업시즌즈음되니까
돈을 빌려달라더군요..
몇차례나 안갚고 빌려달라는걸. 네댓번이나 빌려주고 액수는 30언저리..
웃으면서 빌려줬네요 ㅋ ㅋ ㅋ ㅋ ㅋ 이새끼 이것도 안갚나보자 하는마음으로.
네 안갚았습니다.
기분 너무좋아요. 병신 하나 거르는데 삼십만원 밖에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