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협전) (스포)알고보면 소름끼치는 공동파

장파인에 도전할 자격이 있는 것은 비천, 탈백, 현공, 철권 공동사문의 추천을 받아 장파인 후보가 된 남제자 넷이며,

현재의 매난국죽은 우소매, 하후란, 위국, 욱죽이지만 7년 전의 국은 위국이 아닌 호연국이라는 여인이었음.

이 사건은 단순한 치정싸움에 그칠 문제가 아닌 공동파의 미래를 혼란스럽게 만든 대형 사고이지만,

파고들면 그보다 더 큰 목적을 위해 뒷수작이 가해진 사건이라는 암시가 곳곳에 뿌려져 있음.

공동파는 서하의 국경지대에 인접한 문파이며, 천등루는 극락교와 함꼐 서하의 첨병 노릇을 하는 비밀조직임.

우소매가 촉발시킨 이 치정사건으로 탈백과 현공의 장파인 후보는 탈락했고,

금오상인은 현재 가장 유력한 장파인 후보로 장파인이 될 것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며,

우소매는 제일장파부인(가장 지위가 높은 부인)이 될 예정임.

즉, 서하는 공동파를 지배하기 위해 우소매를 비롯한 첩자들을 공동파에 심어서,

치정사건을 촉발시켜 유력한 장파인 후보들을 제거하고 방해꾼들을 하나씩 제거한 것.

여러 회차를 거치며 다양한 인물들의 발언을 종합해 공동파가 서하에 넘어가기 직전임을 알게 되고,

공동파 내에 이를 제지할 인물이나 세력이 제거되거나 의지를 사실했다는것을 알게되면 소름끼치는 부분.

새로운 국인 위국이 공동파의 현 상황을 혐오하고 주인공을 현공문의 장파인 후보로 추대하는것을 보면,

주인공이 공동파 장파인이 되는 루트에서 공동파의 이러한 문제를 다루지 않을까 예측이 되고 있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