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아프셔서 2주전 퇴원후 다시 입원했는데
참 별사람 다있네요.
환자분중에 연세가 많으셔서 밤새 끙끙거리는 소리내시는분도계시고
치매가 오셨는지 자제분 말안듣는 사람부터 새벽에 깨서 또 한번 난리치고
그런데 이런건 다 이해합니다. 환자분이고 고령이시니깐요.
근데 어떤 침대는 60초반인 환자의 보호자로 아들이 왔는데
그 보호자가 게임을 하는지 한 3시간 이상 계속 마우스 겁나 클릭하고
부자사이는 또좋아서 하루 종일떠드네요ㅠㅠ
거기에 자신들이 떠든건 인지하지 못하고 새벽 치매할아버지한테 밤에는 자자고 한마디 하시고 흐미ㅠㅠ
지금 보호자는 핸펀티비 스피커로 틀어놓고 보고있네요 하아 ㅠㅠ
오늘 오전 퇴원이라 그냥 조용히 나가렵니다 ㅠㅠ
https://cohabe.com/sisa/4005780
6인병실 참 여러 사람들이 있는데 힘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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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10년전에 입원했을 때
전라도 할아버지 한분
경상도 할아버지 두분이서
이야기하는데
정말 배꼽잡았던 기억이 ...
나중에 경상도 할아버지 2분먼저 퇴원하시고 혼자 남아있던 그 전라도 할아버지 외로워보였단..
ㅋㅋㅋ
내가 태어나서 처음 본 전라도 경상도 사람들의 대화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