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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있는 스팅어와 G70 보고 왔습니다 ;(feat.스압;;)

스팅어도 나름 출시 이후에 반응이 좋네~ 생각하던 찰나

 

경쟁 차종인 G70이 떡 하니 등장하면서 궁금증을 유발 ㅎ..

 

그래서 못참고 결국 둘 다 보러 갔습니다.

 

먼저 강남에 있는 현대 모터 스튜디오, 비트 360 순으로 들렀습니다.

 

G70은 3층에 G80과 EQ900L과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비트 360은 1층에 모든 차량이 다 전시되어 있어서 보는데는 편했네요.

 

보기 편하게 사진으로 번갈아가면서 비교해봅니다.

 

 

외관

 

 

 

 

 

 

 

 

G70 부터 찬찬히 들여다보면 그릴은 진짜 넘사벽 ㄷㄷ;;

 

근데 확실히 헤드램프는 아반떼 스포츠를 많이 닮긴 했네요..

 

그럼 스팅어는 ?

 

도전적인 이미지가 강하게 듭니다.

 

보면 볼수록 그랜드 투어링 + 스포츠성향의 디자인 배분을 잘 해놓은 것 같습니다..

 

 

 

 

 

 

G70 리어 램프는 생각보다 BMW를 많이 닮은 것 같지는 않습..?

 

 

 

 

 

 

G70 주요 디테일

 

 

 

외관을 보고 난 뒤 역시 차는 사진보다 실물이다! 라는 생각을 했네요.

 

이쁩니다. 이쁘지만 디자인에서 오는 2% 아쉬움은 실물을 봐도 없어지지가 않았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얼굴인 헤드램프에서 아방스 향기가 너무 많이 나서 일까요 ..

 

 

스팅어 주요 디테일

 

 

스팅어는 사이드 미러나 보넷에 가니쉬를 신경쓴 것 같습니다.

 

이쁘긴 한데 다크크롬 사이드 미러같은 경우는 빨간색말고 다른 색이 어울릴까라는 의문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ㄷ;

 

 

 

실내

 

 

 

 

 

 

 

G70 주요 디자인

 

 

 

 

 

 

시트의 착좌감도 나쁘지 않았고 .

 

공조기 버튼을 누를 때 특히 손맛이 느껴졌던 ㄷ;

 

럭셔리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에는 성공했다랄까요?

 

한마디로 세세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 보였습니다.

 

예를 들면 도어 트림 쪽의 가죽 X 모양의 스티치나 알루미늄 옷걸이 . 같은 자잘한 것들 ?

 

운전석 시트 포지션을 저한테 맞추고 뒷 좌석에 앉았을 때 주먹 한 개 입니다.

 

 

 

 

스팅어 내부 주요 디자인

 

 

 

 

내부의 가죽 재질이나 스티치 같은 건 G70보다 터프하다는 느낌이 컸고

 

디자인은 세련됐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갠적으로 기어박스 부분은 G70보다 이쁜 것 같습니다.

 

알루미늄 처리가 잘 어울리는 .

 

 

 

스팅어의 빨간 시트는 가슴을 설레게 하는데에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보면 촌스럽지 않은 레드입니다 ㄷ;

 

마찬가지로 운전석 포지션을 제게 맞추고 뒤에 앉았을 때, 스팅어는 주먹 한 개보다 좀 더 남습니다.

 

 

트렁크

 

편의 사항에서는 좀 놀랐던게 G70엔 당연히 전동 트렁크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없더라구여..

 

뭐 편의 사항에서는 많이 다른 부분은 없었지만 딱 제게 필요한 옵션은 스팅어에 주로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팅어에서 보지 못한 것들이 G70에 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예를 들자면 .

 

대쉬보드나 도어 트림 쪽 스티치는 아까도 말했듯이 G70이 워낙 잘 꾸며놨었기 때문에

 

스팅어는 G70에 비해 그런 세세한 면이 부족하긴 하더라구여

 

그래도 비교적 나중에 나온 G70 대비 선방해준 것 같습니다.

 

 

후기

 

끝으로.. 이래 저래 정신없던 하루였습니다 ;;

 

그래도 평소에 궁금했던 G70과 스팅어를 보고 오니 확실한 비교가 됐더라는..

 

GT카인 스팅어는 가족들을 태울 수 있고 트렁크 적재도 G70보다 넓은 편이기 때문에 GT카로 제격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G70을 보고

 

럭셔리한 느낌은 G80에서 가져와 G70세그먼트에 녹아들게 하려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뭐랄까요.. 좀 아이가 큰 양복을 입은 듯한 느낌도 들고.. 차체가 G80정도는 되야 포스가 느껴질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뒷 좌석은 솔직히 말하면 누구를 뒤에 태우기엔 너무 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 30~40 세대의 오너들이 감성적으로 타기에 적절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만약 제가 두 차종 중 고민을 한다면 적당한 스포츠성과 가족들과 같이 다닐 수 있는 스팅어가 제겐 맞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

 

분명 둘 다 좋은 차임에는 분명합니다.

 

두 차종 중 고민 중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두 차종은 워낙 추구하는 목적이 다른 차니까 사시는 분들도 차 성향에 맞게 사는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이제 선선한 가을인데 가족분들과 자동차 매장으로 나들이 다녀오기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와이프와 아이는 잠시 카페에 맡겨두고 편하게 차 보며 힐링하시라는 플랜을 스리슬쩍 짜봅니다..

 

많이 부족한 방문기였지만 잼게 보시고 많은 정보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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