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아버지가 생긴건 이년정도 되었다
법적으로 혼인신고를 한건 아니지만 함께사시니
아버님이라 불렀다
시아버지께서는 택시를 하신다
하지만 그것도 얼마지나지 않아 그만 두셨다
시어머니께선 아르바이트로 남의집 일을 도와주셨다
시어머니께선 나에게 통장 4개를 주셨다
하나는 연금들어오는 통장 .그리고 적금통장..
등등..합의 4개 통틀어 시어머니가 여지껏 모은돈이 7천만원 가량 되는것을 알았고 그돈으로 편히사시라했다
우리는 우리가 벌면 되니까..하지만 시어머니는 그통장을
나에게 맡겼다 . 매달 시어머니가 쓰시는
체크카드에 50만원 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이체를하고
남은돈으로는 다시 적금을.. 이렇게 관리중이다
간혹가다 아이들을 봐주시면 용돈을 챙겨드렸다
퇴직후 남편의 외벌이로 먹고 살기 힘들어 시간제강사를
택했다 . 많이 버는건 아니지만 우리집 생활비가 충당댔다
간간히 시누가 시어머니에게 용돈을 드린다
자주 드리는 것도 많은 금액도 아니지만 그래도
두세달에 한번 30만원가량을 주는것 같다 .
남편은 요즘 500이상 벌어온다
보너스는 없으며 못벌때는 현재수입의 반정도를 번다
나는 한달에 120받는다 . 그걸로 현재 4식구 생활한다.
곧 5식구가 될 예정이다 .
큰딸의 양육비는 따로 받는다 (사촌의 딸)
처음엔 잠시만 맡아서 키워준다 였지만 현재는
아이는 우리가 책임져야하는 상황인듯하다
불행중 다행은 아이의 양육비가 매달 100~150만원씩
들어온다는것이고 불행은 한달 안들어오면
그다음달에도 들어오지않았고 ..세달후에 들어온단거다
합쳐진 금액이 아닌 100만원..이돈을 모아서 아이의
대학을 보내야한다. 아이의 아버지는 사우디?에 가셔서
올생각이 없다 .그쪽에 여자가 있는듯 했다.
암튼..
이돈은 내가 함부로 할수있는 돈이 아니기에 아이의 앞으로
저금을 하고 있다. 전부는 아니지만 매달 30만원을 제외한금액을 넣고 있다 .
시아버지는 우리가 엄청 많이 버시는줄 안다 .
현재는 많이 벌고 있다 . 요즘은 그러한게 사실이다
다만 우리도 아이들을 위한 저금 우리를 위한 적금등을
하고나면 남는건없다 그저 저금을 할수 있다는것에
고마울뿐이다 ..
남편이 차를 바꾸고 싶다해서 바꾸라 했다
중형차였는데 그걸 팔았고 suv로 바꿨다
곧 우리가족은 5명이되니 차라리 바꾸는게
나을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였다 . 시아버지께선
못마땅해 하셨다 .
시아버지께선 우리부부를 앉쳐놓고 이야기를 하셨다
한달 수입이 어느정도 되는지 ..
큰딸의 양육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
궁금하셨던 모양이다 .
그래서 말해드린다는걸 너무 솔직히 말했나보다
시아버지는 우리부부 수입을 듣고 놀랐고
매달 용돈을 보내라고 하셨다 .
우리는 용돈울 드릴 생각이 없었다 .
간혹 명절. 연말. 그외에는 드려야겠단 생각도 없었고
시어머니가 아이들을 봐주실때에 드리는 용돈..
그것외에는 생각치 않았던부분이다 .
시아버지는 한달에 우리부부가 50 시누가 20
토탈 70씩 보내라하셨다 .
그돈으로 두분이서 생활하시겠다 한다 .
시아버지의 자식들은요? 남편이 물었다 .
씹혔다......
시아버지의 자식들은 우리가 본적이 없다
소개를 시켜준적도 없으며 명절에는 자신의 집에간다며
가시는 분이라... 재혼하면 다그런가??이정도 생각만.해왔던터다..누구에게 물어볼만한게 아니라 생각되었었다
시누는 못보낸다 이야기했고 우리도 역시 안된다 했다
곧 애도 태어날텐데 50은 너무 많다..
아버님 50보내드리면 우리집에도 50보내야해서 안된다했다
시아버님은 니가 동남아며느리도아니고 친정에 무슨
돈을 보내냐고 하셨다 . 이건 또 무슨말인가..
자신은 이제 돈벌수가 없으시다고 했다
그렇다고 돈이 있는것도 아니라 하셨다
..... ?... 그냥 하는말씀 한귀로 흘려들었다
시어머니는 자신의 돈한 이야기룰 하지않았기에
나도 안했다. 이건 나와 시어머니 둘만 알고있다
이제 이글을 읽은 남편도 알게되겠지 ..
시아버지는 일주일마다 나에게 용돈이야기를 하신다 .
그래서 차단했다 .
시어머니에겐 죄송하지만 어쩔수 없다..
기분이 이상한걸...나쁜 생각만 드는걸...
...기분이 이상하게 묘하다..
....하..
https://cohabe.com/sisa/399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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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로 노후 대비 할려고 재혼하셨나 왜 저러시지 ㅡㅡ; 자식 등골 빼먹는 부모들 너무 많은거 같아요. 감사한 마음으로 자의적으로 챙겨드리는 용돈이 아니라 갈취죠 저건. 한달에 500 600으로 네 다섯식구 살기에는 어쩌면 부족할수도 있는 돈이고 마냥 많이 벌어들이는 것도 아닌데 왜 옛날 기준으로만 판단을 하시는지 모르겠네. 그리고 본인이 시아버지로서 대접을 받고 용돈을 받는 입장이면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면 사돈네도 챙겨드리는지 그런 생각은 기본적으로 해야 어른다운거 아닌가요? 왠 동남아 신부 이야기가 나오는지 원 ㅋ
뭔......남편을 키워준것도 아니고 해준게 뭐가있다고 용돈을 달래.................
당신이 평생 번 돈 다 맡기신 거 보면 답 나오네요. 어머니께 죄송하실 것도 없고 저 괴상한 남자는 걍 쌩 까시면 되겠네요.
시어머니도 안하는 용돈 얘길 새시아버지가 하신다는게 말이 되나요..ㅡㅡ;; 시어머니께서 통장관리를 그렇게 하신 이유가 다 있네요..
혼인신고도 없이 2년 전부터 그냥 동고하는 수준이면서 저딴 소리 하면서 자기 친자식한테 돈받겠단 소리는 일체 없는....
황당하기가 그냥 사기공갈협박범 수준이네요.
살포시도 아니고 걍 대놓고 씹어넘겨 주세요.
시모가 통장을 모조리 님께 맡기는건 다 이유가 있어서일 듯.
왠지 시어머니가 글쓴님한테 통장 맡긴게 신의 한수였던듯...
미칀 글쓴이 남편이 새시아버지 번돈으로 먹고 살았음?
돈을 시아버지를 왜주는데여?
양심이 없으시네 시어머님이 용돈좀 챙겨주라 하면 챙겨드리라까 말까 할정도인데
미치도록 당당하네 진짜 통장 맡기신게 신의 한수 이시든
그냥 상콤히 무시하는게 답인데 솔까말 피도 한방울 섞이지도 않았는데
용돈을 왜줌? 각자 알아서 해야 되는거지 얼척 ㄴㄴ해
차단 잘 하셨어요.
남편, 시누이 키워준것도 아니고 한 십년 산것도 아니고 혼인 신고도 안하고 2년 동거면
굳이 집안 어른으로써 예의 차리고 챙길 이유도 없는듯 해요.
게다가 시어머니가 전혀 돈을 안버셔서 시아버지 혼자 시어머니 생계 책임진 것도 아니구만
솔직히 저 같음 그냥 내 엄마가 현재 같이 사는 남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대할 거 같아요
적당히 뭐 식사자리나 한번씩 가질순 있겠지만
그 아저씨분 상당히 오바 육바 하셨네요;;
뭐라 하던지 말던지 무시하세요.
그리고 자기가 먼데 남의 딸한테 신경을씀?
아니 법적으로 진짜 시아버지도 아니고
뭐래요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생판 남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거 아닌가 싶네요
음...황혼재혼을 많은 분든이 달가워하지 않는 이유중의 하나죠.
외로워서 서로 힘이되려고 결혼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늘그막에 먹고살기가 팍팍해서 원하는 분들도 많은것이 현실입니다.
그사람은 능력이 없지만, 자식들이 있으면 외면하지 못하니까요.
아버지께서 칠순이 넘으셨는데, 얼마전 친구분이 재혼을 하셨다더라구요.
재산이 조금 있는분이었는데, 할머님이 박박 우겨서 혼인신고를 하고나서 바로 유서쓰자고 했다더라구요.
자기자식들 이름도 넣어서요.
그럴생각 1도없고, 내자식 물려줄꺼라니까, 소송한다고 자식들까지 난리라네요...
황혼재혼...참 좋은건데, 몹쓸사람들이 악용하는 사례가 너무 많아서 환영받기는 힘들겁니다.
흠, 작성자님...고민이 많으시겠지만, 매달 드리기 시작하면, 그 고리를 끊기란 너무 힘듭니다.
처음부터 단호하게 대응하세요.
아이고 머리야....시아버지란 사람이 염치가 없네..ㅎ
아니 무슨 말도 안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무시가 답인 상황입니다.
새시아버지가 용돈을 주셨다는 훈훈한 얘기인 줄 알았더니ㅜㅜ.. 세상에.. 본인이 뭘 해줬다고 용돈 타령인지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한 영감쟁이를 집에 들이셨네요.
그 영감쟁이 호구 내지는 땡 잡았다고 여기는것 같은데 항상 적당히와 분수를 모르는 사람들이 사단을 내는 법이죠.
돈은 줄 필요 없고 줘도 시어머니에게 드리면 되고 영감탱이 좀 잘 살펴봐야 할 필요 있어 보입니다.
아니 무슨 권리로 용돈을 내놔라 마라인지...와 진짜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온다
신랑은 가만히 있던가요 나 같았으면 내쫓았을듯
세상엔 참 정신나간 인간들이 많네요. 계속 그런식으로 나오면 그냥 연을 끊는게 좋겠네요.
잘 처신하셨어요. 현명하십니다. 누울 보고 다릴 뻗어야지 진짜. 에혀~칼만 안 들었지 남 주머니에 있는 돈을 왜 한 푼의 수고로움도 없이 냉큼 달라는건지. 직장생활해서 500을 벌어도 50은 큰 돈인데
시어머니 똥 밟으셨네요
염치도 염치도 없는 사람같으니라구
시어머니의 남자친구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무시하고 연락하지 마세요
자기 자식한테도 받고 이쪽에서도 받고?? 그럴 요량인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참 뻔뻔한 사람일세
법적으로 시아버지도 아니고 자기 자식들은 있는거 같은데 그쪽에 손을 빌리지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명절에 자신의 집에 간다는거 봐선 두집 살림도 아니고 뭐하는 짓거리인지
젊을적에 이상하게 산 사람은 나이들어도 똑같음 ㄷㄷㄷ
잘 하셨어요.
연끊는 게 답이죠.
특히나 연세 있으신 분들은 자신 30, 40 년 전 그액 생각하고,
월 500 만원이 마치 5억은 되는 지 느꼈을 겁니다.
말이 시아버지지 생판 남이나 마찬가진데 어디 등골을 빼먹으려 들어 거지새키가
참 착하고 순한 분들이군요.. “시아버지께선 우리부부를 앉쳐놓고” .....저는 일단 저 앞에 앉으란다고 앉아줄 생각 부터 없는데.
벌이는 뭐 말할 필요도 없이 오픈할 이유도 없는 거고요.
새시아버지가 용돈을 얼마나 많이 주셔서 자랑글이 올라오나 흐뭇하게 클릭했는데.....
멘붕게로 가야할 듯
염치없어요 너무 ㅡㅡ
뭔데 남의 자식드란테 당당하게 용돈요구?
머 이런 거지 발싸개 같은 무개념 양아치 ㅅㄲ가 다 있지??
이런 사고방식의 노땅은 젊었을때부터 계속 그런 ㅅㄲ 였음.
한량처럼 살다가 외로운 아줌씨 하나 잡아서 살림 차렸다고,
시아버지 노릇할려고 하네~~
에이 퉤퉤퉤 이런 개 쌍 ㅁㅊ 영감탱이 말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정 귀찮게 하면, 딱 한마디만 하세요.
당신은 내 시어머니의 남자친구이지, 내 시아버지도 내 남편의 아버지도 아니다.
쓸데없는 욕심 부리지 말고, 내 시어머니한테나 잘해라.
그리고, 시어머니 조심 시키세요.
세상 물정 잘 모르고, 그 영감탱이한테 홀려서, 부모지간 분쟁날수도 있고,
근근히 모은 돈 그 ㅁㅊ ㅅ ㄲ한테 다 빼앗길 수도 있습니다.
용돈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ㅅㅃ양아ㅊ노땅 꼰데 ㅅㄲ가~~
와 글 읽는데 딥빡............
어디 천박하게 주제도 모르고 용돈달란 말을 저리 쉽게 할 수 있을까........
그냥 ㅁ친놈이네
저런 종자를 왜 집에 들이지?
염치가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시어머니 명의 통장도 조금 위험할것 같아요. 시어머니가 먼저 쓰러지거나 하면 혼인신고하고 유산챙기실듯,..요즘 어르신들 병원입원 장기간해도 사실상 예전만큼 큰돈은 안나가서 국가보조받고 보험받고 그러면 그돈 고스란히 남는경우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