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플렉이라는 개인 자체는
그냥 무식하고 능력없는 정신병자에 불과하긴 함
죽음이 코 앞에 다가오자 광기는 사라지고
온통 겁에 질린 아동학대의 피해자만 남음
여태껏 나온 조커들이랑 차별되는 점이고
누군가의 온정에 매달리고 싶었을 뿐인 나약한 인간만이 쓸쓸하게 피를 흘리면서 죽어감
그런데 이런걸 "비싼 돈 내고 재밌는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이 보고 싶어하진 않지
영화 자체도 뮤지컬 때문에 템포 다 말아먹었고
https://cohabe.com/sisa/3996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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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2를 음식에 비유하면 고기 건더기도 튼실하고
묵직한 고기육수에 얼큰한 김치까지 있는
맛도리 메뉴가 맞아
근데 여기는 카페라고
난 커피에 달달한 디저트 먹으러 왔는데
왜 칼국수에 마카롱을 찍어먹으라고
세트 메뉴로 팔아놓고 강매는 아님 이러고있는거지
우! 우우우!
조! 커! 2!
맛이 없다니까 왜 자꾸 맛은 있는 메뉴라는거야
주관적으로 평가되는 영역에서 맛있나보지 뭐
플라보노이드
2024/10/01 19:48
뭐 조커의 기원은 알 수 없단 설정을 유지할려면 퇴장하긴 해야 했다만
데드몽키
2024/10/01 19:52
뭐 팀버튼의 배트맨에서도 기원 나왔고
기원이 존재하는건 괜찮다고봄
데드몽키
2024/10/01 19:52
수많은 조커 해석중에 하나일 뿐이니까
달콤쌉쌀한 추억
2024/10/01 19:51
조커2를 음식에 비유하면 고기 건더기도 튼실하고
묵직한 고기육수에 얼큰한 김치까지 있는
맛도리 메뉴가 맞아
근데 여기는 카페라고
난 커피에 달달한 디저트 먹으러 왔는데
왜 칼국수에 마카롱을 찍어먹으라고
세트 메뉴로 팔아놓고 강매는 아님 이러고있는거지
우! 우우우!
조! 커! 2!
Acek
2024/10/01 19:52
맛이 없다니까 왜 자꾸 맛은 있는 메뉴라는거야
날개비상
2024/10/01 19:52
주관적으로 평가되는 영역에서 맛있나보지 뭐
날개비상
2024/10/01 19:52
근데 사족에 대해서는
조커 1 시점에서도 평론가들이랑 조커를 자처하는 몇몇 사람들 때문에 차고 넘치도록 나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