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A급 손님인줄 모르는.JPG

이건 사람 하나 살린 거다.....

맛없는 점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할 수 있으면 ㄹㅇ 찐미식가네

반대로 저런 조언 개무시하는 사장도 있어서
저 사장도 잘한거

백종원은 장소가 아니다...

나도 순대국밥 시키고 한시간 반 지나서 받았는데
국밥에 순대나 고기보다 내장이 더 많고
돈 내고 추가한 모듬순대는 안왔길래
걍 메뉴는 누락되고 순대국밥이 아니라 내장국밥이네요
하고 1점 주고 말았음
맨날 시킬때마다 취소하길래 맛있을줄 알았는데

이상 ‘지나가던’ 당사자의 썰이었습니다.
역시 지나가던 민족

는 이렇게 개선해서 맛이 비약적으로 좋아져도 폐업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개선한 사장님도 대단한 분임

근데 맥날보다 맛없으면 폐급 맞잖아

맛 없다는걸 듣고 세세하게물어보고 그걸 고친 사장님도 대딘하네

사람 한명 요리사로써 각성하게 만들었으니
귀인이네...

나도 맛있는 수제버거집 가서 만족하게 먹었는데 다시는 안감
타지라 멀어서.

사실 손님 입장에서도 사장이 발끈해서 싸움날 수도 있는거라 굳이 말해줄 이유가 없지

A급이 아니라 SSS급이지

나쁜 예시

이렇게 개선할 점 알려주는 손님은 진짜 식당주인 입장에서는 구원자임. 맛 없다고 불평도 안 하고 안 오거나 가게 나가서 와 저 가게 맛 없더라 라고 나쁜 입소문 내는 게 보통이고, 맛 없다고 불평해도 어떻게 맛없는지 잘 설명하지 못 하면 자기 가게 음식 맛을 어떻게 개선시킬지 몰라서 그냥 가게 망하거든.

근데 맥날정도만 되도 애매한거긴 함... 요새 수제 버거 집 몇개 생겨서 먹어보는데... 맛은 적당하긴한데.. 근데 맥날보다 엄청 맛난편 까지는 아니라서...
굳이 여기 시켜야 하나가 되버리던..

A급 손님과 그걸 받아들인 A급 사장의 멋진 콜라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