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로나 백신 맞았는데 신기한 점

미국인데 회사에서 코로나 백신 맞는게 권고사항이라 지난주 신형 백신을 맞았습니다.
예약시 백신을 둘중 하나 선택할 수 있더군요.
화이자 아니면 노바백스….
mRNA 백신 후휴증 얘기가 하도 많아 겁나긴 했지만 저는 그냥 화이자로 맞았어요. 운좋게 전 딱히 후휴증이 없어서…..
궁금해서 주사맞을때 물어봤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뭐맞냐고…..
그랬더니 놀랍게도 죄다 화이자나 모더나 맞는다네요.
왜죠?
자국기업걸 맞는걸 좋아하나? 라고 궁금해서 찾아보니 노바백스도 미국기업.
노바백스가 기존방식의 백신이라 훨씬 안전하다고 자게에서 배웠는데 왜 위험한 mRNA백신을 맞지? ㄷㄷㄷㄷㄷ
미국애들은 그런거 잘 모르는걸까요?
아니면 기존 방식이라도 곤충세포에서 발현시킨 단백질보다는 완전히 시험관에서 만든 mRNA를 더 안전하다 생각해서 일까요?
단백질 백신이 나왔는데도 mRNA백신을 더 많이 맞는다니 신기방기하네요. ㄷㄷㄷㄷㄷㄷ
참고로 백신맞고 지난번처럼 반나절 몸살걸린듯 열나고 컨디션 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