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컬) 스피키의 캐릭터 해석이 틀린게 아니었네

네르는 폭력적인 게 아니라 눈물이 많은 마망이었을 뿐

공식 까페에 있는 스토리 글 중에 네르의 일기가 있는데
과거에 요정하고 마녀가 서로 싸우니까 세계수가 무의식중에 이걸 해결하려고 벨리타와 에르핀을 만든 거 같음.
마침 그 때 신참이었던 네르가 이 둘을 돌보게 됨.
네르가 처음 꾼 꿈은 밑이 뚫려있어서 물을 채울 수 없는 나무통 하나가 나왔는데
아마 세계수에게 무한 봉사하라는 계시였던 듯 하고. 그래서 사제가 된듯.
그리고 벨리타와 에르핀이 태어날 때는 나뭇가지에 걸린 나무통과 땅에 반쯤 묻힌 나무통이 나왔는데 이 둘을 돌보라는 계시였던 듯.
벨리타와 에르핀은 요정과 마녀의 충돌을 해결하기 위해 세계수가 보낸 구원자에 가깝고,
네르는 그들의 보호자. 즉 성모에 가깝다.
영원살이, 고위정령, 벨리타와 에르핀, 영춘이를 제외하면 세계수가 직접 관여한 인물은 없다는 점에서 저들이 특별한 존재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