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mm
24-70mm
70-200mm
오막삼, 430EX
이렇게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점점 너무 짐이 되어버리네요.
3살 아가까지 있다보니, 애기 짐챙기고, 내꺼카메라 챙기다보면 어깨도 아프고,
그러다보면 어디에 쿵.. 저기에 쿵... 부딪치기 일쑤고..
사진한번 찍으려면 이렌즈 바꾸고 저렌즈 바꾸고..그러다가보면 와이프 짜증내고
조금 가볍고 작은 미러리스 소니계열로 바꿔볼까도 했는데
데쎄랄의 뽀대.. 육중한 셔터음및 묵직한 바디.. 뭔가 전문가적인 포스로 보여 그런가
쉽게 데쎄랄을 못버리겠네요 ㅠ
다른분들도 이런고민 없으세요?
https://cohabe.com/sisa/399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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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처럼 보이는건 혼자만의 생각이고 보통 외모가 출중하지 않은 이상 닌자거북이 가방 들고 다니는 파오후 오덕 아저씨에요 ㅎㅎ
아..팩폭...맞아서 아파요 ㅠ
우어... 팩폭 오지네요...!! ㅋㅋㅋㅋ
ㅊㅊ
무거움 버리고 rx1r2로 오니 좋네요!
픽디자인 캡쳐프로와 슬라이드 스트랩 장착해서 다니니 애들 안고 다닐만 해졌습니다 ㅎㅎ
찾아보겠습니다 ㄷㄷ
근데.. 미러리스로 가도... GM급 랜즈 달면 전체 부피나 무게에서 큰 차이가 없지 않을까요..??
L랜즈 말고 가벼운 단랜즈를 추가하시는건 어떻실까요..??
무게보다는 짐..그러니까..이렌즈 저렌즈 챙겨서 마운트 하는게 제일 불편하네요 ㅠㅠ
안가지고 가자기 막상필요한 구간에서 아쉬워서 죄다 챙겨가다보니..그래서
요즘은 신계륵 하나만 어찌 어찌 ㅠㅠ 합니다.
차라리 수동 기계식 필카나 중형쪽이 더 재밌습니다 손맛도 있구요.. 저라면 미러리스 쓰겠네요
미러리스 괜찮습니다
근데 미러리스 가장 큰 단점이 온오프시 바로 촬영불가..그러니까 부팅? 되는 시간이 조금 있다고 하던데..
성격급한놈이라서 사진찍고 무조건 꺼놓고 켜서 바로 찍는 스퇄이라서 ㅠㅠ 헤헤
글써놓고 보니 답정이네요 ㅠ
저는 반대로 전문가적인 포스가 부담스러워 백통 및 경통 큰 L렌즈 마운트하고 밖에 나가기기 좀 그래요. 그나마 가볍고 작은 17-40, 쩜사만 가지고 다니네요. 세로그립도 부담스러워 다 떼 버렸어요
4살 딸아이 아빠로서
공감되네요ㅜㅜ
좀더크면 들고 나가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ㅎ
무게때문에 소니 알파 시리즈로 가도
결국 윗급렌즈 기웃거리게 됩니다.
그걸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올림푸스쪽 추천드립니다. f1.8 단렌즈 쓰시면 크기도 좋고 나름 보케도 잘나오고 만족하실것 같습니다
전 진상 블로거지들로 오해받을까봐
카메라들고 식당가는것도 눈치보여서 싫던 ㅜㅜ
가방에 넣고있다가 음식나오면 찍어유
길거리 데이트스냅에도 착한사람들이 피해주니까, 그분들께 민폐끼치는것 같아서 싫고
rx1r3가 어여 나왔으면
일반인들이 보기엔 부피큰 데쎄랄이나 미러리스나 다 다 비슷하게 봐요 아는 우리들이나 와 뽀대나 보이겠지?라고 생각할뿐 그런데 아는 사람도 이제 그렇게 생각 안해요
취향에 맞는거 그냥 쓰시는게 답이죠
군시절 각잡고 광내고 나가봐야 자기생각만 멋질뿐 시회에선 그냥 군인...
저도 오막삼쓰고 렌즈도 여러개 있지만 크고 거추장 스러워서 일할때 빼곤 안쓰구요.
평소에는 100d+UFO 쓰는데 후드만 끼우면 카메라 꽤 그럴듯 해보입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엄청 좋은카메라 갖고 다니는 줄 알더군요. 그래서 오막삼은 평소에 잘 안들고 다니죠.
저는 a7m2 씁니다만 어댑터달고 아빠백통 달고 다니면 괜히 시선이 부담스럽더군요 ㄷㄷㄷㄷㄷ
뽀대.......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전 부끄럽던데요....
오덕처럼 보일까봐 ㅠㅠ
그래서 카메라는 와이프랑 아들데리고 나갈때만 가지고 다닙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