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엔 제법 큰 도서관이 세 곳 있는데 일요일에도
문 여는 곳이 두 곳이라,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빗줄기가
굉장히 약해진 모습을 보인다기에 그래서 오래간만에 그리
멀지않은 곳의 책방으로 외출할 마음채비를 한다. 그간
전자책 형태로 담아두고 꺼내 읽다가 이전에는 모처럼
가상세계에서 빠져나와 도서관에 가야 한다.
빌릴 종이책은 미셀 푸코의 감시와 처벌. 아직 이책은
국내에서 전자책으로 출판되지 않은 것이다. 그동안 읽고는
싶었으나 선뜻 속시원하게 손에 잡히지 않고 미루던...
이미 읽어본 독자들은 어떻게 재미있게 보았을지 궁금하다.
「감시와 처벌」
감옥의 탄생과정을 심층적으로 고찰하다! 『감시와 처벌』은 처벌의 종류와 감시방법, 감옥의 탄생과정을 심층적으로 고찰한 책이다. 감옥과 처벌의 내면적, 외형적 변화를 통해 근대 이후의 행형사법제도와 권력의 관계를 규명하고 있다. 저자는 보다 정교해진 행형기술이 사회전체를 통제하고 조종하는 국가관리술로 발전했음에 주목하며, 감옥, 소년원 등에서 주로 활용됐던 복종, 시간표에 의한 인력관리, 규율에 대한 강조가 군대, 학교, 병원, 공장 등 사회전체에 적용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https://cohabe.com/sisa/3972968
감시와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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