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료 500만원 내라”며 장의차를 가로막아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충남 부여군 옥산면 마을 주민들이 16일 오후 피해 유족대표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마을기부금 명목으로 받은 통행료 350만원도 즉석에서 반환했다.
유족 대표 이모(56·여·서울 서대문구)씨는 이날 오후 세계일보에 전화를 걸어와 “16일 모 방송사의 어머니 묘소 현장 촬영 때문에 부여에 내려왔는데 마을주민 측에서 사과의사를 밝히며 연락이 와 이장 등 2명을 노인회관에서 만났다”며 “두 분이 무릎을 꿇고 ‘경위야 어땠던 지 간에 무조건 잘못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수차례 말씀하시기에 사과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어 “제가 그분들에게 ‘우리 나라의 시골문화가 이웃 어려울 때 서로 도와주는 정의 문화인데 이번에 장의차를 가로막고 생떼를 쓰시는 것을 보고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았다. 전국적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씀드렸다”며 “그 분들도 공감하시고, 거듭 사과의사를 밝혔으며 이같은 장면은 YTN 등 때마침 와 있던 방송사 2곳의 카메라 2대가 다 찍었다”고 현장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씨는 끝으로 “통행료 350만원도 그 자리에서 돌려받았으며, 이장이 며칠 새 몸무게가 10㎏이나 빠졌다는 얘기를 듣고 한편으론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사과에 진정성이 느껴져 합의문도 써줬다”고 덧붙였다.
이날 양측의 만남은 마을주민들로부터 현금 반환과 사과 의사를 전해들은 경찰이 때마침 부여에 내려온 피해자 이씨에게 연락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최석천 부여경찰서 수사과장은 “우리가 양측의 만남을 먼저 주선하지는 않았지만 피해자 연락처를 모르는 옥산면 주민들이 부탁하는 바람에 서로 만날 수 있도록 연결했다”며 “공갈죄는 친고죄나 반의사불벌죄가 아니기 때문에 쌍방 합의서와 상관없이 수사는 계속된다”고 말했다.
인생은
실전이야
좆만아
사과한것 자체는 참 잘한일이지만 좀 우끼네요.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니 사과를 한거겠죠. 경찰도 일이 커지니 무마하려고 했을거고요. 이번일로 완벽히 해결된걸까요? 또 잠잠해지면 다시 땡깡놓고 할텐데....
앞으로 저앞을 매년 한두차례 지나 다닐텐데 피해자들때문에 욕먹었다고 생각해서 강짜 안부린다는 보장이 있을까요.
시골인심 잘 안변합니다. 이번일이 어쩌다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이 아니에요. 항상 그랬던것이 이슈가 되고 욕을 먹고, 취재가 들어오고, 지역 경찰들도 쉴드가 어렵지 않겠나 귓뜸해줬을거고요.
저치들도 알아볼만큼 알아봤을거에요. 그게 지역 공무원이던 아름아름 아는 법조계던 물어보고 큰일났다 싶으니 저렇게 나오는 거에요.
아...사과도 받아주시고 합의문도 써주셨데..
끝난건 아니지만 나만 약고구만인가...
어디서 대충 넘어갈려고!
앞으로 묘 관리가 더 걱정임...
공갈죄는 친고죄나 반의사불벌죄가 아니기 때문에 쌍방 합의서와 상관없이 수사는 계속된다”고 말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좆됐구나' 해서 10키로 빠진거지
'아 내가 잘못했구나' 해서 10키로 빠진거겠나...
뭐 어쨌든 크게 데었으니 다음부턴 그러지 마시길
.. 사이다긴 한데... 앞으로 묘 잘 지키셔야 할 듯 하네요.....
묘에 해꼬지한다에 한표.. 인간은 고쳐쓰는 거 아닙니다
시골인심이니 정이니 하는거 너무 웃김ㅋㅋㅋㅋ 방송에서 만든 이미지인대 정말 그런척함ㅌㅋㅋㅋ
경위야 어땠던 지 간에.. 가 진정성 있는 사과에 쓰는 표현인가
this is 시골인심 ㅂㄷㅂㄷ
잠잠해지면 다시 또하겟지...
ㅈㄹ하고 있네 미친것들아
너거들때문에 부여전체가 ㅂㅅ집단되부럿다
우리 애국 보수님들에게도 인생은 실전임을 알려 줘야 할텐데....
돈은 돌려 받겠습니다. 그리고 수사들어 갔으니 법대로 되겠죠. =내가 당사자라면 할 대답=
아니 경찰이 왜 다리를 놔주지
이웃이 어려울때 도와? 빚만들려는거지.... 시골문화라는게 진짜 그쪽 연구한분들한테 얘기 들어보면
진짜 소름돋을정도로 더러운겁니다. 서로서로 빚지워서 함부로 못하게 하려는....
누구 출세하면 동네 잔치여는것도 비슷하고요
근데 피해자와 가해자의 만남을 주선한 경찰은 잘못 된 것 아닌가요?
마침 와 있던 기자까지...
꼼꼼하게 지역민 잘 챙겨주네...
참고로 부여는 자한당 국개 정진석이 지역구죠.
제가 저지역 출신으로.
부여가 얼마나 노답인 곳인지는 저런인간 뽑아놓은 곳이라는 사실과 엠비 시절 4대강 사업할때 어떤 짓거리를 했는지만 봐도 훤 하죠.
전국에 낙후수준 1~2 위 다툴만큼 쓰레기 같은 고장입니다.
돈만 된다면 영혼까지 팔.
정치적 소양이고 뭐고 암것도 없습니다.
발전이 지지리도 안되는데는 다 그마만한 이유가 있는거죠?
근데 결국 묘지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저 마을 사람들인데 묘가 괜찮을지...
묘에 해코지 안했으면...
때마침 기자와 피해자가 잘도 모였네요.
개가 똥을 참지. 저것들이 .. ?
지금 Ktv에서 전원일기하는데 양촌리 인심은
넉넉하니 아주 좋네요
시발새끼들
돈 쳐받을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언론에서 나리치니까...
하여튼
제 고향입니다 예전 저 국민학.,아 아니 초등학교때는 건너는 다리마다 마을 입구마다 상여가 지날때마다 돈을 놓고 절을 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때야 인지상정이라 돈 몇푼 놓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저희 다른 곳에서도 이미 없어진 행태를 하는것도 이상한데 더해서 몇백만원씩이나 요구했다는건 미친짓 아닌가...이해가 안되구요 저기에 제 부모님도 계신데 여쭈었더니 요즘 때가 어느땐데 저런짓이냐고 아버지 막말하셨다네요
하긴 그 동네 몇몇분들은 말이 안통하기도 하다며 혹시 그들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곤 하시며 다스는 누구껀지 아시나요?
추후 다른 지역에 본보기가 되기 위해서라도.....
인생은 실전이라는 사실을 늦은 나이지만 저 이장님과 어르신들께 가르쳐 드려야 합니다.
나이 많다고 법을 피해 갈 수 있는건 아닙니다.
저게 얼마나 갈지.. 다른걸로 삥뜯겠지
경찰이 다리를 나주는 이유야 뻔하지 조사 들어오면 줄줄이 걸려 들어가겠지
ㅋㅋㅋㅋㅋㅋ어처구니가...
저런거 저런다고 봐주면 분명 자기가 연기 잘했다고 함서 잘 모면했다 하면서 운이 없었다고 할겁니다.
다음에 또하겠죠....ㅋㅋ
저런 이기주의는 바뀌질 않아요.
그때는 꼭 고소당하고 ㅋㅋ 털리시길 바랍니다..
그것보다도 뒷감당이 더 우려됩니다. 유족분들이 편한마음으로 성묘하실수 있을지.
근데 웃긴게 이슈가 되니까 사과한거고 또한 짜증나는게 경찰이 피해자 연락처를 멋대로 알려준거 아닌가요.
역시, 한국에는 헌법 위에 떼법과 뉴스법이 있어..
조용해지면 묘에다가 해코지 할까 걱정이네요
그렇다고 유족분들이 24시간 묘에 있을수도 없고말이죠
ㅆㅂ 죄송해서가 아니라 수사 시작하니 쫄린듯 하군요.
“그 분들도 공감하시고, 거듭 사과의사를 밝혔으며 이같은 장면은 YTN 등 때마침 와 있던 방송사 2곳의 카메라 2대가 다 찍었다”
이날 양측의 만남은 마을주민들로부터 현금 반환과 사과 의사를 전해들은 경찰이 때마침 부여에 내려온 피해자 이씨에게 연락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요 키워드 때마침 때마침 때마침 때마침
때마침 와... 정말 절묘한 우연이네요.
51.6 퍼센트는 우연 축에도 못 끼겠네
요즘 세상 정말 무서워요..
저렇게 사과해놓고도 후에 해꼬지할까봐 걱정해야하니..
후배 아버님 돌아가시고 장지가 청계산 자락인데 거기 장사하시는 분들이 아침 등산 하시는 분들이 운구하는거 보면 기분 나빠한다고 해서 새벽 4시 깜깜할 때 운구한 기억이..
혐오 그 자체다.
부모 죽어서 장례 치르는 사람들 가로 막고 삥을 뜯고 싶디?
파렴치한 노친네들 같으니라고.
차로 막고 농성했으니 특수공갈이라 생각되는데 공갈죄로 조사에 합의까지 이루어졌고 나이만 많이 드셨으니 심신미약으로 집행유예가 나오겠군요 ㅎㅎㅎ
전혀 사이다같지 않은.. 합의로 가벼운 처벌만 받을것 같습니다. 원래부터 이랬다는걸 보니한 두번 공갈친것도 아닌것 같고..
합의없이 제대로 처벌 받았으면 좋겠지만 유족들의 결정에도 이해가가서 뭐라고 말을 못하겠습니다.
당장 기사에 십년 이상 형 얘기 나오고 하니까 불똥 떨어지니 무릎 꿇지만
뒤에서 동네 사람들끼리는 시골사람들이 뭘 아냐며
돌려주면 되지 괜한 사람 범죄자 만든다고 욕할겁니다
수사는 합의 상관없이 진행된다니 너무나 다행이지요
남의 돈 빼앗는게 잘못인줄 모르고 한답니까?
조선시대 산적도 아니고 차라리 조선시대 산적이어서
관하에서 소탕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시골 살지만
뚝방 조경이나 불우이웃 돕기나 등등등 면사무소나 농협에서
반 강제로 하는거 보면 열불납니다
시골동네 이장, 부녀회, 청년회 다 없어져야해요
여담으로... 이 사건은 장례문화에 대해 탐사보도하시던 세계일보 기자분 기사가 다음포털에 실렸을 때 제보자님이 다음에 '부여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댓글을 달고, 기자님이 대댓글로 '세계일보 xxx-xxxx로 제보주세요'라고 글을 다시 남가셔서 기사화된 일이랍니다.
독자의 피드백에 적극적으로 소통해주신 세계일보 기자님과 사회 어두운 면을 용기있게 제보해주신 독자님 넘 감사해요
경위야 어땠던 지 간에 무조건 잘못했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 상황은 벗어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