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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들고 출근하는게 대체 얼마만인지..;

KakaoTalk_20171016_102618276.jpg
이직 전에는 차가 없어서 버스를 타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조금 일찍 도착하면 근처 한바퀴 돌면서 사진을 찍고 그랬는데
이직 후에는 차를 몰고 다니게되니 엄청 게을러지더라구요... ;;
전에는 매일마다 사진찍어서 보정하고 포스팅하는 소소한 재미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인가부터 일과 사람에 치이고 저녁에는 회식, 술자리, 이러다보니
점점 사진과 멀어지고 무미건조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만..
오래간만에 카메라 들고 출근하니 기분이 새롭긴 합니다..ㅎㅎ
오막삼 쓰고 있다가 오매불망 1DX를 손에 쥐었건만,
이게 현 취미생활 대비 완전 오버스펙인 기분이라 둘 중 뭘 내칠지 계속 고민중입니다.
뭐 한동안 투바디 써보면 답이 나오겠죠.
확실한건, 오막삼 대비 동일 렌즈가 좀 더 힘차게 돌아간다는 것
그리고 캐논 렌즈 핀 하나는 기가막히게 꼽힌다는거,
그런데 시그마 렌즈는 오히려 오막삼보다 잘 안맞는 기분이라는 것
후면 액정으로 보는 것이 오막삼 대비 샤픈이 덜 하게 보인다는 것
이정도 느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바디 내 보정이 많이 죽어있는 뉴트럴한 상태인것 같아요.
피부톤도 좀 다른 기분이고.
여튼 한동안 자주 포스팅 하게 생겼네요..
사실 지금으로서는 오막삼에 더 애착이 있어서 왕덱스를 써보고 내치는 쪽 맘이 더 크기는 합니다만..;;
어차피 기기가 바뀌어도 사진이 바뀌진 않으니까요 ㅠㅠ..
댓글
  • DJ. 나스 2017/10/16 11:07

    써보시고 오막삼+왕덱스를 내치고 왕덱스2를 들이게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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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y] 2017/10/16 11:23

    ㄷㄷㄷㄷ 왕덱스2는 또 다른 신세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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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네라네 2017/10/16 11:08

    맞습니다. 같은 USM으로 렌즈에 모터가 달렸는데..쌩쌩 돌아가더군요.
    그리고 핀역시 플레그쉽 오고나서야....아...오이만두는 핀문제가 없구나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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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y] 2017/10/16 11:24

    그렇군요.. 저도 전에 오이만두 진짜 애정했는데 그노무 핀 문제로 다 내쳤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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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네라네 2017/10/16 12:36

    저도 오막삼에서 전전긍긍하다가 이젠 동체추적도 오이로 합니다 ㅎㅎ
    막삼땐 10장 찍으면 2장건지는데 플레그쉽에선 8장운 건지데요
    이건 완전 캐논의 상술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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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부로만든콩 2017/10/16 12:54

    차를 팔아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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