ㅌ대전 한밭수목원 입구에 놀이터가 잘되어 있습니다.
가끔 아이랑 가서 노는데요..이번툐요일에도 갔습니다.
자전거가 4개달리고 이걸 돌리면 원반이 돌아가는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잔뜩 몰려서 타더군요.
아들도 한자리 잡아서 타는데 이걸 신나서 찍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사람이 팔을 딱 잡고 못찍게 하더군요.
"애들 몰려 있는곳은 찍지마"
아..!
그러고 보니 아들 찍는다고 프레임에 모르는 애들이 잔뜩 들어와 있는걸 인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거대한 카메라를 쓰니 다른분들도 불편 할수도 있는상황.
바로 가방에 집어넣고 그냥 놀아줬네요~
어쨋거나 어제 날이 좋아서 그런지 아바진사들 많더군요..ㅎㅎ
백통달고 찍는 할아버지들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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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396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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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이들은 아웃포커싱으로 다 날려버리.....
보통은 그렇게 하는데 이게 찍다보니 ㅎㅎ
사모님이 현모양처시네요.
저라면 신경도 안썼을텐데요
저도 완전 띵 하고 주변을 한번 돌아보게 되더군요..ㅠ
너무과한거아닌가요...
놀이공원같은곳에선 어떻게찍어주나요.,
본인아이만 찍으면 되지않나요?
조금걸려찍히더라도 다들 그러려니하고찍지않나요?
카메라말고 폰으로찍는분들도 복잡한곳에서는 의도치않게 다같이 찍힐텐데요..
말씀하신데로 과한면도 있네요.
아들만 찍다가 놀이기구 스핀 시점에서 우측 구도에 아들을 두고 찍다보니
그렇더군요~
초상권이라는게 행복추구권으로 저작권보다 높습니다.
물론 통념도 있고 한국에선 이익을 목적으로 또는 명예회손을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포스팅을 해도 문제가 없는 지경이지요.
서로편할때 통념도 법도 빛을 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말도 있죠 ㅎㅎ
문제를 삼지 않으면 문제가 없지만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된다.
과하다면 저는 그 과한쪽으로 가렵니다.
개념없는 사람들도 많아서 ..
애초에 다른 애들을 배경으로 날리거나
애들끼리 섞여서 논다면 따로 찍진 않아요.
잘하신것 같습니다.
가끔 공원같이 개방된 장소에서 제 일행쪽으로 대놓고 렌즈를 들이대는 상황을 목격하는데,
상황에따라 모른척 하거나, 손짓으로 찍지 말라는 제스쳐를 취하기도 하는데, 기분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찍지 말라고 하는데도 기어이 찍는 사람도 있더군요.
저역시 사람많은곳에선 촬영시 항상 조심하는 편입니다.
타인의 초상권 신경쓰고 조심하는 에티켓
저는 개인적으로 좋다고 봅니다 ^^
좀 피해서 찍으면 되죠 ^^
그래서 전 한가한 곳만 찾아다니나 봐요 ㅎㅎ
이번주도 행복하세요 ~~!!!
모두 날려버리는 대포 구입을 하시라는 배려~!!! ㅎㅎ 섬세함을 갖고 계신 분이시군요~!
사모님도 노인네라네님도 참 현명하신듯 합니다.ㅎㅎ
사람 많은 곳에서는 조심하는 것이 좋죠
법원에서는 이미 배경으로 쓰였어도, 누구인지 특정할 수 있다면 초상권을 인정해서 위자료를 배상하라는 판례가 많습니다.
아웃포커싱으로 자동 모자이크 효과로 배경이 날아가 버리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그게 아니라 팬 포커싱으로 찍어서 모델 이외에 나온 인물이 누구인지 특정할 수 있다면,
또 그 사람이 불쾌하다면 충분히 위법으로 다뤄질 수 있으니 카메라 들고다니면 조심해야죠..
그래서 카메라는 판형이 큰 카메라로 조리개 낮은걸 사서 배경을 날려줘야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여럿이 프레임에 들어올 경우 그냥 사진을 안찍게 되더라구요.
아이만 찍고 싶은데 다른 아이들이 의도치 않게 방해 요소가 될수 있거든요.
또 그 아이들 입장에선 부담스러울수 있고 원치않게 찍히게 되는거니깐요.
그래서 혼자 나올수 있는 곳에서 사진을 찍거나 어쩔수 없이 찍혔을때는 얼굴을 인지할 정도가 되면 모자이크 처리나 크롭하고 있습니다.
요즘 그래서 폰으로 찍던가 부피가 작은 미러리스가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