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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도적 유저들이 지금도 잊지 못한다는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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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도적의 단검 특화 직업인 섀도어.


묵직하면서도 꽤나 빠른 공격으로 출시 이후 꾸준한 유저를 자랑하는 직업인데 과거 리부트 이전 4차 전직 스킬 퀘스트는 꽤나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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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해당 퀘스트는 3차 전직의 교관인 아레크에게 의뢰를 받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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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어떤 의뢰라도 받아들일 수 있겠냐는 말과 함꼐 유적 발굴지의 샨이라는 사람을 찾아가라는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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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샨을 찾아가면 그 의뢰가 다름이 아닌 세상에 단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다는 유적을 탐사하는 것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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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위험하다는 말을 하지만 정작 그렇게 말리는 척은 하지 않으며, 사실 본인도 그런 의뢰를 한 것을 알고 있기에 섀도어를 닥달하면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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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해당 유적지는 레벨 200대의 몬스터들이 우글거리는 곳이기에 조심스럽게 퀘스트를 진행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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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물건을 구해서 샨에게 가져다 주면 사실 샨은 유적 발굴단의 대장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목적을 위하여 섀도어를 고용한 것이었으며, 고생을 했던 섀도어에게 크게 고맙다는 말도 없이 이전까지 아레크 '님'이라고 불렸던 존칭조차 생략하고 빨리 사라지라는 듯이 축객령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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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임무가 끝났음에도 못마땅한 표정을 지은 섀도어를 본 아레크는 샨이 비록 떳떳한 인간이 아니고 의뢰가 위험했더라도 결국 모두 뒷말 없이 해결되었으니 좋게 끝난 것이 아니냐는 결론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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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변이나 다름이 없는 아레크의 말에 섀도어는 아직도 불만 어린 표정을 짓지만, 그런 섀도어를 향해 아레크는 '암살' 스킬을 전수해주고는


"하지만 어쩌겠나. 항상 정명한 방법만을 쓸 생각이었다면 기사가 되었어야지. 자네는 도적이지 않은가."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남긴다.


유저 캐릭터 본인의 대사 한마디 없이 도적 캐릭터인 주인공의 심정과 위치를을 잘 표현한 퀘스트로 지금도 회자된다고... 

댓글
  • NTR충 2024/09/15 21:12

    유명했다고?
    단도로 4차 전직을 한 사람이 퀘스트가 유명해질정도로 많지 않았을텐데

  • 최소는영어로민이라고해 2024/09/16 15:39

    빅뱅전까지 2차도못찍는사람이 수두룩했는데

  • 라라와시온 2024/09/15 21:13

    궤변


  • NTR충
    2024/09/15 21:12

    유명했다고?
    단도로 4차 전직을 한 사람이 퀘스트가 유명해질정도로 많지 않았을텐데

    (JGLgAn)


  • 라라와시온
    2024/09/15 21:13

    궤변

    (JGLgAn)


  • 최소는영어로민이라고해
    2024/09/16 15:39

    빅뱅전까지 2차도못찍는사람이 수두룩했는데

    (JGLgAn)


  • 아알호메프
    2024/09/16 15:41

    설정상으로 무시당할 수야 있는데 그걸 유저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건 또 신박하군

    (JGL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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