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말년 휴가 다녀와서 생활관 들어왔을때 무언가 허전함
후임들하고 야자타임도 하고 전역날 되면 후련할줄알았는데
뭔가 두고온기분 아리송한 기분임
진짜 잊을수 없는 기억
"아들! 훈련소 다왔어!"
진짜 말년 휴가 다녀와서 생활관 들어왔을때 무언가 허전함
후임들하고 야자타임도 하고 전역날 되면 후련할줄알았는데
뭔가 두고온기분 아리송한 기분임
진짜 잊을수 없는 기억
"아들! 훈련소 다왔어!"
아들 훈련소야 일어나
군대에서 이러면 행복하겠지! 싶었던게 사실은 밖에서는 당연한 것들이었으니까.
그래도 진짜좋지
그건 아닌듯
아무리 직장생활이 좇같고 ㅂㅅ같은 상사잇어도 밖이 좋음
그리고 훈련소를 볼때 내 표정
아들 훈련소야 일어나
그래도 진짜좋지
그리고 훈련소를 볼때 내 표정
전역날엔 진짜 별거없지
말출이 더 전역같으니까
근데 그거암?
전역하면 뭐든 다 행복할줄 알았지만.. 좀 지나면 아님
그건 아닌듯
아무리 직장생활이 좇같고 ㅂㅅ같은 상사잇어도 밖이 좋음
군대에서 이러면 행복하겠지! 싶었던게 사실은 밖에서는 당연한 것들이었으니까.
그렇다기보다는
군대에서 꿈꾸는 밖 > 실제 밖 > 군대
같은정도겠지
허전하기는 커녕 후임이 없어서 전역하는 날까지
화장실청소하고 바로 밤샘근무 들어가서 개같았는데...난 특수한 경우니까 그런거같긴하지만
전역날까지후임이없는건뭐여ㅋㅋㅋㅋ원맨아미여?ㅋㅋ
아예없다기보다
맞선임이 7명 있었는데 한번에 전역하니까
사람이 많이 모자랐어
빨리 신병을 받아야되는데 설상가상으로
본부중대 중대장이 제일 짬찌여서 신병을 못받아오니까 진짜 타이트한 인원으로 2개월 보내느라 말년이고 나발이고 일 해야했어
본부중대 통신병이었는데 근무넣고 뭐 하고 넣으면 남는 인원이 4명쯤 되는데 말년이라고 2명더러 생활관청소하고 복도청소하고 분리수거하고 시키는건 아니다싶으니까 같이 일했었지
나랑비슷한놈이었네...진짜 분과원4명으로만군생활1년했다...문제는상황실근무풀로돌아가는곳이라 한명이라도어디가면 바로3교대...
리얼 피곤에 찌들어있는얼굴이다=상황교환근무자였음
분과원전원이 만성피로에시달려서 px에서 종합비타민,레모나,발포비타민,피로회복제같은거들어오면거의 통신병꺼로 예약되있는거였지ㅋㅋㅋ
깨어난 아들 : 밥은 휴게소에서 먹는다면서요! ㅠ
.
아닌데 난 개좋았는데 ㅋㅋ
내 전역날 훈련날이라서 애들 다 훈련하려고 군장챙기는데 나혼자 기타치고 놀다가 간부들한테 인사하고 애들놀리다 전역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