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음 ... 오유 오랫만에 오는데 오자마자 똥게라서 ... 참 쑥스럽네요 ...
그게 ... 친구랑 나가서 술 마시고 기숙사 와서 씻고 누워서 동영상 보고있는데 .....
갑자기 .. 급설사 신호가 온거에요 ... 근데 요즘 똥쌀때 빨리 싸고 나올려고 핸드폰을 안들고 가는 습관을 만들려고
똥이 정말 나오기 직전까지는 화장실에 가지 않아서 한 오분동안 침대에서 X발X발 거리면서 배 움켜잡고 누워있다가
아 도저히 안되겠다 해서 화장실 가려고 일어나는 순간 ... 룸메가 ... 토하려고 화장실에 들어가는거에요 ...
순간 ㅈ됐다 생각해서 " 야 나 존나 급똥 !!!! " 했는데 이미 역류하신 룸메님께서 대답은 커녕 들리기나 하시겠나요 ...
친구가 화장실에서 웩웩 거리는동안 저는 침대옆에 서가지고 뿌직뿌직 거리고 있었어요 ....
그나마 토하는거나 똥싸는거나 둘 다 역겨워서 둘중 하나라도 살았으니 다행이지 생각하는데 ....
너무 쪽팔립니다 ... 다음부터는 그냥 똥 한시간 싸도 신호 오면 핸드폰 들고 화장실 가려고요 .....
글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 팬티 빨러가야해요 .... 굿나잇 ...
팬티 빨고 왔습니다 .
살다살다 지하철역에서 지려본적은 있어도 기숙사에서 지릴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
휴 .... 룸메야 내일 보자 ...
웩웩 뿌직뿌직이라니..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하 그기분 알지...
아... 술먹음...힘드..으..을죠 잘 빨렸길..
작성자님이 화장실에 먼저 들어갔으면 ㅂ분명 룸메가 방에다 토했을거에요^^
토한 방바닥 닦는거보다 ㅈ작성자님 팬티랑 ㅂ바지빠는ㄴ게 낫죠^^
참지마세요.
근데 다스는 누구꺼야?
어후.....지리셨군요..
나같으면 그 팬티 버렸다 ㅋㅋㅋ
위로를 드립니다.
침대옆에 서서 뿌직뿌직
룸메는 작성자가 똥을 참으면서 뿜는 방귀냄새가 역해서 급토를 했을듯합니다.
우훗
환청이 귀에 들리네요.
뿌직뿌직
글에서 똥 냄새 나요 ^^
커피 마시는중인데 난 왜 이 게시판을 ㅠ.ㅠ
그팬티 지지...봉지에 묶어버리시지..빠셨어요.
애기 똥팬티도 완전 비위상하던데;;;;;대단!흐흐
왜 참고 그래요.. 신호오면 얼른 뛰어가서 싸요... 불쌍한 팬티... 구할수 있겠던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부들부들 몸서리치면서 서서 뿌직거리는거 상상했어요ㅋㅋㅋㅋㅋ 뿌직뿌직할때 느낌 아니까~
변기를 부여잡고 피자를 생성하는 룸메 뒤로 모든것을 내려놓은 채 체념한 표정으로 괄약근을 한껏 개방한 작성자님의 모습이 오버랩된다
아~ 똥게 베오버라니~ 축하드려요~
그 응가하면서 폰보고 오래노시면 치질걸립니다 ..
치질수술도 겁나 아프고 관리도 힘들어요
주변지인들 15분이상씩 웅가하는 사람들 죄다 치질수술함
아니 이게 왜 베오베에 ...
토하러 화장실에 뛰쳐들어가는 룸메를 보면서 전쟁터에서 총 버리고 도망가는 전우를 보는듯한 분노를 느꼈습니다 .
" 아니 저 미친새끼 어디 가 ? " 하는 분노 있잖아요 .
다행히도 룸메는 술에 취해서 어제 일을 기억을 못하네요 .
저만 기억하는 흑역사가 생겼습니다 .
그리고 팬티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버려도 빨고 버려야죠 ....
빨면서 이차 설사 다행히도 변기에 뿜어내고 봉지에 묶고 또 봉지에 묶어서 이중봉인 해가지고 버렸습니다 ..
아무튼 ... 글 요약하자면 룸메 ㅅㅂㄴ아네요 . 아름다운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