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과 리얼미터는 거의 주단위로 대통령 국정수행지지율 정례조사를 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보도는 대부분 [대통령 국정수행지지율 ~%상승, 하락, 유지]식의 건조한 타이틀로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오늘 헤럴드경제의 해당 건에 대한 타이틀을 보시죠
다음은 지난 한 달간 헤경이 문대통령 지지율 하락 때 단 기사타이틀입니다.
하락 할 땐 하락이라고 씁니다. 그 폭이 크면 '크게'라고 꾸미는 말도 붙이죠. 민감하다고 하실지 몰라도 언론은 기본적으로 팩트를 일일이 작문을 통해 보도하는 기구라서 단어선택 하나하나에 프레임이 담길수 밖에 없습니다. 네이밍이 조금만 달라져도 거기에는 의도가 담겨있는거죠. 이 경우는 둘중에 하나인데 1. 그 동안 너무 판에 박힌 네이밍을 해서 변화를 줄 때라고 생각했다 2. 문대통령 지지율이 '대폭'+'상승'한걸 강조하고 싶지가 않다 죠. 헤경의 보도기조를 봐서 답은 자명해보이네요.
아무 표현도 하지말고 그냥 사실관계만이라도 잘 받아 적길바래 봅니다
이렇기 때문에 기사에서 '객관적 서술'이라는 게 존재할 수 없고 존재한다고 믿어서도 안 되는 거죠
헤럴드는그나마 봐줄만해요
ㅋㅋㅋㅋㅋ
여기저기 기레기 투성이..
여기저기 기레기 인증이구만...
ㅋㅋㅋㅋㅋ
안 속는다.. 시방새들아.
연합뉴스도 가관이고
박초롱인가 뭔가도 오늘 쓰레기기사 내고
잠수인지...아주 적폐가 사방에서 난리들이네요
명박이가 지금 많이 쫄리나봅니다.
안보불안감 완화 영향 8% 포인트
10월 들어 북한의 실질적인 추가 도발이 없는 가운데, 미군 폭격기의 한반도 전개 등 주변국들이 공동으로 대북 압박에 나서는 등 안보 불안감이 완화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기자의 속마음
= 문재인 대통령이 잘한건 아무것도 없는데 미국덕분에 오른거임
행복회로 오졌구요...
이쯤되면 김정은더러 미사일 쏴달라고 기도하고 있는건 아닌지
하트 누르러 기사 들어갔더니
여론조사 조작한거라고 ㅂㄷㅂㄷ 하는 인간들 많네요 ㅋㅋㅋㅋ
오늘은 왠지 쓰레기 댓글을 봐도 애잔하고 웃기기만 하네요.
제목만 봐도 반문매체인지 아닌지 나옴
헤럴드한테 뭘 기대할까요?
다음에서 기사보고 별생각 없었는데
이 글보니 진짜 나쁜 기뤠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