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의 심금을 울리는 오프닝 맨트

2016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다시 말해서 박근혜 대통령은 무엇을 했는가?  7시간은 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아직까기도 묻는 이유는 대통령, 국가의 존재이유와 맞다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세월호 사고당일 시점을 조작한 사실이 들어났습니다.

오늘 청와대 발표에 따르면 당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시점은 당초 알려진 오전 10시가 아니라 9시30분 이였습니다.

그러니까 오늘부터는 세월호 7시간 의혹이 아니라 세월호 7시간 30분의 의혹으로 고쳐 불러야 할것같습니다.

대통령의 보고시점을 조작해서 검찰과 법원 심지어 탄핵 심판까지 이용하고 무엇보다도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과 국민모두를

속였습니다. 지난 겨울 광장에서 외쳤던 이게 '나라'냐란 외침이 참담한 정당성를 찾게되는 순간입니다.

당시 청와대는 재난의 컨트롤 타워는 청와대 안보실이라는 규정 역시 세월호 이후에 컨트롤 타워는 안전 행정부라고

몰래 바꿨놓은 사실도 들어났습니다. 얼마나 급했든지 혹은 규정 자체를 얼마나 소홀이 여겼든지 손글씨로 고쳐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