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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5년차가 써보는.. 베트남 여행시 주의점

네 벳남 현지에서 먹고살고 있는 유부징어입니다.

애기자는틈에 심심해서 .. 글이나 하나 적고 가려구요 - 3-;

전 호치민에 있고
여기가 원래 한국사람 많은 도시이지만,
요근래 여행방송에서 많이 소개되서 그런지 
다낭이나 하롱베이아니어도 호치민에도 관광을 많이 오더라구요
그런데 카페글같은데 보면 하루에도 몇번씩 소매치기 당했다 사기당했다; 글이 너무 많아서..
조심조심하면 되는데 -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일단 저는 한국인 거의 없는 동네에 살고있구요..
5년간 소매치기 시도는 3번정도 당해봤지만(뺏기진않음) 물건 뺏기거나 잃어버린적은 없습니다..
사기는..소소한게 많지만 워낙 의심이 많고 조심하는 성격이라 크게 당한건 없네요.
그래도 늘 열심히 체크해서 무사히 지내고 있습니다.

일단 생각나는데로 적어볼게요

1. 환전
여행오는 분들이 제일 처음하는거죠. 공항내에서 환전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곳에서 밑장빼기 당하는 분들이 많아요.
간단히 말하자면 100장 받아야하는데 눈앞에서는 잘 세어줬는데 받고나니 90장만 있더라..같은.
그리고 수수료계산도 잘 해야합니다. 알아서 잘 해주겠지 하면서 영수증도 안받고 주는돈만 받고 나와보면
100만원 환전했는데 내가 가진건 90만원어치 베트남동..이 되기 쉬워요. 요즘 공항내환전에서 당한 사람 글이 많아요..
환전은 보통 호치민여행오면 벤탄이나 동코이쪽에 머물기 마련인데,
거기 환전소들도 큰데 많아요. 환율도 아마 공항보다는 좀 더 처줄거에요.
필요하면 공항에서는 소액만 환전하고 나머지는 숙소와서 하세요~_~
추가로, '원'환전 아주 잘 됩니다..
달러로 바꿔가야하나 고민하는분들이 많은데요. 몇백만원씩 들고와야하는 상황아니면
그냥 원으로 해도 되요...여행경비 100이하로 잡아도 몇박 놀기 좋은곳이라.. 소액환전은 원이냐 달러냐 고민안해도 될거같습니다.
1.2.
아 이건 주의사항인데요.여행자분껜 해당없을지도...
가끔 사람 대 사람?으로 환전하고싶어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동이나 달러로 받고 원은 한국통장으로 주겠다 하는경우인데요. 이 돈의
댓글
  • 쫄지마C바 2017/10/12 19:02

    한국이 이래서 속편해... 최소한 소매치기는 거의 없으니... (소매치기 극혐하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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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카립 2017/10/12 19:07

    추가>
    1군에서 특히, ;강제로 신발수선해준다고 붙는 사람들이 있어요. 멀쩡한 신발인데 계속 쫓아와서 니 신발 수선해야한다고 말 걸거나, 막누가내로 본드바르고서는 신 벗으라 하고 그럽니다. 당연히 여성분이면 더 붙어요. 그럴땐 그냥 무시하세요. 4만동(2000원)주고 고치면 그나마 다행인데, 막 50만동(2만5천원)부르고서 돈 내놓으라고 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때 화내거나 그러면 주위에서 일행이 몰려들어서 압박하고 그럽니다. 내 신발에 메달리는 사람 만나면 NO!! 라고 강하게 말하거나 무시하고 빨리 갈길가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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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시안 2017/10/12 19:33

    이거 보니 12월 일정 취소하고픔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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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xtar 2017/10/12 19:42

    우버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그랩/우버 현금 결제 같은 경우에는 이용자 잘못으로 취소시에 다음 결제건에 추가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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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디 2017/10/12 20:52

    어딜 다니나 외국인은 항상 조심해야하는데..
    우리나라 치안이 너무 좋으니 사람들이 간과하는 면이 있지요..
    많은 분들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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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ra 2017/10/12 21:21

    와 베트남 무섭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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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레또리 2017/10/12 21:48

    저번달에 하노이다녀왓는데
    택시당햇습니다 ㅠ 공항에서 우버명함믿도 100달러 사라졋어요 ㅠ그뒤로는 무조건 어플로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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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즐뱅 2017/10/12 21:51

    다낭에선 전혀 못 느낀 1인
    저 중에 아무것도 해당이 없어용 ㄷㄷㄷ
    물론 조심은 해야겠지만서도 큰 데만 다니니 별로 못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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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무이사 2017/10/12 21:56

    어후 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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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소콘 2017/10/12 21:58

    저도 하노이에서는 상점바가지? 말고는 별로 못느꼈네요 ㅎㅎ
    호치민시는 아무래도 경제중심지다보니 좀 사건사고 같은 것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베트남에선 강력범죄 같은건 드문편이라 많이들 걱정하진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소매치기 이외에는 거의 한국, 일본 정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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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밑줄긋는여자 2017/10/12 22:14

    정성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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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주행 2017/10/12 22:25

    7.1에 승용차 타라고 해서 타면 공항입구가서 일반택시로 옮겨탑니다. 일종의 브로커 입니다.
    근데 브로커들이 말도안통하는데 정신사납게 말시켜서 지갑에서 돈훔쳐가려고 하고 그러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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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쟁이 2017/10/12 22:29

    하노이는그런거전혀없었는데 호치민....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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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지늅늅이 2017/10/12 22:30

    궁금한게 막 남자여행객이 마동석처럼 근육빵빵 험악하게 생겨도 저런경우 다 당하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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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글이☆ 2017/10/12 22:35

    으아.. 일상이 하드코어네요ㅠㅠ
    한국이 진짜 속편한곳이군여..
    외출할때마다 저렇게 방어(?)에 집중해야하다닝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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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쇄삽입마 2017/10/12 22:36

    비나썬도 사기치는 기사가 있더군요. 이번 여름에 호치민 갔는데 데탐거리에서 냐항응옥이라는 음식점에 가는데 미터기를 검정색 종이 같은 것으로 가려놓고 15만동을 달라고 하는겁니다. 다행히 같은 거리를 3만동에 갔던 경험이 있어서 손에 있던 4만동만 주고 내렸습니다. 남자 둘이라 그나마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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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4 2017/10/12 22:41

    추억돋네요.. 중고딩 아무 생각없을 때 살아서 그런가 그 때도 저런 조언 같은거 들어도 3년간 아무 일 없이 잘 살았다고 생각하고 귀국했는데 지금사 베트남에서 찍은 사진 보면서 그때를 추억해보면 사실 저런 위험한 경우가 한둘이 아니었죠.. 대부분 운이 좋았음.택시부분은 특히 격하게 공감합니다. 한 번은 가족이서 택시타고 집가는데 기사가 심하게 정신 못 차리면서 운전하고 심지어는 역주행까지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약 같은 거 하고 운전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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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빈랑 2017/10/12 22:44

    하노이랑 호치민이랑 많이 다른가보네요 ㄷㄷ 출장다니면서 그런거 거의 못느꼈는데 .....
    택시는 택시그룹 택시만 골라타거나  어플로 우버 부르면 사기당할일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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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냔 2017/10/12 22:45

    사람살곳이 못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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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떡이 2017/10/12 22:47

    이 글만 보면 호치민 못 가겠네요. 하노이는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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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 2017/10/12 22:47

    포카립님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베트남여행할떄 주의사항  해외여행 주의사항
    1. 환전
    여행오는 분들이 제일 처음하는거죠. 공항내에서 환전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곳에서 밑장빼기 당하는 분들이 많아요.
    간단히 말하자면 100장 받아야하는데 눈앞에서는 잘 세어줬는데 받고나니 90장만 있더라..같은.
    그리고 수수료계산도 잘 해야합니다. 알아서 잘 해주겠지 하면서 영수증도 안받고 주는돈만 받고 나와보면
    100만원 환전했는데 내가 가진건 90만원어치 베트남동..이 되기 쉬워요. 요즘 공항내환전에서 당한 사람 글이 많아요..
    환전은 보통 호치민여행오면 벤탄이나 동코이쪽에 머물기 마련인데,
    거기 환전소들도 큰데 많아요. 환율도 아마 공항보다는 좀 더 처줄거에요.
    필요하면 공항에서는 소액만 환전하고 나머지는 숙소와서 하세요~_~
    추가로, '원'환전 아주 잘 됩니다..
    달러로 바꿔가야하나 고민하는분들이 많은데요. 몇백만원씩 들고와야하는 상황아니면
    그냥 원으로 해도 되요...여행경비 100이하로 잡아도 몇박 놀기 좋은곳이라.. 소액환전은 원이냐 달러냐 고민안해도 될거같습니다.
    1.2.
    아 이건 주의사항인데요.여행자분껜 해당없을지도...
    가끔 사람 대 사람?으로 환전하고싶어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동이나 달러로 받고 원은 한국통장으로 주겠다 하는경우인데요. 이 돈의 출처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급적 지인을 통해 바꾸거나 현금 대 현금이 좋겠죠... 제일좋은건 은행이나 환전소 이용하는거에요 ^^
    2. 소매치기
    의외로...이건 정말 당할사람은 당하고 의심많고 조심하면 안당하고... 그렇더라구요; -ㅈ-;;;
    저는 베트남 사는 동안 누구 결혼식이 아닌 한, 앞으로 매는 크로스백(두꺼운 끈이 2중으로 된, 남자들 메는 작은가방)만 하고 다녔는데요.
    1. 길건널때 천천히 다가와서 갑자기 가방쪽을 퍽!!치고 빠르게 달아납니다.
    2. 오토바이타고 있었는데 배 위에 놓여진 가방을 노리고 손이 날라옴.. 사고날뻔했어요 ㅠㅠ
    3. 시장갈때 오토바이 아저씨가 눈이 마주쳤는데 서로 싱긋 인사함. 근데 뒤를 돌아보니 오토바이가 내 뒤에...;; 노리고있었음
    ..등등 있는데 시도는 많이 당하고 실제로 소매치기가 제 가방을 움켜쥐어서 끌려갈뻔 한적도 있습니다.
    근데 끈이 2중이고 가슴~배에 딱 붙여놔서인지 다 실패로 끝났지요; 다행이었어요. 지금은 가방도 안하고다녀요 ㅎㅎ;;
    사실 가방 뭘 메도 당하기 쉬워요.
    - 옆으로 메는 가방 : 끈 잘라서 훔쳐갑니다; 그리고 벤탄마켓 한번 들어갔다나오면 열려있는 앞주머니... ;;
    - 뒤로 메는 가방 : 제일 당하기 쉬워요. 역시나 시장에서 신나게 흥정중인데 뒤를 돌아보니 누가 내 아이패드를 꺼내고 있더라..하는 글도 있었을 만큼... 잠깐 정신팔렸다싶으면 매우 당당하게 열고 꺼내고 사라집니다...; 주변 사람들은 너무 당당해서 일행인줄 알고 막아주지도 않아요.
    이 뒤로메는 가방은 버스같은 데서도 많이 노려요. 버스타고 내릴때보면 지갑만 없어져있다거나.
    - 허리에메는가방 : 아는 언니가 여기에 급한대로 생리대를 숨겨놨었는데 생리대주머니만 사라졌다고 한 얘기 들었어요.
    그리고 멜거면 앞으로 메야겠죠..? 근데 허리에 메고다니면 주의 베트남사람들이 자꾸 쳐다봐서 부담스러워요..;
    3. 핸드폰사용
    3.1. 심카드
    베트남은 요금이 매우 저렴해서..ㅎㅎ.. 3G심카드로 사면, 한달 무제한데이터 만원짜리 등록해서 쓰면 좋아요.
    공항에서 심카드를 살때 여권을 제시하라는 경우가 있어요. 이걸 사기아니냐 걱정하는분이 많은데
    법이 바껴서.. 심카드살때 이용자등록을 해야할거에요. 공항에서 사면 차라리 괜찮은거 같아요.
    전 그냥 돌아다니나 샀는데 한동안 대리점가서 직접 등록하다고 문자오고, 몇달쓰고나니 통화 제한되고..
    암튼 공항에서 사도 되세요~_~. 근데 요금제 가입이 안되어있는 상태에서 평소처럼 동영상보고 그러면 금방 요금이 끊기니까 스스로 조심-
    3.2.길에서..
    한국에서처럼 핸드폰보면서 길 걷거나 하면.. 사고위험도 그렇지만 아주 좋은 타깃이 됩니다.
    - 길에서 핸드폰 사용은 NONO.. 꼭 봐야한다면 길 안쪽에서, 두손으로 꼭 잡고 할것.
    - 호치민의 로컬 골목을 사진으로 남기고싶다...<- 이러다 핸드폰뺏긴 사람 여럿 봤습니다.
    그렇다고 카메라를 쓰면 안뺏기나?! 아니요. 카메라도 그들의 좋은 돈벌이 수단이 되요;
    정겨운 골목 사진 찍겠다고 사람없는 골목에 들어가서 사진찍고 있으면... 그 골목 입구에서 갑자기 오토바이가 부아앙~ 와서 핸드폰을 툭 채고 다시 부아앙~ 가버립니다. 이때 핸드폰을 계속 붙잡고 있으면 본인만 돌바닥에 넘어져서 엄청 타박상을 입기 마련이구요.
    외국인이 골목 들어가잖아요.. 그 안에 없더라도 골목 밖에서부터 주시하고 있습니다..
    꼭 화면을 봐야하면 아무 가게나 문 안쪽에 들어가서 얼른 보고 나오던가, 카페많으니까 카페에 앉아서 잠시 사용하던가 하시구..
    사진을 찍어야한다면 꼭 두명이상 같이 있도록 하고 오토바이경계하고 소리가 나는거같으면 바로 핸드폰 집어넣으세요
    아 그리고 얼마전에 통일궁에 갔다가 헉!!하면서 저도 일행들도 다 놀란게 있었는데요.
    어떤 커플이 인력거를 타고서... 기념이라고 그 기다란 셀카봉에 핸드폰을 달아서 셀카를 찍고있더라구요;;;
    뒤에서 보면 인력거 밖에 핸드폰이 날아다니는 상황..
    그분들 잘 돌아가셨나 모르겠네요; 완전 내 핸드폰 가져가보세요~ 로밖에 안보여요.
    오토바이타다가도 다른 오토바이가 소매치기 시도하는 경우가 있어요.
    하물며 인력거면 속도가 상대도 안되죠... 뺏기면 이미 저멀리 사라져있는 오토바이...
    셀카봉 조심조심
    5. 사진(카메라)
    뭐 핸드폰으로 다들 찍긴하지만, 가끔씩 커다란 카메라를 목에 걸고 다니는 분이 계세요.
    소매치기들은 목에걸든 허리에걸든 상관안해요; 뺏는 상황에서 상대가 넘어지든 목이 졸리든 다른 오토바이에 치이든 상관안하니까..
    목에 걸기만 한 상황은 좀 위험하구요. 손목스트랩 등도 하거나, 찍은 뒤에는 앞에 맨 가방에 늘 잘 넣어놔야합니다.
    어쩌다보면 삼각대까지 동원해서 사진찍겠다는 분들 계시는데.. 다른 지역은 모르곘고, 호치민은 삼각대에 놓는 순간 사라질수있으니 조심..
    그리고 데탐 여행자거리가 특히 카메라소매치기가 많으니 또 조심 -
    6. 동행
    이건 제가 고지식한건지... 정말 이해안가는건데.
    호치민에 여행왔어요~ 동행구해요~ 하는 사람들이 은근 있어요.
    한국에 있어도 낯선사람은 경계하기 마련인데.. 외국까지 나와서 낯선사람을 찾아서 만나는건 뭘까요...
    물론 좋은 분들도 있겠지만, 여성동행 구한다고 연락하고 만나보니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던가. 계속 찝쩍거린다거나...
    동행하자고 해놓고서 여행대금(식비같은거) 얻어쓰는 사람이라던가..
    꼭 좋은 사람만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정 혼자여행이 쓸쓸하고 불안하면 친구랑 가세요~!!!!
    7. 택시
    택시는 비나선, 마일린 이 두종류가 모범택시에 가깝다...는 얘기는 유명하고 저도 이 두개만 추천합니다.
    공항에서 내리면 사이공에어 택시라는게 있는데, 사이공에어라니 뭔가 공항틱?하니 타기 쉬운데..
    요금 거의 2배로 비쌉니다. 초심자 주의.
    7.1.
    공항에서 내려서 짐을 들고 나오면 어떤 사람들이 마일린 명함을 보여주며, 자기 마일린 택시기사라고 따라오라고 합니다.
    따라가오면 공항내주차장에 세워진 일반 승용차에 타라고 합니다.
    미터기도 없는게 완전 수상해서 전 거절하고 짐가지고 다시 공항으로 왔습니다. 진짜 잘했다고 아직도 스스로 칭찬해요.
    미터기없지않냐고 물어보면 괜찮다~어디까지 가냐, 거기까지 20만동에 가주겠다 흥정을 합니다.
    근데 정작 가보면 200만동 내놓으라고 억지를 쓰고 협박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하네요.
    울며겨자먹기로 돈 내는 분들 많아요..
    - 딱 봐도 '택시'로 보이는걸 탑시다.
    -  라이센스; 그거 위조한건지 어떤지 어떻게 앎. 명함이요? 그거 그사람이 택시종류별로 다 가지고있어요. 믿지마세요.
    - 암튼 차가 승용차같으면 바로 거절, 미터기없으면 거절.
    요즘은 우버, 그랩이 유명하다보니 자기가 우버다 그랩기사다 하면서 접근한다고 하네요.
    다 거절하고. 택시타는 곳에 녹색 와이셔츠레 검은 바지입고 마일린 택시 잡아주는 사람이 따로 있어요.
    그분들에게 위치와 명수, 마일린으로 부탁하면 몇 분 기다리면 택시 옵니다..안전하게 하세요..
    7.2.
    택시탈때 제가 꼭 지키는게 있는데, 20만동, 50만동짜리는 절대 꺼내지 않습니다. 편의점같은데에서 꼭 잔돈으로 바꿔놓구요.
    미리 예상비용 +5~10만동정도만 앞주머니에 넣어놓고 내릴때 거기에 맞춰서 내세요.
    마일린 비나썬 타도, 나쁜기사 만나는 경우 종종 있습니다.
    만약 택시비 계산하려고 지갑에서 돈을 꺼내려 하잖아요. 그러면 아 다른잔돈없냐 하면서 지갑을 확 낚아채갑니다.
    그럼 당연히 내놔!하면서 지갑을 되돌려받겠죠. 그런데 그 낚아채간 짧은 순간에 이미 돈이 일부 사라져있어요.
    또는 자기가 세계지페에 관심이 많다. 한국돈좀 보여달라하면서 친근하게 말거는 경우도 있다합니다.
    이것도 똑같이 지갑여는순간, 이거야? 하면서 지갑뺏어가고, 지갑돌려받아 확인해보면 돈이 비는 상황이 생긴다하네요.
    완전 프로에요. 사지멀쩡한 남자들도 자주 당하는 수법이니 지갑은 꼭 보이지 않도록 합시다.
    이건 택시만이 아니라 다른곳에서도 상식이에요.
    전 마트가 멀어서 거의 로컬시장을 이용하는데요. 늘 돈을 분산해서 지니고 다닙니다.
    베트남사람들 앞에서 나 돈 얼마나있는지 안보이도록 하구요. (이건 의심하는것도 있지만, 그냥 서로 예의도 아닌거같아서)
    만약 마트를 갈 일이 생기면, 예상택시비+5만동 *왕복1회분을 주머니에 넣고.
    혹시 모를 트러블(멀리돌아가기)을 대비해서 10만동을 가방앞주머니에 넣고
    마트에서 쓸 돈은 가방 안주머니에 넣습니다. 그리고 종이돈(500~5000동)은 손에 들고다녀요; 이건 뭐 뺏어가지도 않으니까 ^^;
    8. 음식점에서 계산
    음식점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일인데요.
    내가 먹지 않은게 청구되어있거나 금액이 뻥튀기되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2000동 정도면 손수건, 10000동이면 테이블위에 있는 땅콩 등이 청구되는건데. 그정도 수준이 아니에요.
    전에 벳남에 있는 일본식 이자카야를 갔는데, 너무 취해서 돈 600만동을 그대로 내고 자리를 뜨려고했거든요.
    근데 뭔가 쎄해서 영수증을 보니 마시지않은 술이 150만동(7.5만원)이 청구되어있는거에요.
    나가기전에 발견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영수증이 영어라 다행이었지요..
    매우 당당하게 과다청구 하는 경우가 많아요. 외국인이라 더 그렇고.. 만약 영수증이 베트남어로 적은거라면 확인도 어려웠겠죠.
    또 다른 경우도 있는데,
    벳남 은근 해산물이 비쌉니다...
    그런데 많은 여행객분들이 막연하게 해산물도 싸겠지...생각하고 이걸 가격확인 안하고 사먹는 분들이 많으세요'
    랍스터라던가 무슨 고슴도치요리..그런건 시가 라고 적혀있기 마련인데,
    가격 확인안하고 그냥 시키면 나중에 폭탄맞아요...
    늘 주문전에 가격확인하세요.
    참, 베트남은 동으로 계산합니다.
    예전에 인력거타고서 계산하려는데 200이라고 부르길래 200불인줄알고 울면서 계산해줬다는 이야기를 봤어요.
    근데 아마 그건 20만동(1만원) 이었을거라는게 대부분 사람들의 생각이었지요...;
    계산할때 보통 달러기준으로 말하지도 않구요.
    단위를 1,000 <- 천 단위로 끊어서말하니까 200 이라고 하면 200,000 인 경우입니다.
    단위 조심하세요-
    9. 신용카드
    해외 나올때 해외에서도 사용가능한 비자카드 등 만들어서 오잖아요.
    벳남에서 큰 음식점이나 백화점 등에서 비자카드 사용은 괜찮은 편입니다.
    그런데.. 2중결제가 되는 경우가 은근 있어요.
    어제 결제했는데 갑자기 오늘 또 결제문자 날아오는 경우도 있고... 수상한 움직임이 여럿 있습니다;
    전에 신발구입할때 이중결제 경험하고서는
    저는 비행기표살때 빼고는 현지에서 카드결제 안해요..
    만약 내가 여행중에 산 신발이라 이중결제된채로 한국에 돌아왔다면... 과연 잘 해결됬을지 ..
    9.1.우버/그랩
    전 우버는 안써봤고. 그랩을 사용합니다.
    일단 매우 좋아요. 그랩으로 위치랑 금액 확인하고, 매칭된 기사분껄 타면 되니까요.
    근데 여행을 오면 1군으로들 가잖아요.. 1군에서 낮에 그랩쓰는거 너무 힘들더라구요 ㅠ
    아무래도 관광중심지이다보니 손님도 많고 택시팁 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다들 거절하더라구요.
    아 암튼 그래도 그랩 추천합니다..
    전 금액 다 아는데 일반택시 타려고했더니 지금 시간 막힌다 어쩐다하면서 2배이상 가격을 자꾸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안탄다하고 내리면 흥정... 특히 1군~윙티민카이(인사대 근처)에 너무 심해요..
    꼭 택시타야하는거 아니면 쎄옴(오토바이)도 좋아요. 그랩으로 알바하는 학생들도 있어서 택시보다 잘 잡혀요
    참 위에 신용카드랑 겹치는데, 우버/그랩 어플에 결제수단으로 카드를 등록해놓는 분들이 계세요.
    근데 가끔 비양심적인 택시기사가 가격을 부풀려서 결제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택시가 이중으로 잡혀서 캔슬을 해달라했더니 화가난건지.. 캔슬이 아니라 요금청구를 해버렸더라구요.
    제 기록을 보니 20건 중 4건정도가 그랬네요.
    우버/그랩 서포터즈에 연락하면 해결되긴하는데... 이 과정이 은근 귀찮고 시간도 걸려서 전 현금결제.. ^^;
    (그러면 청구했어도 내가 돈 안냈으니까 ㅇㅋ)
    뭐... 이건 편한대로 하세요..
    추가
    1군에서 특히, ;강제로 신발수선해준다고 붙는 사람들이 있어요. 멀쩡한 신발인데 계속 쫓아와서 니 신발 수선해야한다고 말 걸거나, 막누가내로 본드바르고서는 신 벗으라 하고 그럽니다. 당연히 여성분이면 더 붙어요. 그럴땐 그냥 무시하세요. 4만동(2000원)주고 고치면 그나마 다행인데, 막 50만동(2만5천원)부르고서 돈 내놓으라고 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때 화내거나 그러면 주위에서 일행이 몰려들어서 압박하고 그럽니다. 내 신발에 메달리는 사람 만나면 NO!! 라고 강하게 말하거나 무시하고 빨리 갈길가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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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멍멍씨 2017/10/12 22:51

    정독하고 나니 장복 안거고 싶어지네요;;
    베트남이 태국보다 더 심할까요??
    전 얼마전 방콕 다녀온 이후 그쪽은 쳐다도 보기 싫어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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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씽유두 2017/10/12 22:53

    저 베트남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론 치안이 꽤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케바케고 제가 운이 좋았을 수도 있지만 인상이 좋게 남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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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비노기 2017/10/12 22:58

    베트남 많이 좋아졌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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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ikedp 2017/10/12 23:06

    다낭 6일 여행하면서 혼자 밤10시에 다낭 골목길을 구글맵키고 손에든채 한시간가량 돌아다니고 6일 내내 크로스백 옆으로메고 돌아다니고
    택시 보이는데로 30번 넘게타고 별짓다했는데도 아무탈 없었네요
    바나힐에선 식당테이블에 아이폰두고온후 40분후에 가봤는데 종업원이 친절하게 보관후 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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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승업ㅂ 2017/10/12 23:10

    읽어보면 조심조심하면 되는데 수준이 아닌데요?
    글보면 거의 무법천지수준인데 당하기싫으면 돈은 팬티속에 넣고다니고 핸드폰은 수갑으로 팔이랑 연결해야하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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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나이글 2017/10/12 23:15

    하노이 당당하게 구글맵보느라 폰 들고 댕겼는데 별일 없었어요 ㅋㅋ신발은 와이프가 당할뻔했으나(심지어 슬리퍼도 뺏겼었음) 제입과 와이프 입이서 자연스럽게 나온 우리 육두문자 막 쏴대면서 바로 뺏어왔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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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좀예뻐요 2017/10/12 23:23

    정성스러운 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갈 일이 생길지도 몰라서 스크랩합니다 ㅠㅠ
    태국에서는 꽤 살아서 태국이랑 비슷하겠지~하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좀 안일했다는 반성...
    벳남 가게되면 꼭 참고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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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och 2017/10/12 23:25

    유럽 프랑스 스페인 등지도 소매치기조심, 삥뜯기기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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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쀼뷰부쀼부 2017/10/12 23:31

    지금 베트남 여행중인데요! 가이드책,주변사람들이 겁준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소매치기 등도 시도하는 사람 못봤어요 (제가 크로스백 앞으로 붙들면서 조심히 다닌 것도 있지만) 태국여행했을때보다도 훨씬 여유롭고 맘편하게 다니고 있구요 택시바가지가 좀 심한것같은데 미터택시만 골라타면 딱히 걱정도없고. 전 몹시 만족스럽게 여행중입니당 태국은 다시가고싶단 생각 안했는데 베트남은.. 아직 한국도 안돌아갔는데 다시 오고싶어요ㅋㅋㅋ 하노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아래쪽 지역보다 덜덥고.. 적당히 올드하고 적당히 세련되고.. 그리고 유심칩 끼우니 인터넷 너무빨라요ㅠㅜ 너무좋아여. 베트남 여행 망설이는 분들 정말 망설이실것 없을것같아요 전 정말 태국보다 10배 이상 좋네요. 모든면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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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바시술소 2017/10/12 23:34

    확실히 조심해야 할 요소는 많습니다.
    여러가지는 그렇다 하더라도,
    그랩.
    그랩을 이용합시다 현금으로.
    어딜 가든 그랩. 앞에 택시가 있어도 그랩.
    현지에서는 그랩이라고 하면 잘 못알아 듣고, 그랍이라고 하면 됩니다.
    어플 깔고 한국에서 미리 사용법 알고 가세요.
    구글이랑 연동도 되니 지역 맵도 미리 받고, 필요하면 목적지 미리 지도에 표시해 두고 가세요. 영어라 쓰기도 편합니다.
    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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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ldcat 2017/10/12 23:34

    들어오기 전에는 베트남 정보점 얻어볼까 하고 왔는데 글 읽다 보니까 베트남은 못 가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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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칼렛오함마 2017/10/12 23:35

    ㄷㄷㄷ  가고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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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뭉이。 2017/10/12 23:37

    뭐 케바케 입니다. 그치만 조심해서 나쁠껀 없죠 제가 8월말부터해서 9월초까지 베트남 호치민 갔다왔는데 전혀 아무이상없었습니다.
    물론 그전에 베트남에서 여권소매치기로 인한 극단의 경계로 그런진 몰라도.... 전 그냥 크로스백 하나 매고 잘 다녔습니다. 물론 경계는 철저히~
    일단 구글맵은 최소한의 경계 (오토바이 씽씽다니는 도로가까운곳에서 사용X) 하면서 사용했구요 , 그리고 본의 아니게 돈이 얼마나 많은지도
    한번 노출된적있으나 얼른 그랩 타고 도망쳐서 별문제는없었음.. 물론 저도 큰 화폐 작은화폐 따로 넣어서 다녔는데 Coop 마트에서 쇼핑하다보니
    큰화폐 꺼내야 하는데 50만동짜리가 우르르르르르 나와서 ㅠ..ㅠ..그리고 Coop마트 특성상 정말 순수한 베트남 현지인분들이 장보러 오는곳이라
    그냥 헉!!!! 하고 쳐다보고말지 저걸 퍽치기로 뺏어야겠다 이런분위기의 사람은 못봄
    그리고 사기당할뻔한거 하나가 나이키 슬리퍼 신고갔었는데 그랩불러서 기다리고 있는데 신발청소하는 아저씨가 내 슬리퍼 나이키 마크에
    비눗물??그런걸 그냥 칫솔로 슥 묻혀버림 ㅠㅠㅠㅠ 그래서 노노노노 하니까 알겠다 그럼 이거 비눗물 닦아 주겠다 해서 비눗물만 닦아주는줄 알았는데
    그냥 슬리퍼 슥 빼가서 아예 다닦아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간에 계속 안한다 안한다 나 그랩불렀으니 지금 가야한다 하면서
    슬리퍼 달라해도 안줌 ㅋㅋㅋㅋㅋ그냥 묵묵무답 ㅋㅋ결국 다 닦고 청소한슬리퍼,안한 슬리퍼 비교해보면서 어떠냐고 자랑스럽게 막 웃으면서
    나머지 슬리퍼도 닦아줌 줘~~ 그러는데 그냥 안한다고 말했음 이정도면 충분하니 걍 가 하니까 엄청 씁쓸한 표정지으면서 갔음 ㅠ 이게 주변에 보는
    사람이 많아서 그냥갔지 만약 사이공강 주변 (이런 사기성 신발닦이 애들 많다고 들음) 에서 이런일 당했으면 주변 베트남 사람들 우르르불러서
    왠지 삥뜯을수도 있겠다 생각들었음...
    글고 또한가지..는 나중에 기회되면 여행게시판에 주의사항으로 해서 저도 하나 올려볼께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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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쀼뷰부쀼부 2017/10/12 23:37

    지금 베트남에서 3번째 도시 여행중인데 (하노이 다낭 호이안) 정말 치안면에서 위험하다 느낀적 없구요 계속 구글맵보느라 스마트폰에 코박고 다녔는데 위험한적 없었고.. (아니 오히려 베트남 분들이 저보다좋은 스마트폰쓰시는분들 많이봤어요 묵었던 호텔 직원분이 갤럭시 최신폰 자랑하시더라는) 한국인 관광객분들도 워낙 너무 많아서.. 관광객많은 큰도시로 여행오는 이상 큰걱정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댓글에 베트남그냥 안가야겠다는 댓글보고 괜히 혼자속상해져서 댓글 남겨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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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대오구국 2017/10/12 23:38

    광과장 이생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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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yrie 2017/10/12 23:43

    그냥 안가는게 속편할것같네요
    살고 계신 글쓴이님도 고생많으셔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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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시민화이팅 2017/10/12 2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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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부럴만진놈 2017/10/12 23:54

    오 저는 운이좋았던 건가요..
    3년전 하노이갔었을때 비교적 운이 좋았던건가요..?
    전 밤 11시에 호텔에서 나와서 구경한답시고 가로등도 없는 길거리 돌아다니고 구멍가게에서 맥주사고.. 그밤에 돌아오면서 인적없는데서 옥수수구이 같은거 샀는데 바가지 씌워서 화내고 제가 오히려 돈돌려달라고 뺏다시피 하기도했어요..(성격이 드러워서..지금 생각하면 무삽군요..) 그리고 택시도 분명히 호텔에서 목적지 갈때는 10분거리였는데 다시 되돌아가는 택시에서는 40분을 빙빙 돌길래 돈못준다고 호텔로비에서 싸우기도 했어요..(이땐 호텔직원이 말리고 직원이 택시기사를 나무라서 택시가 투덜대며 돌아갔음..) 그거 외엔 시장은 비교적 사람들 너무 친절했구요. 맛사지업소도 싸고 좋았고 길몰라서 묻는사람들도 친절히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기까지 했었어요.. 어딜가든 친절한사람이있고 나쁜사람있는건 전세계적으로 공통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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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닝바닝 2017/10/12 23:57

    그냥 안갈래요....여행갔다가 스트레스 받기딱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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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댄스키드깽 2017/10/12 23:57

    저 일주일 정도 있었는데, 목에 데쎄랄 큰거 걸고 다녔는데 ㄷㄷㄷ
    거리에서 휴대폰으로 사진 찍는 것도 다반사... 운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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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EARHEAD 2017/10/12 23:57

    제목을 잘못 보고 배트맨 여행시 주의사항으로 읽고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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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된문방구 2017/10/13 00:00

    한국 여행치안은 정말 최고수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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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밋 2017/10/13 00:03

    우리나라와 일본 정도만 치안이 탑급으로 안전하고 글 쓰신 것처럼 다른 지역은 자유 여행인데 한국에서 처럼 다니시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긴장 늦추지 마세요~ 대사관도 안 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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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현 2017/10/13 00:08

    아... 베트남 가고싶은맘이 싹 사라지네요...
    그리고 동행은 친구랑 못가니까 구하는겁니다...
    친구랑 갈 수 있는 사람은 정~~~~~~~말 소수일겁니다
    대학생이 아닌이상
    직장인들은 휴가 맞추기도 힘들고
    결혼하면 더 힘들어지고
    애까지 낳으면 불가능의 영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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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퀘 2017/10/13 00:13

    저도 호치민에서 1년 정도 살았었는데..
    적성자분이 여행자들이 조심해야할 점을 강조해서 적다보니 경험하지 못한 분들은 이건 뭐 거의 범죄도시인데? 라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전혀 그렇진 않습니다.
    귀중품이나 소지품을 남들이 쉽게 손 댈수 있는 곳으로 노출 시키지 마시고 낯선 사람이 접근하면 일단 소지품에 신경 쓰세요..
    그리고 택시는 비나썬이나 마일린만 이용하시고 잔돈은 미리 준비해두세요.
    지폐를 조금 조심 하셔야하는데 금액별 디자인이 거의 동일해서 금액을 자세히 보지않고 색상만으로 구별하다가는 실수 하기 쉽습니다.
    이정도만 주의하셔도 별다른 문제 없는 즐거운 여행 하실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벤탄 시장이나 사이공 스퀘어 같은 쇼핑 센터에서 메이커를 사는건 그냥 가품이라 생각하세요. 백화점에서도 가품 종종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맥주는 병 말고 캔으로 드세요... 가짜 맥주일 확률이 줄어듭니다. 제가 있을때 하이네캔 캔맥주 가짜가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낭설이었을겁니다..  양주는 참으세요.. 가짜 양주일 가능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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