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 슬레이어의 커리어를 분석해보자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조선인 슬레이어 양반은 독립군 목베고 의병를 토벌하러 다니지 않았어도 30살에 소좌 계급 다는거 가능하다.

자 하나씩 분석 해보자. 저 시대의 배경은 다이쇼시대 1916년이고 배경설정은 화족집안 출신 육사를 나온 엘리트 소좌 30세임. 소속부대는 나고야 3사단인걸로 보이고.

화족 출신 엘리트라고 했으니 저 친구의 커리어는 유년학교- 사관학교 -육군대학으로 시작했다고 본다. 그럼 사관학교 졸업하고 임관한게 대충 21살정도라고 보면되고

1907년쯤 되겠네. 근데 일본애들 관례상 저런 커리어를 지낸애들은 초급 장교시절에 본토 주둔 부대에 배치함.

그럼 남대문 전투는 패스. 그럼 남한 대토벌이 남는데. 일본애들은 저런 유망주들은 중위때쯤에 육군대학에 보냄 거기서 5년동안 머리박고 공부만 시켜.

대충 국내에만 있다가 1909년쯤에 육군대학 갔을거니까 남한 대토벌도 패스.

끝나면 1914년쯤 되겄네.

육군대학과 거의 때를 같이 해서 대위로 진급했을거고, 일본애들 육군대학 나오면 해외 주재무관으로 2년 보내주거든? 갔다오면 딱 만화 시작 시점이네.

육군대학 나왔고 해외주재무관도 하고 왔으니 소좌 바로 달았겠구만.

즉 만화가 진지하게 주인공의 설정을 고려 했다면 저 친구는 일본 본토랑 해외 주재무관만 해본 친구다.

단. 작중 시점 이후는 장담 할수 없다. 나고야 3사단이 만주로 배치되기도 하고, 주인공도 계속 보직이 바꼈을거니까. 나중가면 난징에서 칼춤 췄을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