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 넷게임즈(넥슨게임즈의 전신)를 싫어하기 때문에 글내용과 무관하게 넥슨 편드는거 아님
2. 블루아카를 해본적도 없고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기 때문에 팬 관점으로 보는거 아님
회사 나가서 창업하는 사람은 많음.
애초에 소규모 조직이면 "평생 여기 있을거 아니잖아 or 안되잖아"가 기본인 사회고.
근데 내가 관여한 프로젝트 하나가 성공했으니 자신감 상승해서 창업한다고 나가는건 걍 바보임.
그나마 법정싸움할 각오하고 프로젝트를 들고 나르면 모를까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내 능력'믿고 창업하는건 ㅋㅋㅋ
어지간히 ㅈ만한 규모의 회사에서 책임자로 성공시킨 사람도 투자, 영업루트는 자기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닌데,
(그게 되면 같이 창업한 사장 베프거나, 사장 아들이거나, 진작 창업하려고 나갔음)
직군 구별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있는 대기업에서 특정 직군 몇명이 자기들 능력 믿고 창업한다?
앞에서는 "건승을 기원합니다^^"해도 뒤에서는 "바보인가..."취급일 수 밖에 없음.
뭔 사업을 해도 결국은 '팔아먹는'건데, 전 공정을 재현할 수도 없는 일부가 뭉쳐서 으쌰으쌰하고 있고,
팔아먹을 물건을 실제로 만들 능력과 인맥과 혓바닥굴림으로 투자금 유치할 능력이 없으면 "나 망하겠습니다"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비대한 자아로 뭉친 사람들이 성공하면 오히려 더 문제라고 보고.
전형적으로 지들 일 말고 남의 일 하찮게 여기는 자아 비대한 찐따들이나 할 법한 망상.
솔직히 창작 한다는 글쟁이나 그림쟁이들 중에 저런 케이스 많이 봤음.
IT업종에서 이직은 뭐 흔하디 흔한 일이긴 한데 그건 어디까지나 이직이고 투자자 유치도 제대로 안 받고서 프로젝트 구상만 해 둔 상태로 창업은...적어도 내 주변에선 처음보는 일이라 이게 뭔가 싶긴 함;
소규모 거래에 한해 최종소비자와 직통으로 1대1연결이 되는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규모가 조금만 커져도 걍 '일반 회사'인건데 말이야.
오히려 그래서 뒷배가 있는데 공개만 안 한 거 아니냔 심증이 들긴 하는데... 아니 진짜 무슨 수로 월급 줌?
이직이랑 창업은 아예 다른 영역이니까
291838
2024/09/02 15:45
회사 부품으로서의 역량과 프로젝트를 이끄는 리더의 역량이 다르지
휘핑크림라면
2024/09/02 15:46
전형적으로 지들 일 말고 남의 일 하찮게 여기는 자아 비대한 찐따들이나 할 법한 망상.
솔직히 창작 한다는 글쟁이나 그림쟁이들 중에 저런 케이스 많이 봤음.
나15
2024/09/02 15:47
소규모 거래에 한해 최종소비자와 직통으로 1대1연결이 되는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규모가 조금만 커져도 걍 '일반 회사'인건데 말이야.
휘핑크림라면
2024/09/02 15:50
ㅇㅇ 요즘 시장은 어지간하면 협업이 기본으로 깔리게 되니까 신입들도 대부분 교육받고 나오는데, 은근히 나이 엔간치 먹고 경력 쌓인 사람들 중에 종종 튀어나오더라고.
루리웹-3655554027
2024/09/02 15:48
IT업종에서 이직은 뭐 흔하디 흔한 일이긴 한데 그건 어디까지나 이직이고 투자자 유치도 제대로 안 받고서 프로젝트 구상만 해 둔 상태로 창업은...적어도 내 주변에선 처음보는 일이라 이게 뭔가 싶긴 함;
나15
2024/09/02 15:49
이직이랑 창업은 아예 다른 영역이니까
鶏胸肉
2024/09/02 15:50
오히려 그래서 뒷배가 있는데 공개만 안 한 거 아니냔 심증이 들긴 하는데... 아니 진짜 무슨 수로 월급 줌?
Tsugumi Seisiro
2024/09/02 15:50
투자자를 찾아야할텐데 요스타는 절대 안해줄꺼 같고
텐센트나 만나러 갈려나?
맨하탄 카페
2024/09/02 15:51
니케 있는데다 투자 축소중이라
Flowey
2024/09/02 15:51
난 그것보다 기술직이 없다는게 의외던데...
기술직 없이 게임회사 차리는게 말이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