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에 앞서
지금까지 많은 추측 글들을 봐오고
참고하고
나 또한 많은 여러 편의 새로운 추측 글을 써왔지만
이번에야 말로 원피스의 숨겨진 진짜 모티브를 찾아냈다고 확신하게 되며 긴 글을 쓰게 됨.
한 가지 큰 문제는 이를 전부 적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분량이 나올 것이 분명한 상황이라
이를 추적하게 된 계기의 주소를 일부 첨부하기로 하고
추측 글들을 하나로 엮어 진실을 풀어내는 이야기의 시간을 갖고자 해.
원피스 팬덤의 역사에서 다른 분들이 써온 고마운 추측글들이 많아서
거기서 내가 세운 가설과 거기서 참고한 들어맞는 다른 가설들을 검증하는 이야기를 할 거야.
물론 안 보고 요약한 글만 봐도 돼.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nepieceblood&no=1729000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nepieceblood&no=2179493
일단 이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추측 글. 바로 원피스 세계는 지축이 정반대로 뒤집어 있다는 가설임.
내용이 재밌기 때문에 시간이 있다면 봐보는 걸 추천함.
그럼 원피스 모티브의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원피스는 오다 선생님이 온갖 모티브를 갖고, 케릭터들을 디자인하며 풀어가는 만화인 걸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임.
근데 이상한 점을 발견한 적이 없어?
기독교, 수많은 종교, 수많은 영화, 동화, 전설, 실존 인물, 대해적 시대
이렇게나 많은 것을 다루는데 정작 북유럽 신화에 대해선 이상할 만큼 다루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물론 조금은 있지, 엘바프가 바로 이러한 모델이고, 도리와 브로기 같은 거인 해적단이 있으니까.
그리고 엘바프의 이야기가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으니까.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북유럽 신화의 모티브는 최대한 감추고 있는 상황이야.
왜냐? 그 이유는 원피스 이야기 자체가 북유럽 신화의 이야기거든.
북유럽 신화는 다른 신화와 달리 수많은 아이러니를 지닌 신화인데
원피스는 이러한 아이러니라는 요소를 참고해서
수많은 모티브를 가림막으로 북유럽 신화의 이야기를 숨긴 채 진행하고 있어
이러한 역사의 거짓을 풀어가는 이야기가 원피스야.
나도 엘바프의 이야기가 시작되기 앞서, 엘바프가 어떤 에피소드로 진행될 지 궁금해 오랜만에 북유럽 신화를 찾아봤다가
발견한 내용들이야.
이를 통해 앞으로 원피스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 지 추측할 수 있어.
글이 길어질 예정이니 일단 이 글에서는 북유럽 신화에서 발견한
루피
티치
임
킹
사우로
샹크스
버기
D의 정체와
그리고 참으로 웃긴 이야기의 모티브를 이야기 하도록 할게.
첫 부분 루피 부분에선 많이 허황된 추측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인물이니 꾹 참고 티치까지만 봐주면
그 이후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될 거야.
몽키 D 루피
모티브의 정체는 북유럽 신화의 로키.
신에 대항해서 니플헤임에서 대군을 끌고 와 라그나로크를 일으킬 존재야.
신화에서의 로키의 모습은
장난꾸러기, 해결사, 보물에 관심이 없음, 식탐 많음, 거짓말의 시초, 불의 신
얘기할 부분은 많지만, 후술할 예정이므로 루피는 이 정도로 넘어갈게.
그리고 이번 엘바프 에피소드에서 로키 왕자가 나올 예정인데.
[빅맘이 로라와 결혼시키려다가 파토난 그 거인임]
얘는 신화 속에서 우르가스트의 로키라고 우리가 흔히 아는 로키와 동명이인으로
저 로키와 토르와 로키 그리고 여정 중 둘과 함께하게 된 2명의 인간끼리 경쟁을 치루는 이야기 속 인물이라
별개의 인물인 걸 알아뒀으면 해.
이 신화에서 우르가스트 로키는 토르와 로키, 2명의 인간과 여러 경쟁을 치루는데
토르 일행이 마주한 중요한 경쟁 3개는
1
로키는 로기라는 거인과 먹는 붙는데 먹보인 로키가 패배해.
알고보니 불의 정체는 불이었기에 로키는 이길 수 없었다는 아이러니.
2
토르는 거인과 술을 마시는 대결을 치루는데 술이 끊기지 않아서 패배해
알고보니 술잔이 바다와 연결되어 있었고 해수면이 낮아질 정도로 마셔대서 우스가스트 로키가 소름 끼쳤다 라는 아이러니
3
토르 보고 커다란 고양이를 들라고 하는데 다리 한짝만 들어 올려서 토르의 패배.
알고보니 검은 고양이는 우스가르트 로키가 요르문간드를 변신시킨 존재라서 한쪽 다리를 들어올려서 소름 끼쳤다는 아이러니.
이 세 개 또한 추후에 다룰 예정이라 이런 이야기가 있다만 알아두자.
먼저 로키(루피)는 트야치의 숙적이 되는 인물이며 티치의 또 다른 모델인 스카디 또한 로키에게 최후를 맞는 인물이야.
문제는 다 구워진 소를 통째로 들고 가버렸다는 것,
로키는 이둔을 감언이설로 속여서 비프로스트를 타고 내려가 트야치에게 넘겨주었다.
그렇게 다시 로키는 프레이야에게 매로 변하는 옷을 빌려 트야치가 사는 곳으로 날아가 그녀를 구출하는데,
실제로 검은수염 해적단은 능력자 사냥을 실시하고 있고
그리고 검은 수염의 모티브는 티야치 하나로 끝나지 않아.
티치는 출신국은 드럼 왕국이라는 추측이 매우 유명한데
그때 오딘이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고 화해를 청하면서 스카디의 아버지를 죽인 배상금을 치르겠다고 제안했다.
결국 스카디는 펄펄 뛰며 아직 아버지가 죽어
결국 약속은 약속인지라 신들과 화해하고 뇨르드와 잘해보려고 했다.
이후 많은 시간이 흘러 라그나로크가 열리기 전 로키와 아스가르드 신들의 다툼의 쟁점이 된 로카센나 가 열린다.
이 말다툼에서 로키는 아스가르드 신들을 조롱하며
자기가 오딘의 차남 발두르를 죽인 것에 간접적인 원인이 있음을 밝힌다.
이후 로키는 도주를 시도했지만 아스가르드 신들에게 붙잡힌다.
신들은 로키를 로키의 아들의 창자로 포박하고
그에게 모욕을 당한 스카디는
독사를 가져와서 그의 몸 위에 매달아 독사에게서 떨어지는 독액으로 고통 받게 만들었다.
이 독사의 독액이 떨어질 때마다 로키는 고통에 몸부림을 치게 되고,
이러한 몸부림을 북유럽 사람들은
이러한 몸부림이 지축을 흔들어 발생하여 지진이 일어났다고 생각하였다.
스카디의 일화는 원피스에서 가장 중요한 모티브가 담긴 이야기임.
왜냐면 여기에 참으로 웃긴 이야기... 라프텔에 대한 진심이 담겨 있거든.
라프텔의 진실은 무엇일까?
이 이야기도 2편에서 계속하기로 하고,
2편으로 이어가기 전에 짐작하고 있는 티치의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게.
원피스는 북유럽 신화와 같이 거짓을 통한 아이러니를 표현하는 만화고
수많은 대비와 대입을 통해 이야기가 진행돼.
그럼 티치와 대비되는 인물은 누굴까.
티치가 첫 등장했던 하늘섬 에피소드
거기서 유명한 장면을 통해 루피와 티치가 대립된 인물인 걸 곧바로 드러냈지.
한편으론 티치를 매력적으로 만들어준 장면도 여기서 나오게 돼.
루피가 하늘섬에 오르겠다고 선언하고 모두의 비웃음을 받을 때
너무나도 허황되고 웃긴 이야기에
모두가 루피 일행을 비웃지.
하지만
티치는 루피를 응원해주지.
왜냐면 티치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 인물이거든.
그렇게 루피는 하늘섬에 올라 모두를 구원해주는 길을 이뤄내.
이 전개를 통해 티치의 꿈을 알아볼 수 있어.
티치는 루피와 정반대로 대비되는 인물이야.
하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는 인물이기도 하지.
왜냐면 티치도 D의 이름을 가졌거든.
D의 의미에 얘기는 2편에서 계속 하겠지만
루피가 꿈을 향한 여정의 길에 상생의 의미를 가지는 D의 길을 걷는다면
티치는 꿈을 향한 여정의 길에 파멸의 길을 걷고 있어.
그것이
꿈을 이루기 위하여 세계를 손에 넣어야 하는 이유.
꿈을 들은 모두가 비웃더라도
꼭 이루고 싶은
너무 소극적이라서 웃긴 단 한 명의 이야기
남들처럼 자보는 거야.
2편에서 계속.
듐과제리
2024/09/01 01:13
하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팍팍 진행하려다 보니 본 사람들이 저번에 적었던 글이 너무 지저분하고 이해 안 된다고 해서
최대한 정리하면서 진행하도록 함.
토코♡유미♡사치코
2024/09/01 01:17
나중에 2편나오면 읽어야지
토코♡유미♡사치코
2024/09/01 01:18
원피스 와드
로리돌고래
2024/09/01 01:39
글고보니 D의 이름의 정체가 Dawn이라는 추측이 있던데
기존의 세계를 뒤엎고 새로운 세상의 '여명'을 이끄는 자라고
특히 원피스 프로토타입의 제목이 로맨스 던이라서 더욱 더 그럴싸 함
듐과제리
2024/09/01 01:40
D의 의미 그거 맞음.
뒤에 덧붙일 가설이 그거에서 더 확장되는 내용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