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친지 2년 되었는데요. 골프 문화를 잘 몰라서 좀 놀랐는데..
얼마전 친구 와이프가 홀인원을 했더군요.
그리고 친구가 그 떄 일을 이야기 해주는데.
1. 그날 그린피 동반자꺼 다 결제
2. 캐디한테 갖고 있던 현금 다 줌 - 한 30만원쯤 준거 같은데 적게줬다는식으로 이야기 하네요.
3. 라운드 후 고급 식당에서 한우 쏨. 4인 식비만 60만원 정도 나왔다고.
4. 이후 부부 동반 총 8명이 다시 와인바 가서 와인 흡입.. 콜키지한 와인 제외하고도 100만원 정도 나왔다고.
5. 동반자들이 홀인원패와 선물을 줬다고 함.. 대단한 선물은 아닌듯.
6. 홀인원 동반자 남편 한분이 기념이라고 15억쯤 하는 회원제 골프장 잡아주는 바람에 그떄 그린피까지 결제. 다만 그날 카트는 동반자들이 고급형 카트로 업글하고 그 비용은 동반자들이 냄. 이 부분은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라 좀 속이 쓰리다고 하네요.
이렇게 했다고 하네요.
홀인원 한번 하고 한 350 쯤 깨진듯.
전 앞으로 그냥 홀인원 안하면서 칠 예정입니다.
https://cohabe.com/sisa/3917560
골린인데.. 홀인원 문화가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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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식수 는 안하던가요?
그건 그골프장 회원만 가능합니다..
저도 골프 치지만 한국 골프가 비상적인게 많쥬..ㅎㅎㅎ
홀인원하면 일반 직장인 한두달 월급이 다 날라가는게 말이되는건지..
심지어 홀인원 보험까지 있을 정도니.
동반자들이 빨대 꽂은거 같은데요..
제가 알기로는 당일 그린피는 각자 계산하고 술을 마시던 저녁을 먹을 때 홀인원한 사람이 쏘고
다음 란딩을 초대하죠..
그리고 동반자들이 홀인원패와 선물(퍼터, 드라이버 등 골프 용품 같은거)을 줍니다..
여튼 전 돈이 없어서 홀인원 안해요(?) ㄷㄷㄷㄷ
미쳤네요ㄷ
입문4개월 저도 홀인원 피해서 치겠습니다
골프공 까지 찍어서 돌리고.... 500~1000정도는 쓰지요.
평생에 한번 하기도 힘든거니까 기념이죠.
홀인원 히시면 외치세요... 멀리건!!
퍼터로 홀인원을...ㄷㄷㄷㄷㄷ
이건 자기 주관인 듯 합니다. 홀인원 15년전, 5년전 두번했는데 캐디팁 5만원, 동반자 한우식사 정도로 끝냈어요. 샷이글은 그 반 정도. 패는 사양하구요. 어떤 문화가 싫으면, 주변에 설명을 잘 하고 최소한의 마음 표현을 하면 그만이라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홀인원 보험이 있겠어요
예전에 골프가 돈 있는 사람들 취미였을때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버디 값도 그렇고요.
지금처럼 대중화 되고 월급쟁이도 치는 시대에는 불 필요한 문화죠.
대부분 골프자주가시는분들은 그래서 홀인원보험 많이듬. 얼마하지도않고 600정도 보험금 나오니 그걸로 다 써버리더라구요.
식사 한끼만 대접하면 되지요
꼭 호구 무는 인간들이 있어요
외국에서 그렇게 한다는 말은 못 들어 봤고. 좀 유별난 건 맞죠.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지 않나 싶습니다. 아직 홀인원은 못해봤네요.
부자 스포츠에 서민들 가기시작하는데 부자따라하려다 가랑이 찢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