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폰타인 끝나고 기나긴 원태기에 빠져서 요즘 원신에 관심 없었는데
나타 나오기 전까지 일퀘랑 이벤트만 다 파먹고 분재 딸깍이었지
나타 나온다고 해서 그렇게 두근거리지가 않았음
폰타인때는 하루하루 기다려지고 이랬는데 나타 나오기 전에 좀 원태기 심해서 그랬는지
그래서 시그윈이랑 에밀리도 걸렀고 (불신 존버가 이유긴 하지만)
나타 스토리 보고 왔는데 간만에 원뽕 좀 차는듯
폰타인 1,2막이 너무 충격적인 전개로 시작해서 그런가 나타는 충격량이 상대적으로 좀 덜 한것같은데
스토리 첫 스타트로는 일단 준수하게 잘 뽑힌거 같음 연출도 좋고 컷씬도 좋았고
카피타노 시벌 존나 한국 더빙 목소리가 진짜 개사기임
카피타노가 불신한테 져서 짜친다 이런 말 나온거 봤는데
카피타노가 불신한테 지고 도망쳐서 떡락이다(X)
카피타노가 불신하고 일기토를 뜰 정도로 강한 놈이다(O)
난 이게 맞다고 봄 용왕도 아니고 마신도 아닌데 집정관이랑 일기토 뜨는 정도면 말도 안되는거지(시뇨라가 덴덴이 평타로 썰린거 생각해보면 그렇지)
사실 불신이 카피타노 못이겨도 말 나왔을거고(집행관도 못이기는 애가 신이라고? 이런 소리 나왔을듯)
아무튼 처음 나타 컨셉 봤을때 전쟁의 나라인데 피와 살이 튀는 참혹함은 없고 올림픽 무대 같아서 존나 짜쳤는데
그래도 스토리 보고나니까 어느정도 납득은 했고 이해도 가더라
폰타인때랑 달리 좀 노선을 순화시킨게 보였음
폰타인은 시작부터 연쇄실종사건 말나오고 이랬던거 생각하면 확실히 스토리 매움을 좀 낮춘듯
용기 우정 단결 이런게 스토리의 메인 컨셉인걸 자주 강조하더라고
나타에 새로 나온 캐릭터들 평가
카치나는 그냥 존나 귀여움 스토리 시작으로 좋은 선택인듯 그리고 카치나가 말라니보다 스킬이 더 재밌더라 쾅쾅 내려 찍기 꿀잼
말라니는 예쁘고 말 많고 옷 입은거 자세히 보면 상당히 치녀임 샘물마을 남자애들 딸감일듯
키니치는 목소리 좋은거 빼면 아직 모르겠고 그 아줄?이라는 도트 용가리 도대체 뭐냐 진짜
차스카는 모델링이 일단 예쁘더라 나타 클로린드인듯 찌찌는 좀 작지만
얀사는 아직 뭐가 많이 안나와서 모르겠음 다음 장에서 좀 더 활약 해주려나
마비카는 씨벌 진짜 마음에 들더라
처음에 불신 공개 됐을때 히메코 아니라서 좀 많이 실망했는데
계속 보다보니까 개호감이더라고 일단 나오면 2돌 전무는 꼭 해줄듯
불의 신이 부활한다 이게 뭔지 보니까 무직전생 용신 올스테드의 전생비술하고 비슷했고
아직까진 카피타노랑 마비카 빼고는 꼭 뽑고 싶은 애는 없는거 같음 나타 스토리 마지막까지 봐야 알겠지만...
그리고 시벌 드디어! 행자의 심연의 힘 정화가 빛을 보는구나!
몬드에서 처음 나와서 당연히 계속 조명이 될 주인공의 특별한 능력인데
이걸 나타에서 두번째로 보여주는게 말이 되냐 류웨이야!!
나타는 확실히 원신 메인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는 파트가 맞는듯 싶음
심연과 직접 전쟁하는 나라이고 행자의 능력도 다시 조명된 상태고 나타에서 뭔가 많은 떡밥이 풀릴지도 모르겠더라
그리고 우리 행자가 무인검이 아닌 참암 프로토타입을 쓴다!
추측이지만 용의 나라이고 용의 유적까지 나온걸 보니 나중에 불의 용왕이 등장하던가는 확실할듯 싶음
마비카도 원소의 힘은 불의 신보다 더 잘아는 존재한테 물어보라는거 보면 용왕 무조건 나올듯
나타의 1,2막은 폰타인 처럼 충격적인 전개는 없었지만 무난하게 잘 뽑힌거 같음
근데 5.1 나오고 5.2 건너뛰고 5.3까지 스토리 존버를 해야한다고? 미칠듯
끝으로 인간출신 집정관을 심판대상으로 봐야할지 고민하는 느비짤 올림
로티세리 치킨
2024/08/29 23:28
폰타인은 한명이 기약도 없이 언젠가는 되니까 니가 꾹 참으면 폰타인을 구원할수 있어 였는데 나타는 우리가 힘을 딱 다 모아서 500년 후에 한타하자! 하는게 안티테제 느낌이 물씬
Damselette
2024/08/30 00:39
카피타노 전투 마지막 부분만 좀 달리 묘사됏어도 억까 안당했을거 같은데 좀 아쉬움
그거랑 별개로 이번에 카피타노 싸운거 보면 1~3위 집행관이 생각이상으로 강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