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캠프에서 출발을 준비하는 훈타들.
게임이야 폭탄에 온갖 소지품들이 죄다 투명에 무게0인 아공간 인벤토리에 들어가니 신경 쓸 것 없지만
저 동네는 원래 인벤토리 따위가 없다.
당연히 폭탄통이든 뭐든 들어서 날라야 한다.
목표인 디아블로스 뿔 부파를 위해,
디아 주식인 선인장 앞에 폭탄을 깔고...
날이 더우니 쿨드링크도 빨고...
채집도 하고...
...그리고 기다린다.
뭐 어쩌겠어. 유인해서 끌고오기엔 위험도가 너무 크고 사막이라 지형도 디아가 유리한데.
존버 끝에 나타난 디아블로스.
선인장을 냠냠하시는 중.
구멍함정을 깔고 폭탄을 더 놓는 등 바로 준비에 착수한 훈타들.
그리고 디아가 식사를 즐길 때, 활쟁이가...
첫 번째 폭탄을 터뜨린다.
다만 아직 뿔은 멀쩡.
빡친 디아가 랜스남을 향해 돌진을 시도하자
그 경로에 놓인 두 번째 폭탄통을 타이밍 좋게 날려버리며 뿔 부파에 성공.
이제 뿔만 가지고 튀면 퀘스트 클리어인데...
클리어인데...
아니 십헐
(우린 아무래도 ㅈ됐다의 표정)
하지만 짬밥 좀 있는 놈들답게, 갑작스러운 도스가레오스의 기습에도 음폭탄으로 대응해 내쫓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짓을 하는 도중 발이 묶였고
바로 옆에 있는 디아의 발광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무기를 들고
쌍검과 차액으로 한방씩 넣어보지만...
당연히 택도 없음.
다행히 할일은 확실히 하는 활쟁이가 디아 눈깔에 강격병 화살을 명중시키며 소경직을 먹였고
그 사이에 다른 헌터들은 죽어라 뛰기 시작.
그래도 조금만 더 달리면 퀘스트 클리어다 클리어
클...못하겠지?
몬헌 간판몹 인기순위 최저인 새끼가 왜 트롤이냐고!!!!
이런 씨....
여기까지가 몬헌 4G의 오프닝이었습니다.
고룡이고 다 쓸어담는 푸른별 등등 주인공이 괴물인거고
저 동네의 일반적인 사냥은 저래요.
한편 신대륙 : (대충 내가 여기서 해머 돌리고 있으면 디아블로스가 머리를 대 주겠지?)
노루궁뎅이벗엇
2024/08/29 20:15
한편 신대륙 : (대충 내가 여기서 해머 돌리고 있으면 디아블로스가 머리를 대 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