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간담회 할 때만 해도 얘들도 어떻게든지 달라지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았고, 빅뱅 이후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계속 접기를 반복하거나 버닝 이벤트를 한 번도 못해보다 보니 미련이 남아 다시 시작해서 어렸을 때 못해본 것을 이뤘을 때의 성취감을 느껴보는 등 이 때까지만 해도 모든 게 다 잘 될 줄만 알았음.
그런데 큐브 확률조작 또 터지면서 간담회에서 밝힌 말조차 거짓이었다는 게 드러났고, 한 게임의 디렉터, 수장이라는 놈이 대놓고 유저 간 분란과 갈리치기를 조장하는 모습은 본섭 유저인 나조차도 혀를 내두르게 만들더라. 게다가 린저씨나 여타 게이머들조차 안 했던 지들 템 가치 유지에 눈이 멀어 다른 게임에 대해 악의적으로 왜곡된 소문까지 퍼트렸지.
나는 과거 스타 1~2 팬들간의 다툼 및 온게임넷이 대놓고 스타 2에 갑질하던 것을 봐 왔던 사람이기에 더더욱 직접적으로 분란이나 갈라치기를 조장하는 놈들을 매우 안 좋게 보는 편임. 분명 저렇게 스타판 전체와 방송사까지 다 같이 공멸한 사례가 있음에도, 젊은 세대들의 리니지 라이크에 대한 반감이 커져가고 있음에도 어떻게 저것들보다 더 악랄한 놈들이 나올 수 있는지가 안 믿겨짐.
결국 나도 여태껏 못해본 버닝 이벤트에 대한 미련도 다 풀렸기에 여타 버닝 찍먹 유저처럼 다 정리, 손절 들어갔음. 저것만 아니었어도 자석펫이나 이번에 나온 마라벨 지를 의향도 있었는데 리부트 뿐만이 아니라 이런 유저들조차도 다 짐 싸고 있는 게 작금의 현실임.
Fei_Allelujah
2024/08/22 19:22
고생했음ㅋㅋㅋ 이제 창팝들으면서 새삶 찾으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