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미혼 아재 취미 추천

취미도 오래하면 질리더라구요...

낚시는 아버지께 물려받은 낚시대 2대 얻어서 차에 싣고 다니는데... 할 줄 몰라서.. 그리고 낚시 매니아였던 아버지가 낚시는 하지 말고 사람 만나고 다니라고....
골프는 월급 200으로 어렵지 않나요?

골프는 장비가 있다는 전제조건 하에 취미로만 즐긴다면 20만~30만 정도 들어갈거예요.
뭐든 장비는 저렴~끝없는 고가 까지 있는터라 이건 선택의 폭이 너무 큽니다.
아파트 같은곳 골프연습장 구비하는 곳도 제법 있는 요즘이니까요..
이런곳은 돈이 거의 들어가지 않죠.
낚시 또한 장비를 갖춰두면 가장 많이 들어가는 비용은 이동비용이 됩니다.
배, 장거리 톨게이트 비용, 기름값 등...
낚시나 골프나 한달 들어가는 비용은 비슷합니다.

왼손잡이라.. 아버지 골프채가 있긴 한데 오른손잡이라... 그냥... 선뜻 재미있어보이지도 않아서... 낚시는 가끔해보니 재미있어서 누가 가르쳐주면 가고 싶습니다.

집에 야마하 5,1채널 tss 15 쓰고 블루투스 하만카톤 스튜디오2 있고 소니 xb3 있고 닥터드레 헤드폰, 보스 헤드폰 있는데... 하이엔드급 까지 굳이 가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저는 결혼한 사람들이 부럽네요. 결혼 하려고 시도해 봤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명상하는 방법 좀... 그냥 음악 틀어놓고 생각하는건가요?

누워서 이 글 보며 놀라고 있음

100만원 저축하고 한달 100만원 소비하고 삽니다... 1년에 천만원 겨우 모으네요... 친구들은 대기업 다니면서 연봉 7-8천 벌더라구요.

해외여행은 일본 좋아해서 일본만 8번 정도 다녔고.. 대만... 홍콩, 마카오.. 정도.. 유럽, 미국은 별로 로망이 없어서.... 박물관, 미술관 추천해주세요. 박물관은 좋던데 미술관은 돈이 아깝더라구요. 큰 감흥이 없어서.

금호나 국립현대미술관 말고 삼청동 상업갤러리는 대부분 무료입장입니다. 금호도 4천원정도면 관람 가능하고요..현대미술은 아는만큼 이해가 되는부분이니 그래서 현대미술사쪽으로 취미를 가져보심이 어떠한가하고 추천드린거에요. 세계 각지역 사회적이슈를 다룬 잠품이나 작가의 개인 연구결과물을 예술적 감각으로 표현한 현대판 명품을 무료료 관람한다는건 축복이죠. 이해를 돕기위해 따로 공부 하셔도 좋고 갤러리에서 도슨트 따라다니니면 이해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한국은 갤러리내 미술교육이 잘되어 있는편이라 시간만 잘맞추면 무료강연한편 들을실수도 있습니다. 또 이쪽이 심호한 부분도 있으나 허세 쪽으로도 끝판왕이기 때문에 굳이 어렵게 접근안하시고 단순히 터무니 없어보이는 작품가격만 보셔도 재밌습니다. 국내에선 키아프나 해외 바실, 프리즈 아트패어 가시면 정말 재밌어 하실 수도 있습니다.

와우...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드립니다. 종종 심심하면 국립중앙박물관 갔었는데.... 금호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뇨 금호는 돈내느거니깐 스킵요 ㅎㅎ 돈주고 가실거면 차라리 아트선제추천이요.
국제갤러리가 세계유명한작가 초청전이 가장 많아보이니 무료입장엔 국제, 약간 휘청하는감은 있으나 아라리오 가시면 현대작가들 만나볼수 있고요 삼청동 평창동, 이태원 강남등등 돈안내고 관람할수있는 전시 엄청많이 있습니다.

여친이랑 5천원 만원 내고 감상 갔는데 배경지식이 없으니 한 번 슬슬 걷고 20분 정도 만에 다 보면 돈이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암튼 좋은 추천 감사드립니다.

건담 몇 개 해보고... 돈이 많이 들어서 관뒀어요 ㅋ

해 보셨군요!! 은근 돈 많이 들죠?? ㅋㅋㅋ
그러구 보니 저야말로 딱히 취미가 없네요!! ㅜㅜ

텐트 샀는데... 이것저것 캠핑 장비 돈이 많이 드는 거 같고,, 숙박비가 좀 아까워서... 걍 서울 근교 데이트만 쭉 하고 있습니다.

바둑은 너무 아재 스럽고... 독서는 종종 합니다.

찾아보면 저렵하게 하는 곳 많이 있습니다.

본가에서 부모님과 살면 가능할 것 같아요.
암튼 200으로 저런게 가능하다니 보통 부지런한게 아닌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주신 돈으로 전세..1,5룸에 소박하게.. 살고 있습니다.

자기계발 서적 좋아하고... 실천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월급이 작아 노후대책 등 친구들 월급에 열등감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악기 연습은 하루 1시간 정도만 ㅋ

4-5년 모은돈 다 털었네요.

친구들 월급이 부럽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은 다 결혼했습니다.

월급 들어오면 일단 100 무조건 이체 시키고 남는 돈으로 생활합니다.

새로움을 얻기 위해서요.. 자랑같다면 죄송합니다... 친구들은 연봉 7-8천인데 전 3천정도거든요... 그냥 취미라도 자랑이 되면 좋겠네요.

게임기 살까 생각중이었는데 감사합니다.

자전거는 게리피셔,,, 다혼 지포 있는데 잘 안타게 되더군요. 추천 감사합니다.

조금 질려서... 다른 걸 찾을려고요.

외부로 나가시는 시간이 많은듯하니...
카오디오..?....
아니시면 세차...?

추천 감사합니다. 세차는 진짜 부지런하신 분들이 하시더라구요. 저는 한달에 한 번 자동세차로...

비박은 뭐죠? 요즘 낚시 성난 물고기 인가 그 프로그램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산에서 텐트치고 자는거요
백패킹하면서 산에 자면서 자연을 느끼면됩니다 ㅎ

좋네요. 시도해보겠습니다. ^^

찾아보면 소소하게 싼 걸로 가능합니다.

100저축하니 실제로는 100으로 하는거죠. 저도 제 눈을 의심하는 중. 악기도 사야하고 자동차 세금이나 보험료 내는 달은 마이너스 안하고 생활이 가능할지 몰겠네요.

악기는 대여. 그리고 요즘 중국산 싼 악기 많습니다. 그리고 악기 가격은 크게 안떨어집니다. 자식한테 물려줘도 되고. 자동차 세금이나 보험금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물론 예전보다 비싼데.. 다른 쪽에서 많이 아끼려고 애씁니다. 식비, 데이트비, 의류비 등...

돈 많이 버는 친구들은 골프 치던데... 돈이 많이 들 것 같아서.. 돈 많이 드는 취미는 안할려고요...

헬스 수영은 평일. 합주는 토요일에 몰아서 3시간 정도 합니다.

아니. 평일에도 스포츠댄스 레슨. 악기레슨 받으신담서요. 레슨시간이 몇시에여?

스포츠댄스는 6-8시. 악기 6-7시 수영 8-9시 합주 토요일 오후 1-4시입니다만....

아 그럼 레슨 끝낙ㅎ 헬스를 한단 소리네요.
덜더러덜. 취미가 아니라. 무슨 입시생같네요.

열심히 사는 거 좋아해서.. 진짜 열심히 살 떄는 6시에 일어나서 인터넷 강의로 공부 하고 출근하고 그랬네요.. 요즘엔 체력이 딸려서 못하고... 20대 때는 성공하는 사람이 쓴다는 프랭클린 플래너 쓰면서 30분 단위로 일주일 할일 컨트롤하고 뭐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크게 성공은 못했네요. ㅋ

과소비는 하지 않습니다. 볼링은 못치는데... 볼링 추천 감사합니다.

수영장 3달에 18만원 정도라 한달에 6만원 소비라 보면 되고.. 악기도 찾아보면 월 2-3만원에 레슨 가능합니다. 여러명 같이. 스포츠댄스도 구청 이런데서 하는 거 별로 안 비쌉니다. 생활비는 맛집 많이 안다니고 일주일에 1번 정도. 다행이 여친이랑 집에서 요리해서 많이 먹구요. 외제차는 걱정 많이 했는데 모은돈 다 썼지만 생각보다 유지비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옷 이런건 거의 안삽니다.

저는 낚시 다녀요 ㅇㅇ.
낚시대랑 잡다하게 저렴히 사면 20만언 안짝으로 ㅎㅎ.
낚시대 있다니 채비만 살짝 챙겨서 가까운 방파제 가보세요.
시간 잘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낚시 한 번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집은 부모님 돈으로 전세,,,1.5룸... 식비는 한달에 10만원 중반 정도. 차량 유지비는 기름값 한달에 10만원-20만원 정도입니다. 여친이 착해서 비싼 데이트는 잘 하지 않고... 기념일 이럴 때 크게 한방에 쏩니다.

식비가 한달에 10만원중반이 가능한가요??? 5000원짜리로만 먹어도 벌써 15만원인데

집에서 요리해 먹습니다. 여친 집에서 먹기도하고... 외식비는 별도입니다. 죄송. 그런데 외식비 합쳐도 30은 안되는거 같네요. 여친 꼬실떄는 외식 많이 했었는데.

감사합니다. 요리비결인가 그거 다운 받아서 종종 봅니다.

사진 고등학생 때부터 대학 동아리 흑백사진 인화 필름현상 다 해보고 했는데... 야간에 암실에서 교반 작업 하고 이런게 로맨틱 하긴 했는데...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여친이랑 데이트에 큰 돈 안쓰고... 여친이 가끔 한 달에 한 번정도 기름 만땅 넣어주더라구요.
물론.. 1년 넘게 출근, 퇴근 시간 다 제가 태워주고 있지만요... 이게 조금 힘들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버지가 산 80년대 낚시대 2개 있는데 오늘 용기 내서 한 번 가봐야겠군요.

20대 때 혼다 저렴한 거 탔었는데.... 강원래 처럼 되기 싫어서.... 30대 때는 접고 그냥 국산 준중형차 타고 다녔네요. 여름 가고 초가을에 바이크 타면 진짜 좋죠..

금관악기 하고 있습니다. 대학시절 트럼펫 4년 불었고 시향 서드 한테 레슨3년 재즈트럼펫 하시는 분한테 1년 배웠구요 지금은 호른하고 있고 서울대 음대 졸업하신 분한테 배웁니다. 호른 전공자들은 2000만원 정도 하는데 제가 쓰는 악기는 350만원인데 대여로 쓰고 있고.(살 엄두가 안납니다) 중국산 30만원 짜리도 있습니다. 악기를 산다면 70만원 정도 중국산으로 사려고 합니다. 연습은 뮤트가 있어 밤 11시에서 12시까지 집에서 매일 연습합니다.

우앗..대단하시네요. 그 어려운 호른을...
오케스트라에서 대단한 환영을 받으시겠군요.
대충 배우시는 것도 아니고 레슨 비용도 많이 쓰시겠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보니 대충 하다가 그만 두실 것이 아니라 평생 하시겠네요.
현악기 말씀 드렸는데, 대충대충 하시는 것이 아닌 것 같고, 관악기 중에서도
어려운 악기하시니까 악기추천은 못 하겠네요.
저는 관악기 클라, 현 바욜하는 중인데, 어렵네요.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