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이 없었으면 미스트는 그 광신년 하나로 이렇게 회자되지 않았죠
미스트의 엔딩을 보는 순간 이게 인생이구나라는 생각이 절실히 듭니다
싸펑피펑?2017/10/07 20:19
탕탕탕 ㅜㅜ
아서라2017/10/07 21:46
그래서 퍼니셔가 되어버린
왐마짜증2017/10/08 04:43
드라마 미스트도 있어염
쥬아니2017/10/08 04:44
드라마로도 나온거 알고계세요?
시즌1뿐이라 아직 어떻게 흘러갈진 감이안잡히던데 영화랑 다른느낌이 좋더라구요 ㅋㅋㅋ
토비어스2017/10/08 05:04
소설도 재밌음
리쿠르2017/10/08 05:45
개인적으로Top 5안에 들어가는 영화입니다.
엔딩또한 너무 만족스러웠구요.
극장에서 보고 나왔을때 그 허무한 감정이 전과 다르게 새롭더라구요.
24groove2017/10/08 06:01
저도 또한 역대급 명작이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영화가 끝나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들더라구요 ㅎ
H.Runge2017/10/08 06:23
마케팅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죠..
국내 개봉할 땐 괴수영화처럼 홍보했었거든요.(실제 괴수가 등장하긴 하니까)
하지만 이 영화의 본질은 미지의 공포상황에서 인간의 이성이 얼마나 쉽게 마비되는가, 광기가 확산되는게 얼마나 쉬운가를 보여주는 심리 서스펜스거든요.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사실 안개 속 괴물의 정체는 전혀 중요하지 않거든요. 그 모습이 확실히 나오지두 않구요.
시그마DP12017/10/08 06:39
주인공은 딱 미국식 영웅만들기 영화에 나오는 전형적인 캐릭터 였는데 애초에 그냥 바보짓이었던거죠
arra2017/10/08 08:22
이거 개봉하고 영화관에서 본다음에 나올때의 허무함이란... 으으
무시무시한2017/10/08 09:28
엔딩 때문에 마음이 혼란스럽다면 화성 생명체와의 사투를 다룬 '라이프'라는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흥미진진한 전개와 사이다 같은 결말로 무척이나 수작입니다 ^^
.
.
(씨~익)
낮낯낱낫낳2017/10/08 09:36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데, 저는 되게 재밌게 봤었어요.
비슷한 류의 그런 영화로는 클로버필드도 그렇죠.
저는 참 재밌게 봤는데 멀미난다거나 괴물 보기 힘들어서 싫다고 하는 사람도 많았죠.
딸기베지밀2017/10/08 09:43
저도 앤딩이 매우 충격적이었고 그 앤딩땜에 오래 오래 기억에 남고 보고난후에도 생각할거리들이 많아 좋았어요..전 진짜 재밌게 봤고 앤딩이 그렇지 않았다면 그냥 흔한 괴물영화로 기억에서 지워졌을듯요..ㅎㅎ그 앤딩 하나로 정말 명작이 되었네욤!!
참새둥지2017/10/08 10:22
참고로 미스트(원작 소설)를 모티브로 연구소에서 무슨일이 생겼던건지 표현한 게임이 하프라이프1이었습니다
비개인오후2017/10/08 10:23
저. . 이영화 계속 리뷰가 헷갈리는데. . .
정말 볼만한 영화인건가요?? 한번 볼까요?
업로더지킴이2017/10/08 10:36
흡입력도 엄청나고 진짜 잘 만든 명작이죠
다만 고구마를 엄청 먹이는 명작이라는 거
생기거든요2017/10/08 10:42
엔딩이 최악이라고 하는 평도 많았지만
저는 오히려 그런 엔딩이 있기 때문에 미스트 라는 영화의 수명이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행여 말도 안되는 해피엔딩이나 다른 루트였다면, 그냥 그저 그런 크리처물 정도로 취급됐을겁니다.
저우메이링2017/10/08 10:46
미군 짱짱맨!
롤러롤러2017/10/08 10:50
영화에 나오는 발암 유발자 때문에 영화 끝까지 보는데 두번을 실패하고
3번째에야 끝까지 보는데 성공....
암바손떡볶이2017/10/08 10:51
추격자 수퍼 아줌마와 함께
동서양대 썅X입죠 네
뜬금포2017/10/08 11:00
베리드라는 영화도 추천드립니다.
차후에 수퍼히어로가 되는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입니다.
꼬부기냥2017/10/08 11:02
초반에 어떤 아이엄마가 나오는데 그 엄마가 집에 아이 혼자있다고 제발 자기랑 같이 집에 가달라고 도와달라고하는데 사람들이 다 무시해요.
주인공도 자기 아들이 있으니까 못도와줌. 그래서 아이엄마 혼자서 마트에서 나갔음.
그리고 마지막에 미군차량에서 아이엄마랑아이랑 같이 타고있었죠.
그리고 스티븐 킹 원작자가 이엔딩을 그렇게 좋아했다고해요.
블루워커2017/10/08 11:05
저는 오히려 전형적인 미국 영화의 클리셰를 뒤틀어버린 듯한 엔딩 때문에 미스트는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해요.
제주아재2017/10/08 11:07
미드도 있어요! 미드도 보세요!!
오유워보이2017/10/08 11:08
10년전 영화건만 마지막은 뚜렷이 기억 남. 광기와 이성 ... 둘다 '죽음'을 ... 여기에 대한 답은 원령공주가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살아 있어라. 어떤 절망이나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살아 있어라.
금연금주금욕2017/10/08 11:31
이게 오유 3대 힐링물로 꼽히는 그 명작이군요
사람들 말로는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우울하고 슬플때 보면 치유된다던데........
나중에 여친 사귀고 헤어지게 되면 볼려고 아직까지 아끼고 아끼는 중 ㅎㅎ
근드운2017/10/08 11:37
전 아직도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뭔지를 모르겠어요...
끝까지 희망을 가지자? 이건가...
얼굴은책임못짐2017/10/08 11:44
개인적으로 최고의 영화중 하나.
영화의 가장 키포인트는 슈퍼에 남는 것을 택한자와 떠나는 것을 택한 순간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마지막을 어떻게 할것인가를 택하는 순간.
그리고 인생에 그와같은 미지의 두려움을 대상으로 선택의 순간이 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라는 생각. 영화의 결과는 결과론 적으로 많은 관객의 기대와 달랐겠지만. 그게 또 우리 인생이 아닐까싶었고요. 그리고 대구지하철 사건이나 지금보면 세월호 사건도 떠오르고요.
아무튼 영화의 결과는 그렇게 됐지만 미래의내게 그러한 순간이 닥쳐오면 저는 주인공 무리를 따라 나설것 같다는것. 앉아서 좋을지 나쁠지 알 수 없는 결론을 기다리기보다는 좋든 나쁘든 내가 결론을 최대한 컨트롤해보려 할 것 같고 그렇게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믹스커피70개2017/10/08 11:53
제 인생 영화네요. 정말 멋진 영화입니다.
미스공2017/10/08 11:56
나도 이거 인생 명작...
극장에선 멍해서 이거 뭥미 했는데
씹을 수록 단물 나오는 최고의 반전 엔딩...
추격자 슈퍼아줌마가 언급될 때 항상 같이 언급되는 인물이지요..ㅎㅎ
누군가 개판이라고 하는 이 앤딩이...
미스트가 명작인 이유중 하나 입니다.
제목과 딱 들어맞는 엔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안개...
죽음보다 더한 절망을 안겨준 엔딩이었죠.
엔딩이 없었으면 미스트는 그 광신년 하나로 이렇게 회자되지 않았죠
미스트의 엔딩을 보는 순간 이게 인생이구나라는 생각이 절실히 듭니다
탕탕탕 ㅜㅜ
그래서 퍼니셔가 되어버린
드라마 미스트도 있어염
드라마로도 나온거 알고계세요?
시즌1뿐이라 아직 어떻게 흘러갈진 감이안잡히던데 영화랑 다른느낌이 좋더라구요 ㅋㅋㅋ
소설도 재밌음
개인적으로Top 5안에 들어가는 영화입니다.
엔딩또한 너무 만족스러웠구요.
극장에서 보고 나왔을때 그 허무한 감정이 전과 다르게 새롭더라구요.
저도 또한 역대급 명작이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영화가 끝나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들더라구요 ㅎ
마케팅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죠..
국내 개봉할 땐 괴수영화처럼 홍보했었거든요.(실제 괴수가 등장하긴 하니까)
하지만 이 영화의 본질은 미지의 공포상황에서 인간의 이성이 얼마나 쉽게 마비되는가, 광기가 확산되는게 얼마나 쉬운가를 보여주는 심리 서스펜스거든요.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사실 안개 속 괴물의 정체는 전혀 중요하지 않거든요. 그 모습이 확실히 나오지두 않구요.
주인공은 딱 미국식 영웅만들기 영화에 나오는 전형적인 캐릭터 였는데 애초에 그냥 바보짓이었던거죠
이거 개봉하고 영화관에서 본다음에 나올때의 허무함이란... 으으
엔딩 때문에 마음이 혼란스럽다면 화성 생명체와의 사투를 다룬 '라이프'라는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흥미진진한 전개와 사이다 같은 결말로 무척이나 수작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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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익)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데, 저는 되게 재밌게 봤었어요.
비슷한 류의 그런 영화로는 클로버필드도 그렇죠.
저는 참 재밌게 봤는데 멀미난다거나 괴물 보기 힘들어서 싫다고 하는 사람도 많았죠.
저도 앤딩이 매우 충격적이었고 그 앤딩땜에 오래 오래 기억에 남고 보고난후에도 생각할거리들이 많아 좋았어요..전 진짜 재밌게 봤고 앤딩이 그렇지 않았다면 그냥 흔한 괴물영화로 기억에서 지워졌을듯요..ㅎㅎ그 앤딩 하나로 정말 명작이 되었네욤!!
참고로 미스트(원작 소설)를 모티브로 연구소에서 무슨일이 생겼던건지 표현한 게임이 하프라이프1이었습니다
저. . 이영화 계속 리뷰가 헷갈리는데. . .
정말 볼만한 영화인건가요?? 한번 볼까요?
흡입력도 엄청나고 진짜 잘 만든 명작이죠
다만 고구마를 엄청 먹이는 명작이라는 거
엔딩이 최악이라고 하는 평도 많았지만
저는 오히려 그런 엔딩이 있기 때문에 미스트 라는 영화의 수명이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행여 말도 안되는 해피엔딩이나 다른 루트였다면, 그냥 그저 그런 크리처물 정도로 취급됐을겁니다.
미군 짱짱맨!
영화에 나오는 발암 유발자 때문에 영화 끝까지 보는데 두번을 실패하고
3번째에야 끝까지 보는데 성공....
추격자 수퍼 아줌마와 함께
동서양대 썅X입죠 네
베리드라는 영화도 추천드립니다.
차후에 수퍼히어로가 되는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입니다.
초반에 어떤 아이엄마가 나오는데 그 엄마가 집에 아이 혼자있다고 제발 자기랑 같이 집에 가달라고 도와달라고하는데 사람들이 다 무시해요.
주인공도 자기 아들이 있으니까 못도와줌. 그래서 아이엄마 혼자서 마트에서 나갔음.
그리고 마지막에 미군차량에서 아이엄마랑아이랑 같이 타고있었죠.
그리고 스티븐 킹 원작자가 이엔딩을 그렇게 좋아했다고해요.
저는 오히려 전형적인 미국 영화의 클리셰를 뒤틀어버린 듯한 엔딩 때문에 미스트는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해요.
미드도 있어요! 미드도 보세요!!
10년전 영화건만 마지막은 뚜렷이 기억 남. 광기와 이성 ... 둘다 '죽음'을 ... 여기에 대한 답은 원령공주가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살아 있어라. 어떤 절망이나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살아 있어라.
이게 오유 3대 힐링물로 꼽히는 그 명작이군요
사람들 말로는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우울하고 슬플때 보면 치유된다던데........
나중에 여친 사귀고 헤어지게 되면 볼려고 아직까지 아끼고 아끼는 중 ㅎㅎ
전 아직도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뭔지를 모르겠어요...
끝까지 희망을 가지자? 이건가...
개인적으로 최고의 영화중 하나.
영화의 가장 키포인트는 슈퍼에 남는 것을 택한자와 떠나는 것을 택한 순간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마지막을 어떻게 할것인가를 택하는 순간.
그리고 인생에 그와같은 미지의 두려움을 대상으로 선택의 순간이 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라는 생각. 영화의 결과는 결과론 적으로 많은 관객의 기대와 달랐겠지만. 그게 또 우리 인생이 아닐까싶었고요. 그리고 대구지하철 사건이나 지금보면 세월호 사건도 떠오르고요.
아무튼 영화의 결과는 그렇게 됐지만 미래의내게 그러한 순간이 닥쳐오면 저는 주인공 무리를 따라 나설것 같다는것. 앉아서 좋을지 나쁠지 알 수 없는 결론을 기다리기보다는 좋든 나쁘든 내가 결론을 최대한 컨트롤해보려 할 것 같고 그렇게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인생 영화네요. 정말 멋진 영화입니다.
나도 이거 인생 명작...
극장에선 멍해서 이거 뭥미 했는데
씹을 수록 단물 나오는 최고의 반전 엔딩...
인생, 주식, 뭐든 다 갔다붙이면 되는 영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