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드뎌 나타난 단짝냥이ㅎㅎ.jpeg

바로 요 귀요미녀석입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토끼냥이 잘 있나 확인 차 나가보길 잘했네요..

나가자마자 어디서 우렁차게 들려오는 냐옹소리..

토끼냥이는 느릿느릿 도망가고 ㅋㅋㅋ 분명 얜 우렁차게 냐옹거리질 못하는 녀석인데하면서..

뭔가 이상해 뒤를 돌아보니 드뎌 이틀만에 나타난 냥이 막 따라옴..밥 달라는거겠지요..이젠 익숙해지네요

얼른 먹을거 챙겨서 나왔네요.

먹이로는 냥이용 참치 치킨, 조기, 부침전 허겁지겁 챙겼어요

사라질까 걱정돼서요..

물론 사라질 거라 예상안했지만 항상 이럴때 더욱 급해지네요ㅋㅋ

화면상의 왼쪽냥이가 약간 아파보이는 토끼냥인데 저 단짝냥이가 나타나니 더욱 활발하게 먹네요

가만보면 둘이 먹을때 더욱 경쟁적으로 먹어서...기분 좋기도하구요

1차로 주고나서 어딘가 부족해보이더라구요..

계속 냐옹거려서요

다시 냥이용 참치치킨과 먹고나서 이번엔 사라질까 막 걱정돼서

일단 맨손으로 조기조금만 뜯고 갈비찜을 한번밖에 못먹은 냥이를 위해서 잽싸게 뜯은다음 물로 행구고

다시 가위로 잘게 썰어서 대접한 장면이네요

역시 그냥 그릉그릉거리면서 먹네요..넘 기쁨!!

실종됐다 나타난 오른쪽냥이가 항상 먹을때 그릉그릉됨 ㅋㅋ

불페너님들께서 항상 말씀하시는 물도 역시 줬으며 사진으로 찍었지만 잘 안나왔네요

이 냥이가 바로 유일하게 냥이 전용음식으론 추르만 주로 먹고 생선을 좋아하는 냥이네요

구내염이 의심되는 냥이기도하구요..ㅠㅠ

그래도 밥은 잘 먹어요

아까 나름 귀엽다라 적었지만 정말 귀여워요..

얼굴부분이 약간 어둡게 나와서 아쉽지만...그래도 포즈 잘 취해줬네요 ㅎㅎ

이 토깽이같은 냥이가 아무 탈만 없음 좋겠어요

근데 막상 보면 좀 어린거 같기도하고..아닌거 같기도하고..ㅋㅋ

암튼 추석연휴동안 사라진 냥이 못볼까 약간 내심 불안 초조했는데

이렇게 나타나줘서 고맙네요 ㅋㅋ

벌써 1회용 접시를 다 써서 종이로 줘서 냥이들한테 미안하네요.

막 계속 핥아먹다 종이가 뚫리는 일도 있어서요..

낼 1회용 접시 또 넉넉하게 사둬야될 것 같네요..

두 길냥이들보면 그냥 왜이리 가슴이 아픈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먹이 먹으러 나타나 주는것만으로도 역시 고마울따름입니다..ㅎㅎ

이틀만에 나타나 준 냥이때문에 이제서야 맘이 한결 놓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