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디 흔한 독일 3사를 예로 해봅니다.
카페에 보면 이런 글들 많이 올라옵니다.
'벤츠와 고민하다 아우디로 왔어요.'
'비엠타는데 대차하실 분?'
'저는 벤츠 e클 풀체인지로 갑니다~'
등등...
차종 선택에 엄청난 고민 글들도 올라오죠
막상 자기가 7~8천 만원을 쓸려니까
막막하거든요...
그리고 며칠부터 몇달 혹은 한해에 걸쳐
차종들을 비교하며 각 브랜드의 자기가
사려는 차종마다의 장단점을 밤낮없이 비교하고
시승하며 거의 달인처럼 됩니다.
그러다 결국 어느 한 브랜드의 차를 선택하죠.
종종 그 후에도 이런 글들이 보입니다.
'아...그냥 그 차로 할 걸...후회되요..'
'고민 많이 했는데 잘한 선택 같습니다~'
그리고 이쯤되면 일부러 느끼려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한 가지를 몸으로 깨닫습니다.
'듣고 본 것 보다 현실에선 큰 차이가 없구나.'
'브랜드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구나...'
'결정은 결국 취향으로 갈리는구나'
즉, 보배와 현실의 차이가 이렇구나...
그 후로 보배를 하며 자주 보이는
모 브랜드를 까는 글이나
또는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브랜드나
차종을 까거나 칭찬하면 기분은 좋고 나쁠지
모르지만 선듯 자기가 먼저 타 브랜드를
쉽게 까지는 못합니다.
이미 차종으로 골머리 썩으며
체험(?)해서 알았거든요.
그래서 보배 보면 그런 댓글이 종종 달리죠.
꼭 차 없는 것들이 저런다...라고.
현실을 경험하기 전 분들과 후 분들의 차이 같습니다.
물론 철없는 애들이 어렵게 엔트리 뽑아서
남에 차 까는 등등 그런 걸 따지면
어디나 예외는 있겠지만요.
개인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브랜드 중 최고는
벤츠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대형부터.
지금의 풀첸지 e클은 현재로선 독일 3사
중형 중 최고 같습니다.
더 공평하게는 독일 2사 중이죠.
그런데 3년 전 벤츠 e클은 '제 기준에선'
브랜드 외엔 A6보다 나은 걸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50~60대에 초점을 맞춘듯 한 실내 같았고
외부 디자인은 참 예뻤는데 a6이 더 예뻤죠.
비엠은 520d 이미지가 강해 530d X-D 를
고민하다 뺐습니다.
다시 선택하래도 마찬가지죠.
그러나 장점도 분명히 많았습니다.
저와 똑같은 선택의 순간에 나이와 취향과
각각의 상황에 따라 전부 다 다른 선택을
했을 겁니다. 분명히.
그래서 쉽지않게 지금의 본인들의 차량을 선택한
모든 분들은 그저 '차는 개취~개취~'
하는 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론:
그래서 차 있는 사람은 남에 차 까지 않는다.
어떻게 결정하고 구입했는지 아는고로.
물론 수개에서 까고 빠는 것 빼면
뭔 재미로 보배하겠습니까만..ㅋㅋㅋ
https://cohabe.com/sisa/386735
타 브랜드를 안 아니 못까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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